인터넷이나 주변 사람들의 비행 후기를 들으면 종종 물음표가 생긴다. 나는 받아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서비스를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저지방식으로 먹었더니 속이 편하고 좋았어.
👨🏻와이파이가 되니까 장거리 비행도 금방이야.
👵🏻승무원이 타로점을 봐줘서 재밌었어!
사실 잘 몰라서 그렇지 이런 서비스는 대부분 무료이거나, 유료여도 저렴한 편이다. 여행의 시작인 비행, 그 시간을 조금 더 즐겁게 만들어줄 기내 서비스를 주요 항공사 별로 정리했다.
날짜, 기종, 노선 등에 따라 이용 가능한 서비스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길. 💁🏻
https://kr.koreanair.com/content/koreanair/korea/ko/traveling/classes-of-service.html#cta-large=/korea/ko/traveling/classes-of-service/in-flight-special-meals/infants-children.html

특별 기내식인 아동식
https://kr.koreanair.com/content/koreanair/korea/ko/traveling/classes-of-service.html#cta-large=/korea/ko/traveling/classes-of-service/in-flight-special-meals/vegetarians.html

특별 기내식인 야채식
https://kr.koreanair.com/content/koreanair/korea/ko/traveling/classes-of-service.html#cta-large=/korea/ko/traveling/classes-of-service/in-flight-special-meals/special-dietary-needs.html

특별 기내식인 식사 조절식
https://kr.koreanair.com/content/koreanair/korea/ko/traveling/classes-of-service.html#cta-large=/korea/ko/traveling/classes-of-service/in-flight-special-meals/other-special-meals.html

특별 기내식인 기타 특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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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노선에 제공되는 라면 서비스
1. 특별 기내식 서비스
따로 신청한 고객들에게는 특별한 식단을 제공한다. 유아식, 저지방식, 당뇨식, 해산물식, 채식 등이 그 예. 출발 24시간 전까지 서비스 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물론 가격은 무료.
2. 기내 면세 예약 구매
기내에서 면세품 구매가 가능한 것은 대부분 알지만, 의외로 '예약 구매'는 모른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면세품의 경우(특히 술🍷), 인천으로 귀국하는 항공편에서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서 미리 주문할 수 있다.
3. 라면 서비스 🍜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비행을 하는 승객을 위해 말 그대로 '라면'을 제공하는 서비스. 누군가 라면을 주문하면, 그 냄새 때문에 주변 사람들도 우르르 라면을 요청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라면 외에도 삼각김밥, 피자 등이 제공되니 참고하자.
4. 하트 투 하트 서비스
대한항공에는 탑승자에게 면세품을 선물할 수 있는 '하트 투 하트' 서비스도 있다. 홈페이지에서 선물을 고른 뒤 탑승자 정보와 메시지를 입력하면, 기내에서 카드와 함께 전달한다. 깜짝 선물로 안성맞춤.
🎂 '기념일 케이크 서비스' 는요? 👀
신혼여행, 생일과 같이 특별한 날에 제공되던 케이크 서비스가 있었으나 2019년 7월 1일부로 종료되었다. 이전에 신청한 사람이라면 출발일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으나 더 이상의 신청은 불가능하니 아쉬울 따름.
https://flyasiana.com/C/KR/KO/contents/in-flight-meals-economy-class

중국, 일본 노선에 제공되는 트레블 밀
https://m.flyasiana.com/C/GB/KO/event/detail/CM201902260001134044?force=true

2만 원에 즐기는 무료 와이파이
https://flyasiana.com/C/GB/KO/travel/cabin/spci-svc#this

이 달의 특별 이벤트인 승무원의 마술 쇼
1. 특별 기내식 서비스 + 기내 면세 예약 구매
위에서 설명한 대한항공과 동일한 서비스. 특별 기내식은 비행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주문 할 수 있고, 면세 예약은 전화, 이메일, 홈페이지로 가능하다.
2. 장거리 비행 시 안대, 귀마개
미주, 유럽, 호주 노선 A380 탑승 시 치약과 칫솔, 기내용 슬리퍼가 들어있는 기본 파우치 이외에도 안대, 귀마개, 필기도구, 편지지 세트를 요청할 수 있다.
3. 기내 Wi-Fi 📱
유료이지만, 비행시간 동안 인터넷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서비스. 요금은 약 2만 원 정도로, 장거리 비행시간을 생각하면 그리 비싸지 않다. 단, A350 기종 탑승 시에만 이용할 수 있으니 본인의 항공 기종을 얼른 확인해보자.
4. 이 달의 특별 서비스(타로, 승무원 체험 등)
매달 특정 항공편에서만 제공되는 특별 서비스로, 그 종류가 무려 17개나 된다. 타로 ∙ 매직 쇼 ∙ 차밍(마스크팩, 네일 아트, 타투) ∙ 한국 전통 매듭 만들기 등, 이름만 들어도 흥미롭다. 보통 탑승 당일 기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1. 특별 기내식 서비스 + 기내 면세 예약 구매
진에어의 기본 기내식은 무료이지만, 아쉽게도 특별 기내식은 유료로 제공된다. 키즈밀은 12,000원, 케이크와 스페셜 티가 포함된 허니문 세트는 22,000원 정도. 72시간 전까지 주문을 해야 하며, 기내 면세 예약 구매도 동일하게 72시간 전까지 전화,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2. 딜라이트 지니(Delight JINI)
진에어의 이벤트 팀인 '딜라이트 지니'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하는 서비스. 이벤트는 크게 4가지로, 네일아트와 페이스 페인팅을 제공하는 '아르美', 마술쇼와 풍선 아트를 하는 'Kids Master', 노래와 악기 연주를 해주는 'Lala Jin’s' 그리고 캐리커처와 캘리그라피를 해주는 'JINI Graphy' 가 있다. 정확한 일정과 편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종종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고 하니 출발 전 확인은 필수!
1. 특별 기내식 서비스 + 기내 면세 예약 구매
제주항공의 특별 기내식도 유료로 제공되지만, 패밀리 메뉴, 치맥 세트, 스튜어디스 기내식 등 종류가 다양해 고르는 재미가 있다. 48시간 전까지 주문해야 하며, 기내 면세 예약 구매도 동일하게 48시간 전까지 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 FUN 서비스
8개의 팀이 랜덤으로 진행하는 FUN 서비스. OX Quiz, 빙고 게임을 진행하는 게임 팀, 매직쇼를 보여주는 매직 팀,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을 해주는 일러스트 팀, 풍선 아트를 해주는 풍선의 달인 팀, 음악을 들려주는 악기 연주 팀 등이 있다. 별도 일정표가 없어 미리 알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운이 좋다면 FUN 서비스 팀을 만날 수도! 🍀
https://www.twayair.com/app/serviceInfo/mealInfo

특별 기내식인 산채비빔밥
https://www.twayair.com/app/serviceInfo/mealInfo

특별 기내식인 함박 스테이크
https://www.twayair.com/app/serviceInfo/mealInfo

특별 기내식인 햄 치즈 샌드위치
https://www.twayair.com/app/board/inflightEvent/2019/07

직접 캘리그라피를 해주는 캘리웨이 팀
https://www.twayair.com/app/board/inflightEvent/2019/07

악기 연주팀인 티심포니 팀
https://www.twayair.com/app/board/inflightEvent/2019/07

아름다운 성악을 들려주는 티하모니 팀
1. 특별 기내식 서비스 + 기내 면세 예약 구매
티웨이항공의 기내식 역시 유료로 제공된다. 콜드밀, 핫밀, 어린이 메뉴 등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으며 산채비빔밥은 13,000원, 햄치즈 샌드위치는 9,000원가량이다. 기내식은 출발일 기준 4일 전까지 주문해야 하며, 기내 면세 예약 구매는 72시간 전까지 전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2. 기내 이벤트 서비스
티웨이항공의 기내 이벤트 팀은 3개가 있다. 직접 캘리그라피를 해주는 캘리웨이 팀, 아름다운 성악을 들려주는 티하모니 팀, 그리고 악기 연주팀인 티심포니 팀까지. 매달 이벤트 일정이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되니, 비행을 앞두고 있다면 꼭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