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랑스 등 ‘유럽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들이 속해있는 서유럽. 현대적인 건물과 유서 깊은 문화재들이 조화를 이루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도시의 규모가 큰 만큼 즐길 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것이 장점.
대도시의 화려함과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이다. 알프스를 품은 스위스의 대자연까지 만끽하며 7일간의 꽉 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유럽 여행의 정석
1️⃣ 서유럽 추천 코스
먼저 런던과 파리에서 각각 3박 4일 동안 머무르며 빅 벤, 에펠탑 등 핵심 명소 위주로 여행하자. 런던에서 파리까지는 비행기로도 갈 수 있지만, 같은 유로스타 라인이라 기차를 타고 이동해도 좋다.
대도시의 화려함을 경험했다면 이제는 한적함을 즐겨볼 차례. 비교적 작은 도시인 인터라켄으로 이동해 천혜의 자연을 만끽해보자.
2️⃣ 도시별 대표 관광지
런던, 여기는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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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벤
런던의 랜드마크이자 반드시 들려야 할 필수 장소. 2017년부터 이어진 긴 보수공사가 2022년 종지부를 찍으며 다시 타종을 시작했다.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함께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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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이
런던의 야경을 책임지는 대관람차. 유럽의 관람차 중 가장 크다. 템즈 강변 위로 회전하는 런던 아이를 보는 것도 좋지만, 직접 탑승해 런던의 아름다운 전경을 눈에 담아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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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엄 궁전
영국 왕실을 상징하는 궁전. 호화로운 저택과 함께 6천여 평의 호수, 5만여 평의 대정원이 자리한다.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근위병 교대식을 구경할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미리 참고할 것.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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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기는 꼭 가보세요
en.wikipedia.org/wiki/Louvre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사모트라케의 니케> 등 수십만 점의 명작들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 3대 박물관. 주요 작품만 보더라도 최소 반나절은 소요되니 여유롭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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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전 세계가 사랑하는 파리의 상징. 낮에는 샹 드 마르스 공원에서 에펠탑을 바라보며 한가로이 피크닉을 즐기다가, 밤에는 불빛이 들어온 타워를 보며 파리의 낭만을 만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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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궁전
파리 근교에 위치한 왕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바로크 건축의 상징 중 하나다. 프랑스식 정원과 호화로운 거울의 방, 섬세한 조형물과 그림을 눈에 직접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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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파리
유럽 유일의 디즈니랜드. 디즈니 캐릭터부터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마블 캐릭터들이 여행자들을 반긴다. 디즈니의 자랑 중 하나인 불꽃놀이는 여행 중 최고의 순간을 선물할 것이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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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 여기는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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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며, 알프스 3대 봉우리로 손꼽히는 명산. 정상까지 산악 열차로 이동 가능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은 물론 겨울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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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더 쿨름
스위스의 자연을 감상하기 좋은 전망대. 수려한 산맥과 맑은 호수가 눈앞에 펼쳐지고, 하늘이 맑은 날에는 융프라우도 보인다. 산악 열차를 이용하거나 하이킹을 해 올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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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에마테 공원
평화로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인터라켄 시민들의 휴식처. 너른 들판 너머로는 융프라우의 능선이 자태를 뽐낸다. 주변에 맛집과 카페가 있어 쉬어갈 수 있고, 패러글라이딩 체험도 가능하다.
인터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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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여행, N일의 여유가 더 있다면?
브뤼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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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이상 여행이 가능하다면,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하기 전 브뤼셀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런던에서 유로스타로 2시간 내외면 도착하는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은 도시의 규모가 크지 않고 주요 관광지 간 거리도 가까워 1박 2일만으로도 주요 명소를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분위기맛집 #가성비만족
동유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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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럽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동유럽 국가들. 프라하를 비롯해 낭만적인 야경으로 유명한 도시들이 많아 유럽의 '분위기 맛집'으로 통한다.
도시 간 이동시간이 짧고, 대표 명소 간 거리도 가까워 일주일이면 충분! 서유럽에 비해 물가도 저렴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낭만과 역사가 숨 쉬는
1️⃣ 동유럽 추천 코스
유럽 감성 만끽하기
동유럽 여행지로 가장 인기가 많은 부다페스트, 빈, 프라하를 실속 있게 둘러보고 오는 코스로 각 도시에서 2박 3일 정도 머무르기를 권한다. 만약 중심 관광이 일찍 끝났거나 시간이 여유롭다면 잘츠부르크, 체스키 크룸로프와 같은 근교 마을까지 함께 방문해도 좋다.
2️⃣ 도시별 대표 관광지
부다페스트, 여기는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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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유럽의 3대 야경 명소 중 하나. 내부에는 헝가리의 역사적 위인들을 상징하는 조각상이 자리한다. 해 질 녘 황금색으로 빛나는 국회의사당 건물은 다뉴브 강 유람선을 타고 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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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시 성당
과거 헝가리 왕들의 대관식이 진행된 곳. 후기 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상아색 외벽과 붉은 지붕이 아름다우며 경내도 스테인드글라스 창을 비롯해 제단, 동상 등 관광 포인트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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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 성
부다페스트의 유서 깊은 성. 박물관과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시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또 다른 전망 명소 어부의 요새는 부다 성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함께 둘러보기 좋다.
부다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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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여기는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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쇤부른 궁전
오스트리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남다른 화려함을 자랑한다. 나폴레옹의 사령부, 모차르트의 연주장으로 활용된 유서 깊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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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 호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오스트리아의 진주’. 투명할 정도로 맑은 호수와 주변으로 할슈타트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유료 페리를 타고 느긋하게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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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벨 궁전 앤 정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로 알려진 궁전과 정원. 계절마다 특색있는 풍경을 선사한다. 모차르트와 울프강, 모차르트가 연주했던 마블 홀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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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엔잘츠부르크 요새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성. 외관도 멋지지만 하이라이트는 성에서 바라보는 도시 전경! 중세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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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여기는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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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성
세계에서 가장 큰 성. 프라하의 상징과도 같다. 긴 역사만큼 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재된 것이 특징. 프라하와 체코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장소로 근위병 교대식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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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츨라프 광장
프라하 시내 최대의 번화가로 프라하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끼기에 제격이다. ‘성 바츨라프 기마상’을 중심으로 현대적인 건물과 고전적인 건물이 어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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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 크룸로프 성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체스키 크룸로프의 랜드마크. 화려한 외관과 정원, 도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포인트를 갖추고 있다.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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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N일의 여유가 더 있다면?
자그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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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알찬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교통이 편리하고 대표 관광지들이 몰려있어 인기 명소 위주로 둘러본다면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도 크로아티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일정이 여유롭고, 크로아티아의 매력을 더 느껴보고 싶다면 두브로브니크나 근교 도시 방문 또한 추천한다.
설레는 유럽 여행
더 쉬워진 일정 기능
일주일간의 유럽 여행. 조금은 아쉬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꼼꼼하게 계획하고 준비한다면, 단 일주일 만으로도 평생 잊지 못할 유럽의 명소들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복잡한 동선도 단순하게! 여러 도시의 정보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트리플의 일정 기능과 함께 유럽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