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안다는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의 연고지가 바로 마드리드다. 마드리드에서의 축구 열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대단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부터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투어까지 속속히 소개한다.
축구 경기 관람 방법
· 경기 일주일 전 예매 시작. 빨리 매진되지만 경기 하루 이틀 전 다시 공석이 많아지니 자주 살펴볼 것.
· 강한 햇빛이 싫다면 뒷자리로.
· 상대팀 전력에 따라 티켓 구매 가격이 달라진다. 상대팀 전력에 따라 티켓 구매 가격이 달라짐. 일반석 티켓 예매는 일주일 전부터 가능. 그전에는 VIP 티켓만 판매하니 비싸다. 일주일 전쯤 일반석 판매 상황을 보고 스페인 현지시각에 맞춰 구매하면 됨.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얻은 칭호, 레알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는 1897년부터 시작된다. 영국 옥스퍼드와 케임 브리지 출신의 학생들과 교수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풋볼 클럽 스카이라는 모임에서 활동한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레알 마드리드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엠블럼에 스페인 왕실의 상징인 왕관을 달게 된 때는 1920년. 당시 알폰소 13세가 스페인어로 '왕립'이라는 뜻인 '레알'이라는 칭호를 수여했다.
출처 realmadrid.com/en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왜 앙숙이 되었나?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엘 클라시코’라고 한다. 그 뜻은 바로 ‘전통의 경기’. 도대체 어떤 역사를 지니고 있기에 이 두 팀의 경기를 칭하는 별도의 이름이 있는 것일까. 사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동북지역의 카탈루냐에 위치해 있는데, 15세기 스페인에 합병된 이후 지속적으로 독립을 주장해오고 있는 곳이다. 따라서 수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라이벌 관계에 처할 수밖에 없는 것.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Madrid_barcelona.jpg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투어 백배 즐기기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
유럽 최강 축구팀이라 할 수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으로 무려 8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첫 번째 황금기를 이끌었던 선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데 예스테’의 이름을 따 지은 명칭이다. 스페인의 부유함을 상징하는 듯 팀 선수들도 세계에서 제일 잘나가는 선수들만 모아놓은 꿈의 구단. 구장 내부에는 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도 자리하고 있다. 선수들의 사인 유니폼을 포함해 역대 유니폼 변천사도 자세히 전시돼 있다. 기념품 숍에서는 거의 쇼핑몰 수준으로 많은 선수들의 유니폼과 축구 용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투어 내용
박물관, 기념 촬영, 선수 명예의 전당, 경기 영상 관람 등의 스타디움 투어 진행. 마지막으로 잔디를 밟으며 경기장을 둘러볼 수 있음. 선수단들이 실제 앉는 벤치에도 착석해 기념 촬영 가능.
알아두면 좋아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맨 꼭대기로 갈 것. 투어 시작점인 2층으로 가면 꼭대기는 보지 못함.
출처 facebook.com/RealMadrid/photos/a.10150564203974953/10151694143994953/?type=3&theate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스페인의 명문 클럽 '아틀레코 마드리드'가 2017년 시즌부터 새롭게 사용 중인 홈경기장. 68,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거기에 VIP 라운지와 각종 편의 시설 등을 갖춘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원래 공식 명칭은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마드리드'였지만, 2016년에 완다 그룹이 구장 명명권을 사게 되면서 이름이 변경되었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Estadio_Wanda_Metropolitano_(201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