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근현대 미술 컬렉션을 자랑하는 뉴욕 현대 미술관 MoMA. 공식 명칭은 Museum of Modern Art이다. 피카소, 샤갈, 마티스, 고흐, 세잔, 고갱, 클림트, 몬드리안, 앤디 워홀, 잭슨 폴록 등 근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 전시 작품 외에 지하 극장에서 다양한 영화도 감상할 수 있고, 세련된 디자인의 생활용품이나 예술 서적도 구입할 수 있어 뉴요커들의 도심 속 놀이터라고도 불린다.
MoMA 관람하기
MoMA에는 회화, 조각, 사진, 현대의 상업 디자인, 건축, 공업, 영화까지 다양한 형태의 작품 20만여 점이 여섯 층에 걸쳐 전시되어 있다. 처음에는 작고 소박한 형태의 기획전이 주를 이루었지만 점차 소장품이 늘어나 수차례 증축을 반복하다가 2004년 전면 보수 후 재개관했다. 화려함보다는 모던한 절제미를 보여주는 이 건물은 MoMA 그 자체. MoMA는 작품 전시, 교육 및 연구 센터, 다양한 프로그램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끊임없이 대중들과 소통하며 현대 미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출처 인혜님의 사진
추천 관람 코스 (2시간)
미술관이 생각보다 크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하루는 꼬박 투자해야 모두 살펴볼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4, 5층 위주로 관람하길 권한다.
6층 특별전시관 : 앙리 마티스, 앤디 워홀 등의 특별전이 열렸던 곳. 관람객이 대거 몰려, 시간대를 정해 일정 인원만 입장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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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1880년-1940년대 회화 ∙ 조각관 : 반 고흐, 피카소, 마티스, 프리다 칼로, 샤갈 등 작가 중심으로 작품 전시가 이루어져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을 실물로 볼 수 있어 발길이 오래 머무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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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1940-1970년대 회화 ∙ 조각관 : 추상표현주의, 팝아트, 미니멀리즘 등 특정 사조나 시대적 구분에 의해 작품이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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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조각 공원 : 설립자 중 한 명인 애비 록펠러를 기념해 만든 정원으로, 헨리 무어, 막스 에른스트 등이 제작한 다양한 조각상들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출처 facebook.com/MuseumofModernArt/photos/a.10150720692677281/10153077433547281/?type=3&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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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A 관람 팁
∙ 한국 현대카드 플래티넘 소유자 및 동반 2인까지 무료
∙ 입장권에 특별전, 영화, MoMA PS1 모두 관람 가능
∙ 큰 가방은 소지품 보관소에 보관
∙ 안내소에서 한국어 팜플릿 제공
∙ 무료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이용 혹은 모마 앱 설치 추천
∙ 사진 촬영 가능. 플래시와 삼각대 사용 금지
∙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전시회 일정을 확인하고 가기
∙ 악천후에는 조각 정원 폐쇄
출처 인혜님의 사진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
놓칠 수 없는 기념품이 가득한
MoMA 디자인 스토어
MoMA 관람 후 기념품이나 선물, 개인 소장을 위해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MoMA 미술관 내부와 소호 거리에 있다. 아트 굿즈부터 아이디어 디자인 상품까지, 고퀄리티의 다양하고 독특한 예술 상품을 판매한다.
출처 facebook.com/MuseumofModernArt/photos/a.73715257280/10158065053882281/?type=3&theater
무한한 상상력의 축제
MoMA PS1
퀸즈에 있는 MoMA의 분관. 전시회, 공연, 음악 등 신흥 예술가의 실험 예술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미술관은 최초의 공립 학교 건물(Public School)을 개조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그 약자를 따서 MoMA PS1으로 부르게 되었다. 자체 소장 작품이 없어 전시 작품이 자주 바뀐다. 바닥을 가득 채운 레코드판, 거대한 풀장 등 작품이라고 인식하기 어려운 것들도 많고, 작품 설명도 없어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그리 넓지 않으므로 긴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혁신적이고 새로운 예술 작품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출처 facebook.com/MoMAPS1/photos/a.10152273179342496/10156806260457496/?type=3&the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