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시내에서 약 15km 정도 떨어져 있는 브리즈번 공항. 시내까지의 이동 수단은 에어트레인, 택시, 픽업버스, 렌터카 등이 있다. 그중 여행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방법은 에어트레인. 자신의 여행 일정과 예산, 소요시간 등을 고려해 원하는 교통수단을 선택해 보자.
공항에서 시내까지 한 번에
1️⃣ 에어트레인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이동 수단. 공항과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브리즈번 중앙역과 골드코스트, 사우스 뱅크까지 운행하며 배차는 약 15-30분. 온라인과 현장에서 모두 구매 가능하지만 온라인 구매가 더 저렴하다.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구매했을 경우 티켓 창구에서 QR 코드 확인 후 실물 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다. 열차 탑승 시 문 양옆에 있는 노란색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리고, 내릴 때도 문 옆에 있는 버튼을 눌러야 하니 참고하자.
알아두면 좋아요!
· 온라인에서 결제 시 1달러 기부가 포함된 ‘optional’이 있으니 원하지 않는다면 체크 박스를 해제하면 된다.
· 현장 티켓 구매 시 ‘Train’이라고 적힌 표지판을 따라 3층으로 향하면 에어트레인 티켓 부스와 탑승 장소가 있다.
· 실물 티켓을 가지고 탑승했을 경우 하차 후 역에 있는 직원에게 티켓을 보여주면 된다.
간단정보
· 탑승장 : 국제선 터미널 3층
· 요금 : 편도 A$18.96 / 왕복 A$36.21 (온라인 구매) 편도 A$22.3 / 왕복 A$42.6 (현장 구매)
· 소요시간 : 20-30분
· 운행시간 : 05:08-22:08 (브리즈번 공항 국제선 터미널 기준, 역별 상이)
· 배차간격 : 15-30분
출처 instagram.com/brisbanesairtrain/p/CezKlXuMD8V
출처 instagram.com/p/Cn09MMQLuTf/
출처 instagram.com/p/C16PiNpu2ll/
함께 이동할 때 편리한
2️⃣ 택시
인원이 2인 이상이거나 짐이 많다면, 요금은 비싼 편이지만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택시 이용을 추천한다. 브리즈번의 택시 요금은 시간대별로 상이하며 요금 결제는 현금, 카드 모두 가능하다. 비싼 요금이 부담스럽다면 디디나 우버 앱을 이용하는 것 또한 좋은 선택지다.
알아두면 좋아요!
· 공항 통행료 A$4.54가 추가 부과된다.
· 디디와 우버 탑승 구역은 공항 내 일반 택시 탑승 구역과 다르다. ‘Ride Share’라고 적힌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 디디와 우버는 로밍을 했거나 유심을 사용하는 사람만 이용 가능하다. 디디가 우버보다 저렴한 편.
· 현지 택시 중 ‘Sillver Service’라고 적힌 택시는 가급적 이용하지 말 것. 프리미엄 택시로 일반 택시보다 요금이 훨씬 비싸다.
간단정보
· 탑승장 : 국제선 터미널 2층 택시 승차장
· 요금 : 약 A$45-55
· 소요시간 : 약 20분
출처 instagram.com/p/Bwk4BnxncXT
근교 도시로 이동할 때
3️⃣ 공항 픽업버스 (Com-X-ion)
대중교통 운행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 가능한 이동 수단. 흰색 미니버스로 ‘커넥션’이라고 불린다. 골드코스트, 선샤인코스트까지 이동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한다. 공항 도착 후 인포메이션 데스크 옆 ‘Com-X-ion’이라고 적힌 곳을 찾아가 예약자 이름을 말하면 된다. 이후 ‘Shuttle Buses & Coaches’라고 적힌 표지판을 따라 나가 예약자 확인 후 탑승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예약 시 픽업 장소, 도착 장소, 인원수 등을 입력하면 된다. 항공기 번호 입력은 필수.
간단정보
· 탑승장 : 셔틀버스 탑승 구역 (con-x-ion Shuttle Service)
· 요금 : A$50 (골드코스트행 기준)
· 소요시간 : 약 1시간 30분 (골드코스트 기준)
출처 instagram.com/p/B-DH-qjldEl
운전에 능숙하다면
4️⃣ 렌터카
시내만 여행할 계획이라면 대중교통만으로 충분하지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곳을 모두 둘러보고 싶다면 렌터카 이용도 좋은 선택지다. 먼저, 입국 후 ‘Car rental’ 표지판을 찾을 것. 공항 규모가 크지 않아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Hertz'. 'AVIS' 등 여러 렌터카 업체가 있으며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SIXT’다. 차량 반납 시에는 렌터카 사무실 데스크 오른쪽에 있는 키 박스에 키를 넣으면 된다.
알아두면 좋아요!
· 일반적으로 렌터카 픽업 시 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업체의 렌트 가격이 더 저렴하다.
· 호주는 주차위반이나 신호위반 벌금이 비싼 편. 운전 시 유의하자.
간단정보
· 위치 : 국제선 터미널 2층
· 요금 : A$50부터 (24시간 기준, 차종별 상이)
· 소요시간 : 약 20분 (브리즈번 시내 기준)
· 업체 운영시간 : 06:00-23:00 (업체별 상이)
출처 shutter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