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건부 무비자
중국이 한국 관광객 대상으로 '무비자 관광'을 허용했다. 한국 여권 소지자는 15일 이내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시행시기는 24년 11월 8일부터 25년 12월 31일까지다.
하이난은 면적이 넓어 이동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 따라서 하루에 두 곳 이상 욕심부리지 말 것. 곳곳에 멋진 리조트가 많기 때문에 휴양에 중점을 두되, 하루에 1~2곳 관광지를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비행시간을 고려해 최소 3박 5일 일정으로 많이 다녀오는 편이다.
싼야 봉황 국제공항에서 싼야 시내로 가는 방법은 픽업 서비스와 택시, 공항버스, 고속철도 등 다양하다. 하지만 한국에서 출발한 직항은 대부분 새벽에 도착하기 때문에 픽업 서비스 또는 택시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픽업 서비스는 여행사나 호텔에 사전 예약이 필요하니 참고. 택시는 승강장에서 쉽게 탑승할 수 있으며 요금은 미터기에 표시되는 대로 내면 된다.
하이난의 대표 도시 싼야와 하이커우는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택시는 우리나라보다 요금이 저렴하고, 바가지요금을 씌우는 일이 거의 없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하이난은 관광특구라 정부에서 택시를 엄격히 관리하기 때문에 중국의 다른 지역보다 택시 서비스 수준이 높다.
중국 남부 열대 특유의 맛을 담고 있는 하이난 요리. 가장 유명한 것은 촉촉한 닭고기를 밥과 함께 즐기는 하이난 치킨 라이스다. 간장, 고추 소스 등 다양한 소스를 곁들여 먹는데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또한 하이난은 코코넛이 많이 자라는 지역. 코코넛 열매 안에 찹쌀을 넣고 찐 '야자밥'도 대표적인 음식이다. 그 외에도 파인애플 밥, 쌀국수, 씨푸드, 열대 과일 등 다양하니 하이난으로 미식 여행을 떠나보자.
하이난 여행을 떠나기 전, 알고 싶은 정보들이 많을 것이다. 환전은 얼만큼하지? 유심이나 결제는 어떻게 하지? 등. 알쏭달쏭한 궁금증들을 <하이난 여행 꿀팁 가이드>에 정리했다. 궁금했던 내용부터 미처 몰랐던 정보까지, 여행 전 읽고 가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