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항 타고 떠나는 일본의 몰디브, 미야코지마

태평양과 동중국해 한가운데 위치한 미야코지마는 엄밀히 말하면 오키나와 본섬보다는 타이베이와 조금 더 가까이에 있다. 투명한 바다와 아름다운 모래사장 덕분에 '일본인들이 찾고 싶어하는 휴양지'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 번잡하지 않은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바다를 즐기기 좋은 여행지로 알려지며 '아시아의 몰디브'라는 칭호까지 얻게 되었다.

이색적인 자연을 즐기기 위해서라면 먼 거리와 긴 이동쯤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주목! 미야코지마는 이 같은 편견을 무너뜨리는 여행지다. 칸쿤의 세노테 못지않은 신비로운 다이빙 스팟과 보홀 못지않게 울창한 맹그로브 숲까지. 이 같은 이색적인 풍경을 2시간 반 만에 도착할 수 있는 미야코지마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미야코지마에서 꼭 가봐야 할 신비로운 다이빙 스팟은 도리 이케라고 불리는 커다란 연못. 2개의 연못이 합쳐져 있는 오키나와 현의 천연기념물로, 수면과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색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일본에서 흔치 않은 맹그로브 숲을 경험할 수 있는 시마지리 맹그로브 숲. 커다란 숲에 서식하는 크고 작은 동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걷기 좋은 다리가 설치되어 있어 하이킹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운전을 즐기는 여행자라면 미야코지마에서의 해안 드라이브는 필수! 3,540m의 길이를 자랑하는 이라부 대교 위를 달리며 바다 풍경을 색다르게 즐겨보자. 곳곳에 아름다운 해안 풍경이 펼쳐져 있어 자전거를 타고 섬 일대를 둘러보기에도 좋다.

미야코지마의 매력을 말할 때 바다를 빼놓을 수 없다. 바다를 배경으로 근사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스나야마 비치를 추천! 해식 절벽이 만든 아치형 동굴을 액자 삼아 신비로운 청록빛 바다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열대어와 산호초가 풍부해 스노클링과 다이빙은 물론, 카약 같은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물놀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아름다운 백사장으로 유명한 요나하 마에하마 비치, 스노클링 명소로 유명한 요시노 비치, 수심이 얕아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아라구스쿠 해안 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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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도시답게 뛰어난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미야코지마.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럭셔리 호텔부터 가성비 만족도가 높은 합리적인 가격의 호텔까지. 미야코지마의 인기 호텔을 한눈에 비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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