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파타야 가기

휴양과 유흥의 도시 파타야. 낮에는 파도 소리를 배경 삼아 편히 쉬고, 밤에는 파타야 시내의 화려한 거리에 나가 새벽까지 놀 수 있다. 아쉽게도 현재 파타야로 가는 직항편은 없어 방콕의 공항에서 내려 버스 또는 택시로 가야 한다.

· 요금 : 300바트 · 소요시간 : 약 2시간 · 승차 위치 : 수완나품 국제공항 1층 8번 게이트 · 하차 위치 : 원하는 숙소 앞

· 사전 온라인 예약은 필수. 바우처를 잘 챙겨 벨 트레블 데스크에서 티켓으로 교환해야 한다. · 파타야 내 호텔과 리조트를 하차 위치로 지정할 수 있다. · 온라인 예약을 하며 파타야에서 머물 호텔이 하차 정거장에 포함되는지 확인해보자. 호텔 지정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벨 트레블 예약을 놓쳤다면 공항버스를 이용하자. 버스 시설도 쾌적하고 배차 간격도 짧다. 단, 파타야 좀티엔 버스 정류장으로만 운행하기 때문에 숙소까지 따로 이동해야 한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시간표를 참고해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자.

· 요금 : 143바트 · 소요시간 : 약 2시간 · 운영시간 : 08:00 - 20:00 (매시 정각에 출발) · 승차 위치 : 수완나품 국제공항 1층 8번 게이트 'Roung Reung Coach' · 하차 위치 : 좀티엔 버스 정류장

세계 어느 도시를 가든 제일 편하면서도 제일 비싼 교통수단은 택시이다. 파타야로 짧은 시간 안에 편하게 가고 싶거나 새벽에 가야 하는 일이 있다면 택시를 이용해보자.

일부 택시 기사들이 톨비나 공항세를 핑계로 파타야 시내까지 1,500바트 이상 요금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는 바가지를 씌우려는 것일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 요금 : 약 1,000바트 (톨비 포함) · 소요시간 : 약 1시간 30분

가격이 비싸지만, 버스로 이동하는 것에 비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인원이 3명 이상이거나 편하게 이동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택시를 추천한다. 돈 무앙 국제공항에서 직접 연결해 주는 택시 서비스라 요금 관련 문제는 거의 없는 편.

공항 택시의 경우 대부분 미터로 이동하지만, 미터기를 켜지 않고 가격 협상을 요구하면 미터로 가자고 얘기해야 한다. 또한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싶지 않다면 미리 ‘노 하이웨이’라고 기사에게 말하자.

· 요금 : 1,700바트 내외 ·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인터넷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하는 현지 택시 서비스. 공항 택시보다 조금 더 저렴하고, 가격 걱정이 없어 많이 이용한다.

사이트에 접속해 우측 상단 Booking을 클릭하면 예약할 수 있다. 정보를 정확히 입력하고, 확정 메일을 받으면 예약 끝! 노선 및 요금은 Ra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요금 : 1,500바트(세단 기준) ·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돈 무앙 국제공항에서 모칫이나 에까마이 터미널로 가면 파타야행 버스를 탈 수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버스를 계속 갈아타야 하는 것이 큰 단점.

· 요금 : 파타야행 버스 128바트 · 소요시간 : 약 3시간 · 승차 위치 : 돈 무앙 국제공항 1층, 6번 게이트(A1 버스) / 모칫 버스 터미널 78번 플랫폼

방콕 시내에서 파타야로 향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고속버스다. 에어컨도 잘 나오고 화장실도 구비된, 꽤 괜찮은 시설로 가성비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애용한다.

방콕에는 북부, 동부, 남부 터미널이 있고 모두 파타야로 가는 버스를 운행한다. 나의 위치를 중심으로 제일 가까운 터미널로 향하자.

· 요금 : 131바트 ·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 승차 위치 : 방콕 에까마이 터미널 1번 승차장 · 하차 위치 : 파타야 버스 터미널

· 티켓을 구매할 때에는 ‘Pattaya’가 적힌 창구에서 사야 한다. 주변 호객꾼에게 티켓을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 고속버스 안에서는 에어컨을 강하게 튼다. 긴소매 옷이나 얇은 담요를 챙기는 것이 좋다.

롯뚜는 고속버스와는 다르게 사람이 모이면 출발하기 때문에 출발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 버스 터미널의 줄은 너무 길고 한시라도 급할 때는 롯뚜를 타는 것이 좋겠다. 다만 좌석 간격이 좁고 꼿꼿하게 앉아 가야 한다는 점이 단점.

· 요금 : 약 150바트 · 소요시간 : 약 2시간 · 승차 위치 : 방콕 에까마이 터미널 등 · 하차 위치 : 내가 원하는 곳(간혹 지정 정류장에 하차해주는 운전사도 있음)

2시간 동안 가기에는 좌석이 많이 불편할 수 있다. 운전기사 옆자리가 그나마 승차감이 좋다 하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