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는 파리. 그만큼 파리를 배경으로 한 유명 영화나 드라마도 다수 존재한다. 파리 속 촬영지를 여행하며 이곳이 촬영지로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아보자.
파리 감성 제대로!
<미드나잇 인 파리>
2011년에 개봉한 아카데미 수상작으로 파리의 낭만적인 감성을 그대로 담아냈다. 1920년대의 파리를 동경하는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길'이 우연히 그 시대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파리의 유명 관광지를 집약해서 볼 수 있어 영화 속 촬영지를 따라 여행하기에 좋다.
출처 aparisconelena.wordpress.com/2008/09/08/150/
<미드나잇 인 파리> 속 대표 스팟
생 에티엔 뒤 몽
주인공이 과거로 가는 차를 탄 곳. 실제 이 성당에는 수학자 ‘파스칼’이 잠들어 있으며 거대한 규모의 파이프 오르간을 구경할 수 있다.
알렉상드르 3세 다리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촬영된 곳.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알려져 있다.
방돔 광장
루이 14세에 의해 지어졌으며 주변에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다. 쇼핑과 관광을 즐기기 좋다.
오랑주리 미술관
영화 속 길과 이네즈가 모네의 '수련'을 이곳에서 감상했다. 근·현대 회화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
- 생 에티엔 뒤 몽관광명소파리(파리 중심)
- 알렉상드르 3세 다리관광명소파리(샹젤리제)
- 방돔 광장관광명소파리(파리 중심)
- 오랑주리 미술관관광명소파리(파리 중심)
로맨틱한 파리의 장소들을 담은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미국 시카고 출신 주인공 에밀리의 파리 정착기를 그린 드라마. 로맨틱한 파리의 장소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파리 여행 욕구를 자극하게 한 작품.
출처 www.thefrancogerman.com/opera-garnier-behind-closed-doors/
<에밀리 파리에 가다> 속 대표 스팟
오페라 가르니에
뮤지컬로도 잘 알려진 소설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하다. 극 중에서 에밀리가 발레 공연을 보러 갔던 곳. 실제로도 발레, 오페라 등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카페드 플로르
피카소 등 20세기 유명 예술가들이 많이 찾았던 곳. 극 중 에밀리와 기호학 교수 토마가 노천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곳이 바로 이곳.
놀이공원 박물관
직접 페달을 밟아 돌아가는 회전목마 등 19세기 유럽의 놀이기구를 만날 수 있는 곳. 앞서 소개한 영화 <미드나잇 파리>에서도 등장했다.
빛의 아틀리에
달리, 고흐 등 세계적인 예술가의 명화 등을 몰입형 디지털 아트로 감상할 수 있는 곳. 에밀리도 이곳에서 반 고흐의 작품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 오페라 가르니에관광명소파리(몽마르뜨)
- 카페드 플로르음식점파리(파리 중심)
- 놀이공원 박물관관광명소파리(파리 외곽)
- 빛의 아틀리에관광명소파리(파리 외곽)
파리지앵의 장소를 거닐어보자
<비포 선셋>
일명 ‘비포 시리즈’로 유명한 세 작품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중 두 번째 작품. 여행을 하다 만난 연인의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비포 선라이즈>의 배경이 빈이었다면, <비포 선셋>은 두 주인공이 파리에서 우연히 재회하는 이야기로 꾸며졌다.
출처 paris1900.lartnouveau.com/ponts/pont_de_la_tournelle.htm
<비포 선셋> 속 대표 스팟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
영미 문학을 다루는 오래된 서점으로 1919년 문을 열었다. 헤밍웨이 등 문학의 거장들에게 사랑받았던 곳. 영화 속에서는 남녀 주인공이 이곳에서 9년만에 재회한다.
생 제르맹 데 프레
노천 카페는 물론 골동품점 및 기념품 숍 등이 위치한 거리. 두 주인공이 재회했던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도 이곳에 위치해 있으며, 함께 이곳을 산책하며 대화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퐁 투르넬
센 강의 풍경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곳. 영화 속 남녀 주인공이 유람선을 타는 장면의 배경이 되었다.
-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관광명소파리(파리 중심)
- 생 제르맹 데 프레관광명소파리(파리 중심)
- 퐁 투르넬관광명소파리(파리 중심)
몽마르뜨의 매력이 한눈에!
<아멜리에>
2001년에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감독 장피에르 죄네의 가장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소심한 성격의 주인공 아멜리에가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몽마르뜨를 배경으로 하여 파리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출처 www.facebook.com/cafedesdeuxmoulins/photos/a.443514699590/10157784153289591/?type=1&theater
<아멜리에> 속 대표 스팟
카페 데 두 물랑
극 중 아멜리에가 일했던 곳. 아직도 영화 속 모습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으며 아멜리에 포스터가 걸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생 마르탱 운하
영화 속 아멜리에가 물수제비를 하러 들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운하 주변으로 레스토랑과 카페가 즐비해 파리 감성을 느끼기 좋다.
사크레쾨르 대성당
몽마르뜨 꼭대기에 위치한 성당으로, 파리 시내 전경을 보기 좋다. 아멜리아가 니노와 숨바꼭질을 하는 장면과 마지막에 함께 스쿠터를 타는 장면의 배경으로 이곳이 등장했다.
- 카페 데 두 물랑음식점파리(몽마르뜨)
- 생 마르탱 운하관광명소파리(파리 외곽)
- 사크레쾨르 대성당관광명소파리(몽마르뜨)
애니메이션 속 그 식당, 실제로 있다?
<라따뚜이>
요리사가 꿈인 쥐 '레미'가 요리에 재능이 전혀 없는 견습생 '링귀니'를 만나 환상의 콤비로 거듭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배경이 미식의 나라 프랑스인 만큼, 맛있는 음식의 향연은 물론 파리 시내의 아름다운 모습까지 애니메이션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출처 www.facebook.com/latourdargent/photos/a.210934393165/10154515836318166/?type=3&theater
에펠탑
파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에펠탑. 영화 속에서는 저녁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시간의 에펠탑 풍경이 나온다. 실제 에펠탑을 밤에 보러 가면 조명이 켜지면서 반짝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라 뚜르 다르장
레미가 요리사의 꿈을 이루게 되는 영화의 주 배경지, 구스토 식당. 그 실제 배경이 되는 식당이 바로 라 뚜르 다르장이다.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와인을 보유하고 있는 식당으로도 유명하다.
- 에펠탑관광명소파리(에펠탑 주변)
- 라 뚜르 다르장음식점파리(파리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