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백화점과 쇼핑몰을 찾으면, 세계 패션을 주도하고 있는 개성 넘치는 디자이너들의 아이템이 쏟아진다. 파리의 유명 쇼핑 스팟을 그저 둘러보기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프랑스의 세일 기간
프랑스는 일 년에 두 차례 대규모 세일 기간을 가진다. 할인율은 무려 30-70%까지. 세일 기간이 계속될수록 할인율이 점점 커지기도 한다. 프랑스어로 ‘Soldes’라는 문구를 봤다면, 할인 중이라는 뜻. 세일 기간은 1월 둘째 주부터 약 한 달 내외, 6월 마지막 주부터 약 한 달 내외다.
파리 최대 규모의 백화점
라파예트 백화점
1895년에 문을 연 이곳은 수만 개에 달하는 브랜드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매달 1000만 명이 넘는 쇼핑객이 찾는다. 1층에는 명품 매장과 화장품, 향수 매장이, 2-3층에는 디자이너 의류점이 자리한다. 이곳의 의류 매장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파리 패션의 현재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건물 외관 역시 아름다워 프랑스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이니, 관광과 쇼핑의 1석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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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재탄생한 백화점
사마리텐 백화점
무려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백화점. 오랜 보수공사를 끝내고 새로운 모습으로 2021년 재개장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고전적인 모습이 남아있는 퐁 네프 건물과 트렌디한 느낌의 리볼리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명품은 물론, 각종 패션, 주얼리, 식료품까지 폭넓은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벽면 부분에 그려진 공작새 프레스코화와 화려한 내부 인테리어는 쇼핑하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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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대표하는 럭셔리 백화점
쁘렝땅 백화점
화려한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 체계적으로 구성된 매장은 쇼퍼들을 홀리기에 충분하다. 럭셔리관, 뷰티관, 남성관 등 테마별로 나누어져 있어 편리한 쇼핑을 돕는다. 옥상에 오르면 에펠탑, 몽마르뜨, 오페라 지구 등 파리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 잠시 쇼핑을 멈추고 커피 한잔과 함께 쉬어가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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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백화점
르 봉 마르쉐
1838년 지어진 역사 깊은 곳. 구스타브 에펠과 아리스타드 부시코가 의기투합해 시테 섬 인근에 현재의 백화점을 세웠다. 라파예트 백화점과 쁘렝땅 백화점보다 북적이지 않아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한국인 관광객에게도 비교적 덜 알려진 곳. 쇼핑 외에도 전시, 공연과 같은 문화 체험 공간으로도 유명하다. 별관 1층의 식품 코너는 깔끔한 진열과 다양한 상품, 예쁜 포장 등으로 특히 인기 있으니 꼭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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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백화점 모아보기
- 라파예트 백화점 오스만 점관광명소파리(몽마르뜨)
- 사마리텐 백화점관광명소파리(파리 중심)
- 쁘렝땅 백화점관광명소파리(몽마르뜨)
- 르 봉 마르쉐관광명소파리(에펠탑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