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쇼핑 스팟 베스트 6

여행이 주는 즐거움 중의 하나인 쇼핑!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힘든 ‘나만의 물건’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곳부터 볼거리가 풍부한 복합 쇼핑 센터까지, 구경만 해도 설레는 후쿠오카의 쇼핑 스팟을 소개한다.

후쿠오카를 넘어 규슈 지방 내 최고의 제품력을 자랑하는 백화점. 1936년 개업 후 현재까지 현지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본관과 신관, 2개 건물로 나뉘며 두 건물 모두 라이프 스타일 숍부터 럭셔리 브랜드 매장까지 폭넓은 품목을 취급한다. 특히 주얼리, 뷰티 브랜드의 매장이 많아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

여권을 지참한 외국인 여행자는 신관 7층 면세 카운터에서 ‘게스트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카드를 매장 결제 시 제시하면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백화점 업계 1위로 알려진 ‘미츠코시’의 후쿠오카 지점. 후쿠오카 여행의 중심인 덴진 역에서 바로 연결되어 찾아가기 쉽다. 국내외 유명 시계 브랜드가 모여있는 워치 스트리트와 다양한 일본식 과자를 판매하는 지하 식품관이 쇼핑 포인트. 4층과 9층에는 갤러리도 자리해 예술적 감성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여권을 지참한 외국인 여행자는 지하 2층 면세 카운터에서 ‘게스트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카드를 매장 결제 시 제시하면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패션숍과 호텔, 레스토랑 등이 한데 모인 복합 쇼핑센터. 지하 2층은 식품, 지하 1층부터 5층까지는 의류, 6층과 7층은 극장과 식당가로 구성되어 있다. 젊은 층이 즐겨 찾는 만큼 아기자기한 소품이 다양하고 가격도 백화점보다 저렴한 편이다. 인기 매장은 Bshop과 ABC 마트 등. 덴진 지하상가 서-6번 출구와 연결되어 찾아가기 쉽다.

2개 관으로 이루어진 덴진 역 인근의 최대 쇼핑몰이다. 본관과 신관에 걸쳐 의류, 화장품뿐만 아니라 굿즈, 서적 등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한다. 한국인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 매장은 러쉬, 빔즈, 오니츠카 타이거,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본관 지하 푸드코트는 후쿠오카 맛집 격전지라 불릴 만큼 유명 식당들이 모여 있다.

미나 덴진 4층에 입점된 생활 잡화 전문점. 중앙의 계산대를 중심으로 원하는 물건을 찾기 편하게 잘 정리해 두었다.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지만 가장 인기가 많은 품목은 문구류이다. 귀여운 디자인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것들이 가득해 기념품이나 선물을 사기에 안성맞춤이다.

미술관, 호텔, 공연장, 쇼핑몰 등 총 3개 건물로 이루어진 복합문화공간. 유명 브랜드의 매장은 없지만,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일본 로컬 브랜드 숍을 위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아기자기한 생활 잡화를 좋아한다면 1층의 ‘포도노타네’ 매장을 추천. 본관 5-6층엔 호빵맨 박물관이, 1층과 7-8층에는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이 자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