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차이의 짧은 시차와 비교적 가까운 비행 거리. 휴식에 최적화된 리조트에서 누리는 완벽한 휴식은 뱃속 아이와 함께 떠나는 태교 여행지로도 부족함이 없다.
많고 많은 태교 여행지 중 괌을 선택하게 된 과정부터, 현실적인 추천 일정까지. 여행자 세계유학생이 아내, 아기와 함께 다녀온 괌 태교여행기를 소개한다.
괌 태교 여행, 꼭 해봐야 할 3가지
출처 @세계유학생
아내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여행지를 고려하다 보니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여행 테마는 많지 않았다. 1차로 좁힌 여행지는 바다가 있는 곳. 세부, 보홀, 발리, 오키나와, 괌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는데, 아래 3가지를 고려했을 때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여행지는 괌이었다.
✅ 배를 타지 않고도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곳
✅ 몸에 부담이 가지 않을 정도의 짧은 비행시간
✅ 치안 및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곳
괌에서 꼭 해야 할 일은 세가지로 추려졌다.
1) 뱃속 아기와 함께 별 보기
2) 나의 버킷리스트 스카이다이빙 즐기기
3) 아내가 좋아하는 스노클링하기
이렇게 우리 셋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괌 여행 준비를 시작했다.
별이 빛나는 밤
출처 @세계유학생
보통 여행 첫째 날은 체크인을 하고 가벼운 투어를 이용하는 편이다. 이번 괌 여행 때도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투어를 찾다가 별빛 투어를 발견하고 미리 신청했다. 7시쯤 호텔 앞까지 온 픽업 차에 올라타 전망대로 향했다.
약간의 간식도 제공해 주어서 미리 챙겨 간 간이 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풍경을 즐겼다. 우리는 한동안 별말 없이 ‘와’하는 감탄사만 연발했는데, 어릴 때 시골에서나 봤던 풍경을 괌에서 다시 만난 기분이었다. 아름다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숙소에 돌아왔다.
아빠의 버킷리스트, 하늘을 날다
출처 @세계유학생
두 번째 날은 나의 버킷리스트를 이루기로 한 날. 기상악화로 매번 실패했던 스카이다이빙에 마침내 도전하게 되었다. 워낙 이른 시간에 시작하는 일정이라 아내는 숙소에 남아 휴식을 하고, 나 혼자 오전 8시 투어 차를 타고 스카이다이빙 숍으로 향했다.
출처 @세계유학생
출처 @세계유학생
고도가 높아질수록 내 몸속 아드레날린도 솟구쳤다. 5,4,3,2,1 go라는 신호와 함께 뛰어내렸고, 낙하산이 펴지며 패러글라이딩의 단계로 넘어갔다. 하늘에서 바라본 괌의 푸른 빛은 더 아름다웠는데 몇 분의 활강을 마치고 땅에 발을 내디딘 순간 마침 꿈을 꾼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엄마가 좋아하는 바다와 물고기
출처 @세계유학생
출처 @세계유학생
세 번째 주요 일정은 스노클링. 괌에서 남은 시간은 오직 스노클링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유독 바다와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내가 가장 기대했던 일정으로 먼저 투몬 비치와 이파오 비치에 들렀다.
두 곳은 모두 호텔 앞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은데, 그만큼 사람들도 많아 깊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산호와 물고기를 발견하기 쉽지 않다. 그래도 물살이 세지 않아서 수영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나 임산부가 스노클링을 즐기기에는 부담이 없는 편.
투몬 비치관광명소 · 괌(투몬, 타무닝)
이파오 해변 공원관광명소 · 괌(투몬, 타무닝)
출처 @세계유학생
출처 @세계유학생
두 번째로 찾은 곳은 탕기슨 비치. 버섯 바위가 많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거리로 치면 도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길 주변 풍경 하나하나가 이국적인 느낌을 주어서 불과 몇 분 전까지 괌이라는 도시에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꼭 스노클링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산책,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다. 스노클링 시에는 물살이 조금 센 편이었는데 물살에 휩쓸려 바위나 산호에 긁힐 수 있어 조심하는 것이 좋다.
탕기슨 비치관광명소 · 괌(투몬, 타무닝 외)
출처 @세계유학생
세 번째로 피시 아이를 찾았다. 피시 아이에서 물고기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 첫 번째는 수중전망대 안에서 물고기를 보는 것이고 두 번째는 스노클링을 하면서 수중 전망대까지 가는 것이다.
우리는 두 번째 방법을 선택했는데 수중 전망대까지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전망대에 가까워질수록 많은 물고기를 볼 수 있었다. 이 곳도 산호가 꽤 날카로운 편이라 안전한 신발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피시 아이 마린 파크관광명소 · 괌(투몬, 타무닝 외)
에디터 세계유학생
새로운 장소에서 또 하나의 나를 배우러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
· 본 콘텐츠는 2023년 4월 발행된 '트리플 레터'의 일부 내용을 발췌 및 편집하여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