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수도이자 그리스 경제 · 문화 · 관광의 중심지, 아테네. 고대 그리스 유적들이 도시의 중심을 지키고 있어 도시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이나 다름없을 정도다. 아테네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알아두어야 할 여행 필수 정보를 소개한다.
✅ 5~6월 / 9~10월
지중해성 기후로 연중 따뜻한 날이 이어지는 아테네. 날이 너무 덥지 않고 강수량도 적은 5~6월과 9~10월이 여행 최적기이다. 날이 좋으면서도 극성수기에서 약간 벗어난 시기라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아테네를 여유롭게 둘러보는 코스로 3박 4일 일정을 추천한다. 이틀은 파르테논 신전 등 아테네의 주요 유적과 신티그마 광장 등 핵심 스팟을 둘러보고, 하루는 코린토스 등 근교 도시를 당일치기로 방문하면 완벽하다. 3박 4일보다 긴 여정을 고려할 경우, 아테네와 산토리니를 함께 묶어 다녀오는 것도 고려해 보자.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대부분의 여행객은 공항버스나 공항철도를 이용한다. 특히 공항버스는 요금이 이동 수단 중 가장 저렴하고, 공항 게이트 바로 앞에 승강장이 위치해 편리하다. 단 러시 아워에는 이동 시간이 지연될 수 있으니, 요금을 조금 더 내더라도 빠르게 시내로 가고 싶다면 공항철도를 이용하자.
명소가 시내 곳곳에 위치해 교통권 구매가 필수인 아테네. 다양한 교통권 옵션 중 3일 여행자 티켓 구매를 추천한다. 아테네의 모든 대중교통에 더해 공항 철도와 공항 버스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아테네에서는 신선한 지중해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꼭 맛봐야 한다. 고기 꼬치인 ‘수블라키’와 그리스식 샌드위치 ‘기로스’, 고기와 야채를 겹겹이 쌓아 만드는 ‘무사카’는 놓쳐선 안될 대표 식사 메뉴. 새콤한 그릭 샐러드와 차지키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
아테네를 여행하기 전 알아두면 좋을 정보는 무엇이 있을까? 아테네 대중교통 이용 시 꿀팁과 주의할 점, 치안 정보부터 유적지와 박물관에 무료 입장하는 방법까지. 성공적인 여행을 만들어줄 팁들을 <아테네 여행 꿀팁 가이드>에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