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 여행 꿀팁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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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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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미야코지마. 기존에는 오키나와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야 했지만, 2024년 5월부터 직항이 생겨 편하게 방문이 가능해졌다. 미야코지마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부터 이동 수단 등 성공적인 미야코지마 여행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꿀팁을 소개한다.
미야코지마까지 어떻게 갈까?

2024년 5월 29일부터 진에어에서 인천-미야코지마 직항편을 운행한다. 매주 월, 수, 금, 토, 일(주 5회) 오후 12시 40분에 출발해 미야코지마의 '시모지시마 공항에 도착한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 한국에 돌아올 때는 16시 20분 비행기를 타면 된다.

미야코지마 여행 최적기는?

연평균 기온 23도로 일 년 내내 따뜻한 미야코지마. 6-8월은 장마 시즌으로, 액티비티를 즐길 예정이라면 이 기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4-5월, 10-11월이 비가 적고 날씨가 따뜻해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다.

시모지시마 공항 이용 팁
우리나라에서 직항 이용 시 도착하는 시모지시마 공항. 규모는 다소 작지만 허기진 배를 채워 줄 카페와 식당 그리고 미야코지마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기념품 숍 등 시설은 알차게 들어섰다. 포켓 와이파이 대여도 가능한데,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필요하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포토 스팟으로 인기인 벽화에서 인증샷도 남겨 보자.
► 공항에서 시내가기
공항 리무진, 버스, 렌터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리무진 티켓은 공항 내 승차권 판매소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버스의 경우 미야코지마 도큐 호텔&리조트까지 운행하는 9번을 탑승하면 된다. 요금은 890엔. 택시는 시내까지 약 25분 소요되며 가격은 3,500엔이다.
► 시내에서 공항가기

마찬가지로 버스, 공항 리무진, 렌터카, 택시 등 상황에 맞는 이동 수단을 이용하자. 공항 리무진의 경우 티켓 예약은 필요하지 않다. 탑승 시 승차권을 주는데, 잘 보관했다가 하차 시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요금은 시기라 세븐 마일즈 리조트 탑승 기준 1,200엔.

시내에서는 어떻게 이동할까?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미야코지마. 여행자들 대부분이 렌터카를 이용한다. 근처에 여러 섬들이 육교로 연결되어 있어, 차량을 대여해 주변 섬까지 함께 둘러보면 좋다.
시모지시마 공항 렌터카 사무실
· 위치 : 국내선 도착구 부근 · 운영시간 : 09:00-18:00 (사무실별 상이) · 요금: 12,000엔 내외 (24시간 기준, 차종 및 시기별 상이)
미야코 공항 렌터카 사무실
· 위치 : 1층 및 공항 외부 (도보로 이동 가능, 일부 업체 픽업 차량 제공) · 운영시간 : 08:00-19:00 (사무실별 상이) · 요금: 7,000엔 내외 (24시간 기준, 차종 및 시기별 상이)
렌터카, 어떻게 대여할까?
렌터카는 대부분의 여행자가 이용하는 수단이지만, 대여 과정이 다소 까다로운 편이니 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좋다.
► 시모지시마 공항에서 대여하기
시모지시마 공항 국내선 도착구 부근에 여러 업체의 렌터카 사무실이 있으며, 여행자들은 대부분 국제운전면허증으로 대여 가능한 ORIX를 이용한다. 예약은 업체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확정 메일을 확인 후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메일 문의는 대부분 일본어로만 응대가 가능하니 참고해 둘 것.
► 미야코 공항에서 대여하기
시모지시마 공항에서 차를 대여하기 쉽지 않다면, '미야코 공항'에서 차를 대여하는 것도 방법이다. ORIX, 닛산, OTS, 타임즈 등 주요 업체들의 사무실이 있고 대부분 국제면허증으로 대여가 가능하다. 각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픽업 장소를 미야코 공항으로 설정한 후 예약하면 입력한 메일로 확정 메일이 발송된다.
알아두면 좋아요!
· 구글 맵에 'Miyako Airport rental car'라고 검색하면, 공항 인근의 렌터카 업체들을 확인할 수 있다. · 미야코 공항까지는 공항 리무진을 타고 이동하면 된다. 오후 4시 50분에 출발하는 리무진을 탑승하면, 오후 5시 35분에 미야코 공항에 도착한다. 가격은 800엔. · 일부 렌터카 업체는 픽업 차량을 제공하기도 한다. 단, 1인만 탑승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예약 화면을 꼼꼼히 확인하거나 메일로 문의해 두기를 권장한다.
액티비티 즐기기는 필수!

최대 열대어 서식지인 요시노 비치를 비롯해 바다거북을 만날 수 있는 아라구스쿠 해안과 스나야마 비치, 시기라 비치, 이무갸 마린 가든까지. 곳곳에 해양 액티비티 스팟이 많다. 한국어 응대가 가능한 업체도 많으니, 액티비티는 미리 예약하길 권장한다. 필요한 준비물은 미리 챙겨 갈 것. 따로 탈의실이나 화장실이 없는 경우가 많아 수영복이나 래시가드를 옷 안에 입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숙소는 어디에 잡을까?

뷰와 부대시설이 중요하다면 주요 해변 인근에, 가성비가 중요하다면 공항 인근에 호텔을 잡는 것이 좋다. 맛집, 편의점 등 주변 시설이 중요하다면 시내인 히라라(平良) 지역을 눈여겨보자. 섬이 작은 만큼 공항에서 대부분의 호텔까지 차로 30분 정도면 도착한다. 한국인 여행자들은 요나하 마에하마 비치 인근의 미야코지마 도큐 호텔 & 리조트를 선호한다. 공항에서 오가기 좋고 부대시설 역시 만족스럽다. 남부 지역에는 시기라 계열의 고급 리조트가 모여 있다. 시기라 비치와 인접해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알아두면 좋은 소소한 팁
✔ 섬 내 편의점이 거의 없다. 브랜드도 패밀리마트가 유일하다. 본 인기 간식인 푸딩 등을 판매하지만 품목이 적다. ✔ 자판기의 나라 일본이지만, 미야코지마에는 길거리에 음료 자판기가 드물다. 관광 중 발견한 편의점을 발견했다면, 미리 물과 간식을 구비해두자. ✔ 미야코지마는 식당이 적은 편. 인기 맛집의 경우 예약하지 않으면 식사가 불가할 수도 있다. 대부분 전화 예약을 받으니 호텔 리셉션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 ✔ 대부분 식당은 일찍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 방문 전 꼭 영업시간을 확인하자.
Visit Japan Web 미리 등록하기

일본으로 떠나기 전, 일본의 입국 수속 온라인 서비스 'Visit Japan Web'을 한국에서 미리 작성하고 가는 것을 권장한다. Visit Japan Web을 등록하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입국 절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 입국하기 전에 미처 등록하지 못한 경우에는 기내에서 배부하는 입국 카드로 작성할 수 있지만, 카드 수량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신규 지폐 발행
2024년 7월 3일부터 1,000엔, 5,000엔, 10,000엔의 새 지폐가 발행된다.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 지폐에 그려진 인물이 달라졌고 숫자의 크기가 커졌으며, 세계 최초로 3D 기술을 도입해 지폐의 위조 방지를 더욱 강화했다. 신규 지폐 발행 후에도 기존 지폐와 혼용해서 사용 가능하다. 단, 새 지폐 발행 직후 당분간은 일부 ATM 기기 및 자판기에서 신권을 인식하지 못해 사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일본 여행을 피해야 할 공휴일
여행 일정을 세우기 전, 일본의 공휴일을 미리 확인하자.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떠나는 현지인들이 많아지는 시기로, 주요 관광지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숙박비와 항공비가 상승한다. 또한, 교통 체증도 심하고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시즌은 매년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로 일명 '골든 위크'로 불린다. 8월 11일 전후로 시작되는 일본의 오봉 연휴도 긴 편이다.
일본 주요 공휴일
날짜
명칭
1월 1일
신정
4월 29일
쇼와의 날
5월 3일
헌법 기념일
5월 4일
녹색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
8월 11일
산의 날
8월 15일
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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