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즐기는 나이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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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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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숙소로 들어가 여독을 푸는 것도 좋지만 여행지에서 밤을 그냥 보내기엔 너무 아쉽다. 밤이어서 더 가기 좋은 제주도의 스팟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야식을 먹을 수 있는 야시장부터 신나는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호텔들까지 제주 여행을 빛내줄 나이트 라이프 명소를 소개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제주에 있는 도로는 산길이 많고 가로등이 없는 곳이 많다.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밤 운전을 조심하자.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야시장
제주 동문 야시장 - 제주 대표 야시장
동문 재래 시장 8번 게이트에서 야시장이 열린다. 32개의 점포가 있으며, 제주 대표 음식부터 해외 음식까지 맛볼 수 있다. 동문 재래 시장 공영 주차장에서 차를 주차하면 야시장이 열리는 곳과 가깝다.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대기가 엄청난데, 맛집이라고 소문난 경우 1시간 대기는 기본이다. 하지만 대기 줄과 사람들이 지나다닐 수 있는 곳을 분리해 사람들이 많아도 구경하며 다니기엔 복잡하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알아두면 좋아요!
· 야시장은 5-10월에는 오후 7시부터, 11-4월에는 오후 6시부터 열리며 자정까지 운영한다. · 편하게 앉아서 먹고 싶다면 야시장 입구나 끝에 골목에 ‘외부 음식 반입 가능’이라는 푯말이 붙은 음식점들을 이용하자. 대신 음료나 술을 1인당 1개씩 시켜야 한다.
수목원길 야시장 - 먹거리와 쇼핑을 한 번에
한라 수목원 근처 수목원길에서 저녁 6시부터 열리는 야시장. 청년들과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 흑돼지 요리, 해산물 요리 등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자리하고 있으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길을 끄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곳곳에 포토존도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 야시장 뒤에 LED 공원이 있는데 조명이 켜진 조형물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야시장을 즐기다가 LED 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좋다. · 외부에서 식사하므로 다소 추울 수 있다. 여름에도 바람이 많이 불면 쌀쌀한 편. 겉옷이나 담요를 챙기거나 비닐하우스 안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펍
언플러그 - 레트로 감성이 매력적인 펍
빈티지한 인테리어와 한쪽 벽면에 차지한 LP판이 매력적인 펍.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색다른 컨셉의 펍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음악도 7080 올드 팝이 흘러나와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을 즐기기에 좋다.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들이 많은데 모두 이곳의 사장님이 직접 제공한 수공예품이다. 맥주와 와인은 물론 커피까지 맛볼 수 있다.
간단정보
· 지역 : 제주시 · 운영시간 : 17:00 - 26:00
더 클리프 - 오션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낮에는 카페를, 밤에는 펍을 운영하는 곳. 중문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핫 플레이스이다. 낮에도 사람이 많이 오지만,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저녁에 더 인기가 많다. 실내 인테리어도 힙하고 세련되어 어디에서든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실내에는 다트 게임, 포켓볼 등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밤이 되면 DJ들의 공연도 볼 수 있다.
간단정보
· 지역 : 서귀포시 · 운영시간 : 10:00 - 25:00 (월-목요일) / 10:00 - 26:00 (금-일요일)
싱싱잇 - 색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펍
50년이 넘은 오래된 창고를 업사이클 해 펍으로 만들었다. 내부는 서양식 낡은 헛간의 모습을 하고 있어 힙한 분위기를 풍긴다.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등 곳곳에 포토 스팟도 있어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이다. DJ 부스가 있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술을 즐길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주말이나 신년, 화이트데이와 같은 기념일에 파티가 열린다. 파티에 대한 정보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간단정보
· 지역 : 제주시 서부 · 운영시간 : 17:00 - 28:00
새벽까지 하는 심야 식당
늦게까지 놀다 보면 출출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 심야까지 하는 식당이 있다면 금상첨화, 제주에서 식당은 대부분 일찍 문을 닫지만, 제주 국제공항 근처나 서귀포시 근처에 늦게까지 하는 식당이 많은 편이다.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식당부터 술과 함께 안주를 먹을 수 있는 이자카야까지 있다.
추천 맛집
숙소에서 즐기는 제주의 밤
히든 클리프 호텔&네이쳐 - 인피니티 풀에서 즐기는 파티
국내 최대 47m의 인피니티 풀이 있는 호텔.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숲 안에서 수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낮에 방문해도 좋지만, 밤에는 1년 내내 인피니티 풀에서 글로우 풀 파티가 열리기 때문에 더 인기가 많다. 풀 안에서 DJ의 신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파티 입장료에 야광봉과 음료 한 잔 값이 포함되어 있다. 10-5월에는 저녁 7시 반부터 10시까지, 6-9월에는 11시까지 파티가 이어진다.
골든튤립 제주 성산 호텔 -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파티
성산일출봉을 볼 수 있는 뷰를 가지고 있는 호텔. 루프탑 풀에서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인다. 수영장의 물이 얕아 어린이들이 놀기에도 좋기 때문에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여름에는 루프탑 페스티벌이 열리며, 밤이 되면 조명이 켜지고 DJ, 마술 쇼 등 다양한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파티는 밤 12시까지 이어진다. 파티가 없을 때는 루프탑 바로 이용 가능하다.
제주신라호텔 - 즐길 부대시설이 풍부한
신라호텔에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이 많다. 제주에서 호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인 곳. 호텔 3층 플라워 테라스 가든에서 저녁에 와인 파티가 열린다.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스파클링 등 프리미엄 와인 등을 즐길 수 있다. 야외 수영장은 자정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저녁에 일정 시간이되면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존, 스파, 사우나, 풀 사이드 바까지 밤늦게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많다.
게스트하우스 - 밤마다 열리는 파티
저렴하게 숙박하고 싶거나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게스트하우스.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지만, 여행을 온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친해질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제주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는 대부분 여행자를 위한 파티를 열고 있다. 각자 나누어 먹을 음식을 사서 파티를 하거나 바비큐를 같이 구워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게스트하우스에 묵을 예정이라면, 어떤 파티를 진행하고 있는지 보고 선택하는 것도 제주도의 밤을 보내기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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