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잠시 멈춰 있는 동안, 여행자들을 다시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곳들이 생겨났습니다. 코로나 이전엔 끊임없이 이어진 관광객들의 발걸음으로 몸살을 앓던 자연 명소들이 제 모습을 되찾기 시작했거든요.
휴식기 동안 본연의 아름다움을 되찾은 각국의 도시들을 트리플이 준비해봤어요.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도시와 꼭 들러야할 대표 명소들까지! 보기만해도 힐링되는 에메랄드빛 휴양지로 함께 떠나볼까요?
울창한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태국 최대의 섬. 푸켓 또한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긴 동안 해양 생태계가 많이 회복되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휴양지 답게 대중교통이나 다양한 투어, 고급 리조트까지 두루두루 잘 갖춰져있다. 현재는 리조트나 호텔 투숙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수영장을 이용하기도 좋다.
푸켓의 대표 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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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론 뷰 포인트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명소. 끝없이 펼쳐진 하늘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비경을 즐겨보자. 푸켓의 자연을 두 눈에 담고 싶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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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랑 전망대
시내 전경과 바다 전경을 모두 즐기기 좋은 곳. 일몰 때 방문해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고, 뒤이어 펼쳐지는 야경까지 눈에 담아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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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텝 케이프
최남단에 위치한 전망 명소. 현지인이 인정하는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 곶 정상에 올라서면 푸켓의 자연이 한눈에 들어온다. 등대와 코끼리 동상 등이 있어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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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아 만 국립 공원
석회암 섬이 모여 형성된 공원. 섬 투어를 위해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한다. 바닷물의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독특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태평양의 낙원으로 비유될 만큼 명실상부 최고의 휴양지, 하와이. 여러 가지 자연환경과 기후가 공존해 다채로운 자연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
하와이의 또 다른 즐길 거리는 바로 쇼핑. 캐주얼숍부터 명품 브랜드까지 쇼핑하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코로나 이전에 북적거리던 쇼핑몰이나 음식점, 거리들이 지금은 여유를 되찾았으니 평화로운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이른 시일 내에 떠나길 추천한다.
하와이의 대표 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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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비치
하와이 최고의 해변. 청명한 바다부터 백사장을 따라 길게 늘어선 야자나무가 아름답다. 갖가지 해양 레저와 축제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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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말루히아 보태니컬 가든
동부지역에 위치한 대형 식물원. 멋진 산맥과 호수, 잔디밭은 물론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열대 식물들을 구경하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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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푸우 포인트 전망대
하와이의 청정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는 뷰 포인트.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철엔 혹등고래가 관찰되어 더욱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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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이 룩아웃
화산 폭발로 형성된 독특한 해안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맑은 날엔 이웃 섬들까지 보인다. 절벽과 바다, 하늘이 어우러져 최고의 시야를 선사한다.
스위스 대표 관광지이자 교통의 요충지. 마을 규모는 크지 않지만 쾌적한 숙박 시설과 패러글라이딩, 하이킹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자리한다. 그림 같은 자연경관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 호수에는 백조들이 떠다니고 기차역은 여유롭고 한적하다. 만년설로 덮인 융프라우 정상 역시 이전보다 깨끗하고 눈부시니, 지금이 여행 최적기가 아닐 수 없다.
인터라켄의 대표 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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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에마테 공원
너른 잔디밭과 높은 산맥이 펼쳐진 공원. 패러글라이딩 착륙지로, 하늘에 형형색색으로 수놓인 낙하산의 향연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방목된 알프스의 소들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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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더 쿨름
인터라켄 전경이 보이는 전망대. 광활한 산맥과 호수를 두 눈에 담아보자.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거나, 가벼운 장비를 갖추고 하이킹을 해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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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요흐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곳.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다. 트래킹을 비롯해 다양한 설악 스포츠 명소로 알려졌다.
서퍼들이 사랑하는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해양 스포츠뿐만 아니라 요가를 즐기기에도 좋다. 물가 또한 저렴해 여행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코로나 이전엔 밀려오는 여행자로 몸살을 앓았지만 지금은 꾸따 비치에 쓰레기가 종적을 감췄고, 바다 역시 제 색을 되찾았다. 덕분에 스쿠버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하기에도 제격.
발리의 대표 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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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따 비치
발리 대표 해변이자 서핑의 메카. 해 질 녘엔 바다 위로 멋진 노을이 펼쳐진다. 해변가의 레스토랑에서 선셋 뷰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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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따마니
서늘한 공기가 몸을 감싸는 화산 지대. 바뚜르 호수와 같은 칼데라 호수들이 존재한다. 트레킹과 온천을 즐기러 방문하는 여행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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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르따 강가
연못 위의 다양한 조형물들이 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곳.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정원으로, 여유롭게 산책하며 사진을 남기기 좋다.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 불리는 필리핀 대표 휴양지. 2018년 자연 회복을 위해 6개월간 섬을 폐쇄한 것에 이어 코로나로 더욱 긴 휴식기까지 가지면서 청정한 모습을 되찾았다. 쓰레기가 사라지고 아기 상어와 거북이들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깨끗해진 바다에서 다이빙과 세일링 등 해양 액티비티를 마음껏 즐겨보자. 그중에서도 선셋 세일링이 특히 인기.
보라카이의 대표 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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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비치
에메랄드빛 바다와 백사장이 어우러진 해변. 세계 3대 비치로 손꼽히는 곳이다. 깨끗한 바닷속 다양한 산호초와 열대어들이 여행자들을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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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스 록
화이트 비치의 바위섬. 썰물 때가 되면 직접 걸어 들어갈 수 있어 특별하다. 포토제닉한 성모마리아상에서 인증샷은 필수. 스노클링하기에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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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카 비치
하얀색 조개껍데기가 가득한 해변.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하다. ‘푸카쉘’이라 불리는 조개껍데기를 이용한 다양한 소품을 판매해 기념품 구입하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