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베트남 디저트 음료 BEST 6

일 년 내내 여름 날씨인 호치민에서 시원한 디저트는 필수. 길거리에서 혹은 카페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가 입을 즐겁게 한다. 무더운 호치민 여행을 함께할 달달하고 시원한 베트남 디저트와 함께 해보자.

쓰어(연유)와 다(얼음)를 넣어 극강의 달달함이 매력인 베트남 대표 커피. 진한 에스프레소에 연유를 듬뿍 넣은 아이스커피로 진한 단맛이 특징이다. 쓴맛과 단맛이 함께 느껴져서 진하게 탄 맥심 커피와 비슷하다.

베트남에서는 2,000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생과일 셰이크를 즐길 수 있다. 망고나 파파야, 코코넛, 파인애플, 수박, 아보카도 등 원하는 과일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는 신또. 한 가지 과일만 선택해도 되고, 두 종류를 섞어 주문도 가능하다.

길거리 곳곳에서 신또를 판매한다. 데탐 거리에 있는 ‘파이브 보이 넘버 원 스무디스’는 신또 맛집으로 유명하다.

녹두로 만든 한천과 과일, 연꽃 열매가 들어간 차가운 단팥죽. 베트남의 대표 디저트로 팥빙수와 비슷한 맛이다. 콩과 팥, 땅콩 등이 들어간 째(Che)에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먹는다. 여러 가지 과일과 젤리, 코코넛 밀크가 섞인 달달한 맛이 매력.

· 째 (Che) : 삶은 콩이나 녹두, 팥 등의 곡물과 고구마, 과일 등을 넣고 코코넛 끓인 물을 부은 간식. 대개 얼음을 넣어 차갑게 먹는다. · 째딱더우싼 (Che Thach Dau Xhan) : 녹두로 만든 한천을 넣은 얼음 빙수 · 째더우싼 (Che Dau Xanh) : 녹두와 한천, 코코넛을 넣은 얼음 빙수

코코넛 껍질 안에 아이스크림을 담아 주는 독특한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위에 각종 과일과 생크림을 듬뿍 얹어 주는데 비주얼만으로도 맛있다. 코코넛 안에 하얀 과육까지 먹을 수 있다.

껨즈어를 맛보고 싶다면 코코넛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 ‘껨박당’을 추천.

적당히 달면서 시원한 사탕수수 주스. 주문 즉시 즉석에서 사탕수수즙을 내어 준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수분감이 풍부해 더위에 지칠 때 마시기 좋다. 시원하지만 밍밍한 맛이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 카페보다는 노점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진한 커피와 코코넛 밀크가 어우러진 베트남에서 핫한 커피 종류 중 하나. 얼린 코코넛 밀크를 곱게 갈아 커피 위에 얹어 주는데 커피보다는 커피 스무디에 가깝다. 얼음을 넣은 커피보다 시원하면서 달콤한 맛이 일품.

진짜 맛있는 코코넛 밀크 커피를 맛보려면 ‘콩 카페’에 들러볼 것. 체인이라 호치민에서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