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도시, 로마의 아득한 역사를 마주할 수 있다. 검투사들의 대결이 펼쳐지던 콜로세움, 고대 로마인들의 생활 중심지였던 포로 로마노 등 역사를 간직한 스팟들로 가득한 로마를 방문해 보자.
소매치기 조심
테르미니 역에는 내 돈을 노리는 사람이 많다. 소매치기가 걱정된다면 우선 한적한 밖으로 나와 길을 찾는 것이 안전하다.
맛집 탐색
콜로세움이나 바티칸 주변에는 맛있는 레스토랑이 많지 않다. 일정을 정할 때,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에는 레스토랑이 많은 나보나 광장이나 트레비 분수 근처로 가자. 무엇보다도 자신이 현재 있는 장소에서 트리플의 맛집 찾기를 눌러보는 것이 가장 간단하다는 점!
매달 첫번째 일요일은 입장료 무료
매달 첫번째 일요일에는 나라에서 운영하는 박물관, 관광지의 입장료가 무료이다. 입장료와 별도로 전시비가 책정되어 있는 경우라면 전시비는 내야하지만, 입장료를 면제 받을 수 있어 여행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팁이다. 다만 평소보다 운영시간이 짧아지는 경우가 있고 혜택이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 신분증을 검사하는 경우가 있으니 여권을 챙길 것!
· 무료인만큼 평소보다 줄이 더 길 수 있으니 일정에 참고하자.
대표 일몰 명소
로마에 왔다면 계단에 앉아 낭만적인 일몰을 보며 사진을 남기는 것은 필수. 산탄젤로 성과 포폴로 광장의 핀치오 언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옥상이 로마의 대표 일몰 명소다. 일몰 시간에는 현지인과 관광객이 모두 모여 아름다운 노을을 함께한다.
- 산탄젤로 성관광명소로마(바티칸)
- 핀치오 언덕관광명소로마(스페인 광장 주변)
-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관광명소로마(콜로세움 주변)
콜로세움을 간다면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 팔라티노 언덕은 하루 일정에 함께 넣는 걸 추천한다. 내부를 관람하고 싶다면 통합권을 사는 것이 좋다. 통합권은 팔라티노 언덕 매표소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덜 줄을 서고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다.
콜로세움은 여유를 두고 방문할 것
콜로세움 대기 줄은 길기로 유명하다. 콜로세움을 가는 날은 일정에 여유를 두는 것을 추천한다. 콜로세움 투어 중에서는 대기 없이 들어가는 상품들이 제법 있으니,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투어 신청을 추천한다.
트레비 분수 관람
트레비 분수는 3번 가야 한다. 폭포에 떨어지는 듯 우렁찬 물소리가 골목을 채우는 새벽,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는 오후, 가로등 불빛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밤까지! 시간대에 따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로마시는 트레비 분수를 포함한 모든 로마 시의 분수에 발을 담그거나 들어가는 것을 영구 금지시켰다. 이 조례는 관광객에게도 적용되며, 위반했을 경우 최대 450유로의 벌금을 물 수 있으니 주의하자.
성당 미사 예절
가톨릭 국가인 이탈리아에서 성당 미사 진행 시, 촬영하지 않는 것이 예의다.
바티칸 박물관 관람
바티칸 박물관을 관람하는 일정은 여유롭게 잡고 오래 걷기 좋은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간단한 주전부리를 준비해 박물관 내 식당이나 공원에서 체력을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예약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관람 시간이 부족하다면 보고 싶은 작품을 미리 골라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음주 시간 주의
그간 취객들의 사건·사고가 많았던 로마시는 밤 10시 이후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영구 금지했다. 이를 어길 시 벌금액이 최대 400유로. 아름다운 밤 풍경에 취해 저녁 9시 이후 야외에서 음주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술 판매 금지
로마 시내의 모든 술집과 클럽들은 오전 2시부터 오전 7시까지 일체의 알코올음료를 판매해서도 안되며, 떼를 지어 술집 여러 곳을 몰려다니는 행위도 금지되었다. 적발 시 벌금은 최대 400유로이니 주의하도록.
'진상' 관광객 처벌 규정 강화
로마시는 또한 무질서한 행동을 하는 소위 '진상' 관광객에게 로마시는 강력한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재범은 입국도 금지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건물, 동상 등에 올라가 음주, 음식 먹는 것
· 식수대 물 마실 때 입술을 대고 마시는 것
· 웃옷을 벗고 거리를 활보하거나 분수 진입
· 유적에 사랑의 자물쇠 채우는 행위
· 버스 등의 대중교통에서 악기 연주, 노래
· 역사적인 계단에서 바퀴가 달린 여행용 가방 끌기
· 관광지 '스페인 계단'에 앉거나 누우면 벌금 최대 400유로 부과
전동 킥보드, 헬멧 착용 의무화
편리한 이동 수단인 전동 킥보드. 하지만 유럽 곳곳에서는 전동 킥보드 관련 교통사고 건수가 급증하여 각종 규제를 받고 있다. 로마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 시 헬멧을 미착용 할 경우 50유로의 과태료를 지불해야 한다. 주행 중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에도 최소 250유로의 과태료를 내야 하니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