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꿀팁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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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acebook.com/mihamaamericanvillage/photos/a.436511263030105/2094192180595330/?type=3&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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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본토 섬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오키나와.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 역사가 느껴지는 문화유산, 독창적인 음식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해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 오키나와 여행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줄 꿀팁들을 알아보자.
Visit Japan Web 미리 등록하기

일본으로 떠나기 전, 일본의 입국 수속 온라인 서비스 'Visit Japan Web'을 한국에서 미리 작성하고 가는 것을 권장한다. Visit Japan Web을 등록하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입국 절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 입국하기 전에 미처 등록하지 못한 경우에는 기내에서 배부하는 입국 카드로 작성할 수 있지만, 카드 수량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일본 여행을 피해야 할 공휴일
여행 일정을 세우기 전, 일본의 공휴일을 미리 확인하자.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떠나는 현지인들이 많아지는 시기로, 주요 관광지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숙박비와 항공비가 상승한다. 또한, 교통 체증도 심하고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시즌은 매년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로 일명 '골든 위크'로 불린다. 8월 11일 전후로 시작되는 일본의 오봉 연휴도 긴 편이다.
일본 주요 공휴일
날짜
명칭
1월 1일
신정
4월 29일
쇼와의 날
5월 3일
헌법 기념일
5월 4일
녹색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
8월 11일
산의 날
8월 15일
오봉
신규 지폐 발행
2024년 7월 3일부터 1,000엔, 5,000엔, 10,000엔의 새 지폐가 발행된다.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 지폐에 그려진 인물이 달라졌고 숫자의 크기가 커졌으며, 세계 최초로 3D 기술을 도입해 지폐의 위조 방지를 더욱 강화했다. 신규 지폐 발행 후에도 기존 지폐와 혼용해서 사용 가능하다. 단, 새 지폐 발행 직후 당분간은 일부 ATM 기기 및 자판기에서 신권을 인식하지 못해 사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오키나와 여행은 렌터카로
오키나와는 섬이 넓고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아 렌터카가 필수이다. 일본 자동차는 한국과 반대로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지만 운전하다 보면 금세 익숙해진다. 몇 가지 운전 팁을 알아두면 렌터카 여행도 문제없다.
오키나와 운전 팁
✓ 오키나와는 좌측 주행
오키나와에서는 항상 중앙선이 내 오른쪽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에 맞춰 평소보다 좌회전은 짧게, 우회전은 넓게 도는 것이 좋다.
✓ 레버 조작주의하기
자동차 변속 레버, 비상등, 와이퍼가 왼쪽, 방향 지시등이 오른쪽에 있다. 방향 지시등 대신 와이퍼를 켜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자.
✓ 왼쪽 차선에서 운전하기
고속도로에서 왼쪽이 주행 차선이고, 오른쪽이 추월 차선이다. 추월한 이후에는 꼭 왼쪽 차선으로 돌아가야 한다.
✓ 빨간불에서는 반드시 정지
오키나와에서는 빨간불 신호에 좌·우회전 모두 금지이다. 화살표 신호가 따로 있다면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다. 보통은 녹색불 신호에 직진, 좌·우회전 진행하면 된다.
렌터카 이용 시 편리한 맵 코드
일본에서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때 한국어 지원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맵 코드를 알면 일본어를 따로 쓸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맵 코드 지도를 통해 검색하거나 주요 관광지 맵 코드를 몇 개 메모하자.
주요 관광지 맵코드
· 만좌모 : 206 312 097*07 · 나하 국제 거리 : 33 157 312*55 · 미하마 아메리칸 빌리지 : 33 526 364*16 ·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 553 075 767*74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버스 투어
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는 뚜벅이 여행자라면 투어 버스를 추천. 쉽고 편하게 오키나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버스에서 한국어 가이드도 들을 수 있다. 나하 버스 투어는 A, B, C 코스로 나뉜다.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만좌모를 함께 둘러보는 B 코스가 가장 인기다.
무료 Wi-Fi 사용하기
오키나와는 와이파이 서비스가 잘 되어 있는 편. 공항, 역, 가게 등 5,000곳 이상의 장소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 와이파이 설정에서 ‘Be.Okinawa_Free_Wi-Fi’를 선택 후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된다. 와이파이 장소는 지도를 통해 쉽게 확인 가능하다.
가격표 잘 확인하기
일본은 한국의 부가가치세처럼 물건이나 음식에 소비세가 별도로 청구된다. 현재 일본의 소비세는 10%. 대부분의 상점이 한국과 다르게 세금을 포함하지 않은 가격을 적어 놓는다. 세금 포함 가격을 밑에 따로 표시하므로 물건 구입 시 잘 확인하자.
가격표 확인 방법
· 제이베츠(税別/ぜいべつ), 제이누키(税抜/ぜいぬき) : 세금 불포함 · 제이코미(税込/ぜいこみ) : 세금 포함
소비세가 다 다르다?
일본의 소비세는 10%. 하지만, 음식의 경우 종류나 소비 방법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주류와 의약품을 제외한 식료품과 음료수는 8%가 부과된다. 또한 카페나 식당, 레스토랑에서 테이크아웃 역시, 8%. 메뉴판에서 매장 취식과 테이크아웃의 가격이 달리 표시되니 잘 확인하자.
· 매장 취식 : 店內飲食 · 포장 : テークアウト/ 持帰り
택스리펀은 매장에서 바로
한 곳에서 세금 포함 5,500엔 이상 구매 시 소비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매장에서 바로 면세 수속을 하기 때문에 쇼핑할 때 여권을 꼭 지참해야 한다. 계산대에서 바로 소비세를 환급해주는 곳도 있고, 매장에 따로 면세 카운터가 있는 곳도 있다. 쇼핑 전 택스리펀 마크 확인은 필수!
현금을 넉넉하게 챙겨가자
오키나와에서는 현금만 받는 식당이나 상점이 많다. 자칫 현금이 부족할 수 있으니 환전을 충분히 해가는 것이 좋다. 또 일본에서는 100엔이나 500엔 같은 동전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따로 동전 지갑을 준비하면 좀 더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잔돈을 만들기 싫다면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자판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챙겨가자. 오키나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IC카드인 'Okica'가 있다.
술집 자릿세 ‘오토시(お通し)’
대부분의 이자카야에 가면 따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간단한 요리가 나온다. ‘오토시’라고 자릿세 개념으로 작은 안주를 주고, 계산할 때 함께 청구된다. 가격은 인당 300-500엔 정도로 가게마다 다르다. 1인당 부과가 되어 인원이 많을수록 부담이 되니 미리 확인하고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편의점 영수증, 버리기 전 확인하기
일본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받은 영수증은 무심코 버려서는 안 된다. 편의점에서 상품을 무료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를 할 때, 영수증에 쿠폰이 찍혀 나오기 때문. 영수증에 '無料引換券'이라는 단어가 '무료교환권'이다. 그 아래 쿠폰 사용 기간과 바코드가 있다. 해당 기간에 편의점에 방문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음료와 바코드를 함께 보여주면 된다.
인포메이션, 무작정 들어가지 않기
여행 중 도움이 필요할 땐, 인포메이션만한 곳이 없다. 일본에서는 'Information'이란 표시가 있어도 다 같은 안내소가 아니니 주의하자. 한자로 '無料案内所(무료안내소)'라 쓰여있다면, 이곳은 유흥업소를 소개해 주는 곳. 보통 네온사인이 반짝이고 화려한 편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인포메이션은 한자로 '観光案内所(관광안내소)'이며, 'Tour'도 함께 쓰여있다.
알아두면 좋은 소소한 팁
· 상점이나 택시에서 돈을 주고받을 때 머니 트레이를 사용한다. · 식사 때 나오는 나무젓가락은 가로로 해서 떼어내는 것이 예의. · 일본 택시는 자동문 시스템이다. 기사가 열어주기 전에 먼저 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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