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 왔다면 어디를 가야 할까?

대표적인 휴양의 도시, 푸켓. 낮에는 아름다운 해변들을 즐기고 섬들로 투어를 갈 수도 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해 쇼핑몰을 즐기고, 밤에는 화려한 쇼도 즐겨보자.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푸켓의 대표 명소 10곳을 모아 보았다.

카론 비치, 카타 비치, 카타 노이 비치까지 푸켓 대표 해변 3곳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이 연출되어 일출과 일몰 포인트로 인기 만점.

이곳에 오면 커다란 독수리와 같이 다니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주인에게 인당 100바트를 내면 독수리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독수리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자.

푸켓 남해안으로 뻗어 나온 곶 지형. 계단 위에 등대와 함께 산프라 품과 불상이 있는 넓은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는 라와이 비치와 나이한 비치가 한눈에 들어오고, 등대 위에 오르면 멀리 피피 섬, 라차 섬까지 보일 때도 있다. 차량을 렌트한 날 뷰 포인트와 프롬텝 등을 두루 들러보는 것이 좋다.

푸켓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 클럽과 바, 펍이 가득한 유흥가이다. 길거리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쇼를 펼치기도 해 볼거리가 가득한 곳. 푸켓 특유의 화려한 밤을 보고 싶다면 꼭 들러봐야 하는 필수 코스! 하지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유흥가라 아이들과 가기에는 부적절할 수 있다.

원래 이름은 따위윙 로드로, 빠통 비치를 따라 3km 길이의 해안 도로를 뜻한다. 한쪽에는 자연 그대로의 해변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상가와 호텔이 빽빽하다. 길 양쪽으로 인도가 있어서 걸으면서 구경하거나 쇼핑하기에 좋다. 밤에는 노점상이 줄을 서는 야시장으로 변한다.

비치 로드 중간에 방라 로드와 이어져 있다. 비치 로드를 산책하다 저녁에 방라 로드로 가서 나이트 라이프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왓(Wat)은 태국어로 ‘사원’, 찰롱은 지명이다. 질병 퇴치와 액막이를 위해 기도를 올리는 현지인들로 사원은 늘 북적인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불상과 불당들이 특징. 예배를 드리는 장소이므로 어깨, 가슴, 배, 다리가 드러나지 않는 옷을 입어야 한다.

· 왓 찰롱 내 일부 사원들을 출입이 제한된다. 스님들이 생활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중앙 사원이나 왓 찰롱 체디는 출입이 가능하다. · 왓 찰롱 체디는 최근에 지어진 60m 높이의 건물이다. 3층까지 있는데, 3층 테라스에서 왓 찰롱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푸켓 타운 북서쪽에 위치한 작은 언덕. ‘카오’가 태국어로 언덕이란 뜻이다. 푸켓 타운과 바다 너머 시레 섬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푸켓 현지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정상에 오르면 푸켓 시의 멋진 전경이 보이는 식당과 소풍객을 위한 잔디밭이 있어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쉬어 가기에 좋다.

1991년부터 시작된 푸켓의 대표적인 카바레 쇼. 사이먼은 트랜스젠더를 부르는 태국의 은어. 여자보다 아름다운 남자들이 화려한 춤과 립싱크, 쇼맨십을 제공한다. 중간에 아리랑에 맞춰 부채춤을 추는 것도 감상할 수 있다.

푸켓 둥복쪽에 위치한 일일투어 단골 코스. 중국의 계림과 유사해 소계림이라 부르기도 한다. 보통 가이드와 함께 카약을 타고 천연 석회암 동굴을 돌아본다. 코끼리 투어까지 연계한 코스도 있다.

많은 섬들 중에 '제임스 본드 섬'이라고 별칭이 붙은 섬이 있다. 영화 007 시리즈의 촬영지였기 때문. 이곳에서 유명한 곳이니 보고 와보는 것을 추천한다.

2006년 싱가포르의 자본으로 세워진 복합 쇼핑몰. 지금은 빠통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내부에는 빅씨 엑스트라 푸켓 점이 있고 로빈슨 백화점과도 연결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일 밤 인공 호수에서 분수 쇼를 하니 놓치지 말자.

높이 45m, 폭 25.45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불상. 찰롱과 카타 사이의 해발 400m 나가케드 산 정상에 있다. 거대한 크기 때문에 푸켓 남부 어디서든 이 불상이 보인다. 반대로 산 정상에서도 푸켓 타운, 카타, 카론 비치까지 360도로 탁 트인 전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2024년 12월 3일 기준, 빅 부다는 산사태 위험으로 잠정 폐쇄되어 접근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