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대형 쇼핑몰 10

쇼핑 최적기는 7-8월과 크리스마스부터 설 연휴 기간의 ‘메가세일’ 기간. 세일이 끝날 무렵 할인율이 90%에 달하지만 핫아이템들은 세일 초반에 모두 팔리니 머뭇거리지 말자. 하루 안에 다 둘러보는 것은 체력적으로도 불가능하므로 현명하게 계획을 짜 동선을 고려해야 한다.

1. 진짜 득템을 원한다면 세일 초기를 노릴 것. 2. 크리스마스 방문 시 12월 25-26일은 쉬는 상점이 있으니 반드시 확인할 것. 3. 세일 한도 표시는 % 와 折 표기를 병기한다. 40% 세일의 경우 6折(6할의 가격을 받는다는 뜻)이라 표기하니(30% 세일은 7折이라 표기), 계산 시 헷갈리지 말 것.

원하는 브랜드가 어느 구역에 있는지 찾아보자. 시즌별 이벤트까지 확인할 것!

길을 잃기 전에 미리 원하는 숍의 위치를 파악해두자.

쇼핑몰마다 1층에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으니 반드시 안내 책자와 지도를 받은 후 쇼핑을 시작하자.

수많은 쇼핑몰 중에서도 A부터 Z까지 원스톱으로 구할 수 있는 곳. 쇼핑 면적만 총 2백만 피트(600km). 4개 구역으로 나뉘며, 구역과 층별로 각각의 특색이 있으니 미리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홍콩 해경 본부로 사용하던 곳을 대대적인 개보수해 명품 쇼핑몰로 재탄생. 빅토리아 시대의 아름다운 건축미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몽블랑, 까르띠에, 티파니 등 시계와 보석 브랜드들이 주로 입점해있다. 건물 자체가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가 완전한 하나의 유적.

코즈웨이 베이에서도 특히 최고 명품만을 취급한다. 크리스챤 디올, 샤넬, 알마니, 구찌 등이 입점해있다. 30여 개에 달하는 식당 및 카페가 있으니 허기 없이 쇼핑할 수 있다.

어지간한 명품은 다 모여 있다. 명품만 취급하는 명확한 콘셉트. 마놀로 블라닉, 지미 추의 구두 매장과 로저 비비에 매장도 자리 잡고 있다.

효율적인 쇼핑을 원하는 사람에게 제격. 다른 쇼핑몰에 비해 사람이 적어 여유 있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화장품 브랜드가 다양한데 바비브라운이나 샤넬과 같은 색조부터 천연화장품인 키엘까지 모두 갖췄다.

쇼핑부터 레스토랑, 휴식까지 이곳에서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시내 중심에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어 쇼핑이 편한 것도 강점. L1층에는 센트럴의 스타페리 선착장이, L4층은 루프 가든으로 도시의 불빛을 감상할 수 있는 무료 공원이 있다.

국제공항과 가까운 곳에 있는 대규모 아웃렛 쇼핑몰. 떠나기 전 마지막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스포츠 브랜드와 아동복 브랜드가 많아 남녀노소에게 두루 인기 있다. 코인 라커도 있고 푸드코트 시설도 잘되어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몽콕에 있어 방문객이 많은 편. 13층의 고층 빌딩이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며 상당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로 젊은이들에게 인기 좋은 SPA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있다.

영 캐주얼부터 고급 브랜드까지 모두 갖춰 반드시 둘러봐야 할 곳. 백화점 두 개에 영화관, 명품 숍까지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게 장점. 명품과 주얼리가 목적이라면 L3으로 직행하면 된다.

17개 층에 걸쳐 120여 개의 인기 브랜드숍을 보유하고 있다. 2층에는 여행자를 위한 쇼핑 공간이, 8층부터 10층까지는 타임지 선정 아시아 최고의 서점이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