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즐기는 프렌치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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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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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식민 지배를 받았던 영향으로 라오스에서는 프렌치 레스토랑을 생각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수도인 비엔티안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프랑스 요리 가격에 훨씬 못 미치면서도 요리의 수준은 기대 이상! 라오스 음식에 질렸다면 프렌치 요리로 선택하자.
라오스에서 프랑스 요리가 발달한 이유
라오스를 여행하다 보면 프랑스 요리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이는 라오스의 과거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 1850년 이후 인도차이나반도에 대한 프랑스의 영향력이 커져 베트남, 캄보디아가 프랑스 보호령에 들어가고 라오스 역시 그렇게 된다. 3국으로 분리되어 있던 라오스를 프랑스가 통일시킨 후 비엔티안을 행정수도로 정했는데, 이때부터 프랑스의 음식 문화가 라오스에 깊은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했다.
비엔티안 프렌치 레스토랑 추천
새장 속의 수탉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
라 까지 드 꼬끄
프랑스어로 ‘새장 속의 수탉’이라는 의미가 있는 레스토랑으로 현재 프랑스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레스토랑 이름처럼 전등까지 새장 모형으로 달아 놓은 것이 참 특색 있는 곳. 직원들이 영어도 잘하고 주문도 어렵진 않다. 추천하고픈 메뉴는 오리 다리 요리와 샐러드, 버섯 수프.
윤두준이 다녀간 바로 그곳
라 시그니처 레스토랑
<배틀트립>에서 윤두준과 손동운이 다녀가 우리나라 사람에게 더 유명해졌다. Ansara Hotel 내에 위치해 있는 레스토랑이라 청결, 서비스 등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곳. 애피타이저, 메인 코스, 디저트를 우리나라 돈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다른 요리들보다도 디저트로 나오는 딸기 밀푀유가 환상적인 맛으로 유명하다.
가성비 좋은, 맛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르 방돔
매일 점심 타임에만 판매되는 코스 메뉴를 착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브레이크 시간이 있으니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추천 메뉴는 염소 치즈 샐러드. 어디에서도 맛보기 힘든 고급 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치즈 마니아들이라면 꼭 먹어보길. 질 좋은 스테이크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루앙프라방 프렌치 레스토랑 추천
직접 재배한 싱싱한 재료들로 맛을 낸
르 엘리펀트 레스토랑
루앙프라방의 가장 인기 있는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 프랑스인이 직접 운영하며 콜로니얼 건물이 특징. 프랑스 요리와 함께 라오스 요리까지도 선보이는데 재료들은 이곳에서 직접 재배하기 때문에 신선함을 자랑하다. 점심 메뉴는 가볍게 샐러드를 곁들인 빵을, 저녁에는 스테이크나 피시 요리를 추천한다. 메인부터 디저트까지 세트 메뉴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프랑스 요리와 라오스 요리의 만남
탕고
푸시 산 근처 여행자 거리에 위치한 분위기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가성비 좋은 곳이긴 하지만 라오스 음식과 약간 퓨전 된 경향이 있다. 스테이크 자체 육질은 상당히 고급스러우나 소스에서 살짝 고수 향이 난다는 평가. 오리 가슴살 요리 같은 경우는 아예 고수로 장식해서 나온다. 라오스와 프랑스 퓨전 요리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
정통 프렌치 베이커를 커피와 함께
르 바네통 루앙프라방 점
프랑스인이 운영하는 프렌치 베이커리 전문. 바게트, 크루아상, 페이스트리 등 입과 코를 즐겁게 해주는 빵들. 프렌치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정통 프렌치 베이커를 커피와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이른 아침에 오픈하기 때문에 간단히 조식을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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