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의류, 아기자기한 소품 등 의식주에 관련된 모든 아이템이 탐나는 치앙마이. 게다가 물가까지 한국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저렴해 쇼핑하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인 기분이 든다. 아무리 많이 사도 후회하지 않을 치앙마이의 쇼핑 리스트를 공개한다.
치앙마이 필수 아이템
라탄
치앙마이 여행자들의 필수 쇼핑 리스트 중 첫 번째로 꼽히는 아이템. 라탄 제품의 종류는 조그마한 컵 받침부터 크로스백, 바구니, 티 테이블까지 매우 다양하다. 컵 받침은 가격도 저렴하고 실용적이어서 선물용으로 특히 추천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길거리의 상점이나 대형 쇼핑몰에서도 라탄 제품을 판매하지만, 진정한 라탄 쇼핑을 위해서는 와로롯 시장 근처 리행 퍼니처 싸카썽으로 향하자. 제품마다 가격표가 붙어 있지만 흥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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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키친웨어
주방용품
라탄만큼이나 치앙마이에서 인기 있는 쇼핑 아이템은 바로 주방용품. 특히 법랑 도시락통을 사 가는 여행자들이 많다. 나무로 된 수저나 보울, 트레이도 추천할 만하다. 또한 치앙마이의 다양한 마켓이나 편집숍에서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혹은 빈티지 접시도 판매하는데,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디자인과 컬러의 접시가 많다. 주방용품을 사 오면 매일 주방과 식탁에서 여행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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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랑과 우드 제품을 사기 위한 쇼핑 장소로는 와로롯 시장 근처의 지앙하 키친웨어가 가장 유명하고 종류도 많다. 독특한 디자인의 접시를 사기 위해서는 러스틱 마켓, 선데이 마켓 등 각종 마켓에서 발품을 파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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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리플
커피가 유명해요!
커피
커피로 유명한 치앙마이에서는 도이창 커피, 아카 아마 커피, 와위 커피 등 태국 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로스팅을 직접 하는 개인 카페들이 많아 카페에서 원두를 같이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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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커피 브랜드의 원두는 대형 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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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말린 과일 & 잼
늘 신선하고 질 좋은 과일을 맛볼 수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과일 관련 아이템도 많다. 각종 말린 과일과 코코넛 칩, 두리안 칩 등 간식으로 먹기 좋은 과일 칩은 크고 작은 가게 어디에서나 살 수 있다. 과일을 이용한 수제 잼도 나나 정글, 파머스 마켓, 베이커리 카페 등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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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 추천하는 수제 잼 브랜드는 리틀 스푼. 원래는 나나 정글에서만 판매했으나, 현재는 탑스 마켓 깟수언깨우, 센트럴 에어포트, 쵸타나 지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출처 메이제이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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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맛보는 태국 요리
태국 요리 재료
쿠킹 스쿨은 치앙마이 여행자들의 인기 체험이다. 태국 요리 수업을 들은 사람이라면 한국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태국 음식 한 끼 정도 대접해 보는 것 어떨까? 똠얌꿍 소스, 그린 커리 소스 등 다양한 재료가 있지만 모두 살 필요는 없다. 각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한 군데 담아 팩으로 판매하는 제품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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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스쿨 수강 시 대부분 아침에 솜펫 마켓에 들러 함께 장을 보는 시간을 가지는데, 이때 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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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맛집
의류 및 속옷
수공예품이 가득한 도시답게 특색 있는 핸드메이드 의류도 많다. 직접 천연 염색했거나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만든 의류를 하나쯤 장만해 보길 추천한다. 대부분 천연 소재로 만들기 때문에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도 좋다. 태국의 유명 속옷 브랜드인 와코루 속옷 또한 치앙마이의 여러 쇼핑몰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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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고 싶은 의류 브랜드는 가족이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브랜드 ‘패일라나’. 주로 마켓을 통해 판매하며,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판매 소식을 전한다. 또한 마야 몰 2층에도 간이 판매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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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기념품을 찾는 과정
빈티지 아이템
빈티지 의류부터 요즘 한국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빈티지 리빙 소품까지, 각종 빈티지 제품들을 치앙마이에서는 더 쉽게 찾고,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빈티지 숍이나 마켓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알아두면 좋아요!
나나이로, 알로하 숍, 71 엑스포트, 이너프 포 라이프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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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감성 아이템 찾기
각종 수공예품
예술의 도시 치앙마이의 사람들은 누구나 디자인하고, 만들고, 판매한다. 그래서인지 치앙마이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수공예품이 많다. 아기자기한 동물 모양의 소품부터 파우치와 지갑, 수제 바인딩 노트 등 그 종류와 형태의 다양함이 상상을 뛰어넘는다. 치앙마이의 감성이 엿보이는 수공예품 하나 정도는 쇼핑 리스트에 올려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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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의 향기로운 천연비누
천연비누
천연비누도 방문하는 쇼핑몰이나 마켓마다 빠지지 않고 매대를 차지하는 아이템이다. 치앙마이에서 판매하는 천연비누는 한국보다 매우 저렴하고, 코코넛, 망고, 아보카도 등 다양하고 새로운 재료를 활용해 천연비누를 만든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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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마사지를 떠올리며
마사지기
치앙마이에서 ‘1일 1마사지’를 실천한 여행자라면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 분명히 이곳의 마사지가 그리워질 것이다. 그때를 대비해 마사지기를 사 가는 건 어떨까? 보통 선데이 마켓 등의 야시장이나 기념품숍에서 나무로 된 마사지기를 판매하는데, 발 마사지를 위한 마사지기와 얼굴 마사지를 위한 마사지기 등 용도에 따라 마사지기의 형태가 약간씩 다르다. 가격은 50바트 내외로 매우 저렴하며, 구매 시 마사지 부위에 따른 효과가 적힌 종이를 함께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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