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여행, 어디서 묵을까

유명 관광지가 많은 타이베이. 거점 지역도 관광명소를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명소 위주로 거점 지역을 소개한다.

타이베이의 중심으로 통하는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이 있는 지역. 유동 인구가 많은 만큼 이름이 알려진 맛집과 카페가 수두룩하다. 공항과의 이동도 가장 용이하고 MRT 노선이 5개가 지나 시내 어느 곳이든지 가기에 편리하다. 주요 관광지도 가깝고 비교적 저렴한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가 많은 편이다.

· 빡빡하고 바쁜 일정으로 여행하는 젊은 배낭여행자 · 친구끼리 놀러 와 밤새도록 타이베이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고픈 여행자

시먼딩, 용산사, 화산 1914 문화 창의 산업원구, 시먼 홍러우, 국립 대만 박물관, 전상차장, 천후 궁 등

3-4성급 호텔, 게스트하우스

타이베이의 상징인 '타이베이 101'과 시 정부 청사가 위치한 구역. 시외버스 터미널도 자리해 타이베이 이외 지역으로 갈 때 용이하다. 고급 백화점과 쇼핑몰, 레스토랑이 모여 있어 쇼핑에 진심인 여행자에게 인기 만점. 밤에 빛나는 타이베이 101 뷰를 자랑하는 고급 호텔들도 많으니 낭만적인 밤을 보내고 싶다면 추천한다.

· 화려한 타이베이 도시의 매력을 즐기고 싶은 사람 · 쇼핑을 편하게 즐기고 싶은 여행자

타이베이 101, 브리즈 센터, 소고 백화점 푸싱관, 라오허제 야시장, 성품서점 신이 점, 샹산, 송산 문창 원구 등

3-5성급 호텔

타이베이의 남부. 유명한 맛집들이 포진한 거리 '융캉제'와 길거리 음식의 천국 '사대 야시장' 등이 이곳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힌다.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에서 MRT로 10-15분 거리에 있으며 지역 내 웬만한 유명 관광지는 도보로 충분하다. 숙소는 젊은이들을 위한 저렴한 게스트하우스가 많은 편이다.

· 걸어서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여행자 · 제대로 된 맛집 투어를 하고 싶은 여행자

국립 중정 기념당, 국립 대만 대학교, 다안 삼림 공원, 사대 야시장 등

호스텔, 호텔, 게스트하우스

타이베이의 트렌디함을 엿볼 수 있는 곳. 대만의 카페 거리로 유명한 '중산 카페 거리'와 복합 문화예술공간인 '타이베이 필름 하우스'가 대표적이다. 비교적 한적해 여유롭게 산책하며 돌아보는 것이 묘미다.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까지 MRT로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지역의 장점 중 하나다. 유명 체인의 호텔이 많은 것이 특징.

한적한 동네에서 머물고 싶은 여행자

중산 카페 거리, 타이베이 필름 하우스, 공자 묘, 미라마 엔터테인먼트 파크 등

3-5성급 호텔, 아파트먼트 호텔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번화한 관광지보다는 비교적 한적한 편이다. 타이베이 중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저렴한 가격대의 숙소가 많은 편. MRT 단수이-신이선이 지나 단수이까지 30분도 안 걸리며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도 MRT로 11분 걸릴 정도로 가깝다.

중심지와 같은 가격에 더 쾌적하고 넓은 숙소를 원하는 여행자

스린 야시장 등

3-5성급 호텔, 아파트먼트 호텔

타이베이 여행의 필수 코스. 엄밀히 따지면 타이베이시에 속하지 않은 독자적인 도시지만, MRT 단수이-신이선의 종점으로 시내권에 속하는 듯하다. 인기 영화의 촬영지로 이름을 알렸으며 노을이 워낙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단수이가 가진 낭만적인 분위기 덕에 아예 이곳에 숙소를 잡는 여행자들도 많다.

·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지를 모두 가보고 싶은 팬 · 조용한 동네에서 머물고 싶은 여행자

홍마오청, 단수이 라오제, 워런마터우, 단수이 야시장, 담강 고등학교, 진리 대학 등

2-4성급 호텔

대만의 북동쪽에 위치한 지우펀. 여러 영화의 배경이 되면서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타이베이 시내와는 MRT와 1062번 버스를 같이 이용하여 이동 가능하며, 택시로는 1시간 정도의 거리. 비교적 저렴한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가 대부분이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찻집이 많지만, 그 외에는 볼 것이 많은 곳은 아니라 하루 안에 타이베이를 왕복하기 부담스럽거나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하는 배낭여행자들이 주로 머무는 곳.

신비로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배낭여행자

지우펀 라오제, 황금 폭포, 진과스, 황금 박물관, 수치루 등

게스트하우스, 저렴한 호텔

여행자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최근 사랑받는 온천 여행지인 이 지역은 타이베이 도심에서 버스로 1시간가량 떨어져 있는 곳이다. 휴양을 원하는 여행자나 가족여행자에게 좋은 고급 온천 리조트가 많다.

· 한적한 곳에서 온천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 · 자연과 휴양이 어우러진 여행지를 찾는 효도관광 여행자

우펑치 풍경구, 와이아오 해변, 란양 박물관 등

3-5성급 온천 리조트

대만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 도심 곳곳에 다채로운 문화 예술 명소가 자리하고,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수려한 자연경관이 펼쳐진다. 또한 대만의 유명 먹거리인 버블티와 홍루이젠 샌드위치의 시작점이기도 해 입까지 즐겁다. 외국인보다는 현지인이 주로 찾는 관광지 중 하나인 만큼 중저가 호텔들이 대다수다. 대부분 타이중 역 근처인 시내에 모여 있다.

· 대만의 문화 예술을 엿보고 싶은 여행자 · 색다른 소도시를 가고 싶은 대만 N회차 여행자

무지개 마을, 펑지아 야시장, 타이중 공원, 심계신촌, 이중제 야시장, 국립 타이중 극장, 국립 대만 미술관 등

2-4성급 호텔, 호스텔

여행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만큼 더 꼼꼼하게 따져보게 되는 숙소. 타이베이 숙소를 한눈에 비교해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