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서 공항 가기

시애틀 여행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 시애틀 시내에서 타코마 국제공항까지는 약 25km로 우티, 택시, 링크 라이트 레일, 렌터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예산과 여유시간에 맞춰 이동 수단을 선택해보자.

시내에서 타코마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로, 공항까지 가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다. 숙소가 링크 라이트 레일 역 근처라면 굳이 비싼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캐리어를 가지고 타기에도 편리하게 설계돼 있어 무거운 짐을 가진 여행자도 걱정 없다.

· 운행시간 : 월-토 04:58 - 24:46 / 일 06:00 - 23:46 (배차 간격 6-15분) · 소요시간 : University St 역 기준 약 50분 · 요금 : University St 역 기준 3달러

앱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이동 수단, 우버. 우리나라의 카카오택시와 비슷한 개념이다. 택시보다 저렴하고 예상 비용, 도착 시간, 운전자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다. 호텔에서 미리 우버를 불러 타면 된다.

우버가 한국 여행자에 맞춰 '우티'로 새롭게 돌아왔다. 한국에서 다운받으면 시애틀에서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 요금 : 다운타운 시애틀에서 약 45달러 (우버 엑스 기준) · 소요 시간 : 약 20분

앱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낀다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호텔에 부탁해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해도 되고 호텔 앞에서 택시를 직접 잡아도 좋다. 앱으로 불러 대기 시간이 필요한 우티보다 바로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간이 촉박한 여행자는 택시를 이용하자.

대부분 택시 회사는 다운타운 시애틀 지역에서 공항까지 고정 요금(40달러)을 받는다.

· 요금 : 기본요금 2.6달러, 1.6km(1마일)당 2.7달러 (세금과 팁 15% 별도) · 고정요금 : 다운타운 시애틀 기준 40달러 · 소요 시간 : 약 20분

시애틀 시내와 주변 근교를 렌터카로 자유롭게 여행했다면 이제는 공항으로 돌아가 렌터카를 반납할 차례다. 시애틀 시내에서 타코마 국제공항까지 교통 체증이 없다면 렌터카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렌터카는 반납하는 장소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RENTAL CAR RETURN이라는 표지판을 따라서 가야 한다. 렌터카 회사별로 시애틀 시내에서 반납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도록 하자.

· 위치 : 공항 내 RENTAL CAR RETURN 표지판이 있는 곳 · 요금 : 소형차 기준 24시간 하루 대여비 약 90달러 (날짜와 요일에 따라 상이) · 소요시간 : 약 20분

셔틀 밴은 시내와 공항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일행이 많은 경우에는 셔틀 밴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다 같이 이동하기 쉽기 때문. 카 쉐어 형식으로 여러 지역을 돌며 여행자를 태우고 이동한다. 바로 공항으로 이동하지 않을 수 있기에 여유 시간을 두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저렴한 왕복 티켓을 구매한 여행자라면 다른 선택보다 좋은 방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하자.

· 요금 : 다운타운 시애틀 기준 약 65달러(3인 기준) · 소요 시간 : 약 20- 40분

렌턴과 벨뷰 지역 등에 숙소가 있는 여행자라면 공항버스 560번을 이용하자. 렌턴, 벨뷰 지역과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을 한 번에 이어준다. 30분에 한 대씩 운영돼, 한 번 놓치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니 미리 시간표를 확인하자.

· 소요시간 : 약 1시간 (배차간격 30분) · 요금 : 3.25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