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교통 완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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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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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는 120여 개의 섬들이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는 도시이다. 섬들을 오고 가는 방법은 다리를 건너거나 수상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다.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답게 구급차, 경찰차도 모두 선박이다. 같은 선박이지만 쓰임새, 특징에 따라 그 종류도 다양하다. 베네치아에는 어떤 교통수단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
수상버스 바포레토
버스나 기차가 다니지 않는 베네치아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노선이 10개가 넘을 정도로 다양하다. 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은 그랜드 캐널을 오가는 1, 2번 노선이며, 주변 섬인 리도 섬, 무라노 섬, 부라노 섬을 가는 노선도 있으니 참고하자. 티켓은 시간에 따라 종류가 다양한데 1회권은 환승이 안 되기 때문에 환승이 필요한 구간을 갈 때는 24시간 권 이상을 구매해야 한다. 탑승장 입구 기계에 티켓을 대면 입장이 가능하며, 그때부터 시간이 체크된다.
알아두면 좋아요!
베네치아 데일리 패스가 있으면 ACTV회사에서 운영하는 수상버스뿐만 아니라 지상 버스와 트램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간단정보
· 티켓 구입처 : 정류장 앞 매표소 혹은 자동판매기, ACTV표시가 있는 타바기 · 요금 : 1회권(75분) 9.5유로 / 베네치아 데일리 패스 1일권 25유로 / 2일권 35유로 / 3일권 45유로 / 7일권 65유로
베네치아에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
수상택시
베네치아에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다. 곤돌라가 정적이며 여유롭게 움직이는 매력이 있다면, 수상택시는 그랜드 캐널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베네치아뿐만이 아니라, 베네치아 마르코 폴로 공항이나 리도 섬, 무라노 섬 같은 근교 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최대 10명까지 탈 수 있으며, 4명까지는 요금이 똑같으니 여럿이 타는 것이 유리하다.
간단정보
· 요금 : 기본 15유로, 1분당 2유로 추가 · 추가요금 : 5인 이상부터 한 사람당 10유로 추가. 짐 5개 이상부터 한 개당 5유로 추가.
그랜드 캐널을 건널때 이용하는
트라게토
베네치아에서 그랜드 캐널을 잇는 다리는 4개밖에 없다. 트라게토는 다리가 없는 곳에서 그랜드 캐널을 건널 때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로, 주로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한다. 곤돌라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곤돌라보다 훨씬 저렴하고 최대 14명까지 탈 수 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간은 리알토 시장 - 자연사 박물관을 오가는 구간이다. 정류장을 찾기 어렵다면 ‘traghetto’라고 적혀 있는 빨간색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비록 5분밖에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지만 곤돌라의 비싼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한번 타보도록 하자.
알아두면 좋아요!
바포레토 승선권이나 베네치아 시티 패스 소지자라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70센트)
간단정보
· 운영구간 : 리알토 시장 - 산타 소피아 / 산 토마 광장 - 산 안젤로 광장 등 · 요금 : 1인당 2유로 (뱃사공에게 직접 지불)
베네치아 골목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곤돌라
베네치아에서 왔다면 꼭 한번 타봐야 하는 교통수단이다. 곤돌라는 하나의 교통수단을 넘어 베네치아를 돌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관광수단이라 할 수 있다. 수상 택시가 그랜드 캐널을 중심으로 운행을 한다면, 곤돌라는 건물 골목 사이사이를 돌며 고요한 베네치아를 느끼게 해준다. 곤돌라는 선착장이 곳곳에 있어,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뱃사공에게 직접 돈을 지불하고 탑승하면 된다. 요금은 1인당 가격이 아니라 곤돌라 한 대당 가격이기 때문에 여럿이 타는 것이 유리하다. 최대 5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간단정보
· 요금 : 09:00 - 19:00 (30분 운행) 90유로 / 19:00 - 28:00 (35분 운행) 11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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