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여행, 어디서 묵을까

뮌헨 여행을 한다면 구시가지가 볼 것도 많고 주변에서 관광, 쇼핑, 식사 등을 즐기기 쉽다. 이 부근의 호텔은 고급 호텔 위주고 가격대도 좀 있는 편. 근교 도시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면 이동에 용이한 중앙역에 숙소를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거점 지역을 정해보자.

뮌헨을 여행하며 반드시 들리게 되어 있는 지역. 중세 뮌헨 성벽 안쪽을 차지하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이다. 옛 궁전, 시청, 교회 등 볼 것도 많고 쇼핑, 식사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대표 관광 지역. 중앙역에 비해 숙소들이 많진 않지만 시설 좋은 고급 호텔에 머무를 수 있다.

모두 10-30분 이내 도보 이동 가능.

빅투알리엔 시장, 프라우엔 교회, 레지덴츠 박물관, 신 시청사, 성 미카엘 교회, 성 피터 교회, 오데온 광장, 퀴빌리에 극장

구시가지의 오랜 명소를 둘러보고 쇼핑, 식사 등 다양하게 즐기고픈 여행자

가격대가 있는 고급 호텔

중앙역 부근이라 근교로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최적의 장소일 수 있다. 또한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지역이라 이 시기에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이 일대의 숙소를 추천한다. 만족스러운 시설의 럭셔리 호텔부터 저렴한 호스텔까지 주머니 사정에 맞춰 숙소를 고를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앙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도보로 이동 가능. 트램, U반, S반 등 여러 노선이 정차하기 때문에 뮌헨 교통의 요지인 셈.

국립 고대 미술 박물관, 쾨니히 광장, 렌바흐 하우스

근교 도시에 갈 계획을 갖고 있는 뮌헨 여행자

중앙역 부근이라 고급 호텔, 저렴한 호스텔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뮌헨 유명 숙소 거의 대부분이 이곳에 집중돼 있다.

부지런함이 요구되는 지역. 넓은 지역인 만큼 볼거리가 참 많다. 다양한 박물관과 미술관 그리고 슈바빙 거리가 포인트. 천재 작가 전혜린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위해 한국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4성급 호텔부터 2성급 호텔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숙박시설이 있다.

워낙 넓어서 도보로 이동은 무리이고 U반, 버스 등으로 이동해야 한다.

피나코크 데어 모데르네, 알테 피나코테크, 바이에른 국립 박물관, 아이스바흐 벨레

전혜린의 발자취를 느껴보고 싶거나 명차를 즐기고 싶은 그대에게

중앙역 부근만큼 추천할 만한 숙박 시설이 많지는 않다. 대부분 중앙역 부근에 숙소를 정해 슈바빙 지역 관광을 마친 후 복귀하는 편.

뮌헨에서 기차로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근교도시 퓌센. 노이슈반슈타인 성, 호엔슈반가우 성 등 아름다운 고성들을 볼 수 있는 곳. 당일치기로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 뮌헨에서 숙박을 해결하지만 고풍스러운 고성 투어를 좋아하는 여행객들이라면 뮐러 호텔 같은 성이 보이는 인기 호텔에서 머무르는 결정을 하기도 한다. 주요 관광지까지 이동은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뮌헨에서 73번 버스를 이용하면 노이슈반슈타인 성까지 이동 가능.

노이슈반슈타인 성, 마리엔 다리, 호엔슈반가우 성, 바이에른 왕실 박물관

아름다운 고성 투어를 좋아하는 그대라면

슈반가우 지역은 가격대가 있는 호텔이 있고, 퓌센 시가지에는 저렴한 호스텔들이 많다.

뮌헨에서 기차로 약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바이에른 제2의 도시. 공업이 일찍부터 발달했지만 고즈넉한 구시가지가 아직까지도 그 매력을 유지하고 있다. 역사적인 현장을 담은 박람회, 카이저 성 등반 등으로 여행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 100년 이상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호텔부터 합리적인 요금에 시설도 충실한 호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타입의 호텔들이 있다.

대중교통은 U-bahn과 트램을 이용하면 된다. 구시가지 탐방 때는 도보만으로 이동 가능.

뒤러의 집, 카이저부르크, 장크트 제발두스 교회, 나치 기록 보관소

성벽에 둘러싸인 중세도시를 탐방하고 싶은 그대에게

럭셔리한 5성급 호텔부터 저렴한 호텔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선택의 범위가 넓은 편. 뉘른베르크 중앙역쪽에 위치한 호텔에 머무르면 구시가지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