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도시' 치앙마이 카페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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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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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여행 계획을 짜기 위해 검색하다 보면 저마다의 특색과 매력을 가진 치앙마이의 수많은 카페 앞에서 선택 장애가 오기 마련이다. 어디서부터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테마별로 카페를 나눈 아래 가이드를 참고하자.
인증샷 필수! 치앙마이 대표 카페
코지한 분위기의 포토 스팟을 찾는다면
옐로
화이트톤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 미니멀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는 사진을 찍기에 적당하며, 곳곳에 놓인 가구나 오브제 역시 인증샷의 좋은 배경이 된다. 채광 좋은 아치형 창문 방향으로 사진을 찍으면 더 잘 나오니 참고하자. 핸드메이드 두유를 활용한 커피가 유명한 곳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커피와 착즙주스를 함께 넣어 만든 독특한 메뉴 역시 판매 중이니 시도해 봐도 좋다.
태국 라떼 아트 챔피언이 운영하는 곳
리스트레토
치앙마이 여행 중 이 카페를 들르지 않는 여행자가 과연 있을까 싶을 정도로 치앙마이의 대표하는 카페다. 태국의 라떼 아트 챔피언이자, 세계 대회에서도 입상 경력을 가진 유명 바리스타 아논이 운영하는 곳으로 명성에 걸맞은 화려한 라떼 아트를 선보인다. 님만해민에 두 개의 지점 중 2호점이 훨씬 규모가 크고 쾌적하다.
숲속의 베이커리
포레스트베이크
숲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베이커리 카페. 한번 들어서는 순간 공간이 주는 설렘에 나오기가 싫어진다. 카넬레가 맛있으며, 빵뿐만 아니라 댜앙한 음료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베이커리 공간 자체는 협소하지만 약간의 실외 좌석이 있고 맞은편 건물에 따로 실내 좌석 또한 마련되어 있다.
인증샷 명당은 이곳
넘버 39 카페
인증샷이 목표라면 두말할 필요 없이 이곳으로 향하자. 왓 우몽과 반캉왓 사이에 위치한 카페 넘버 39는 누군가의 아름다운 정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카페다. 가운데에는 작은 호수가 있고 그 주위를 둘러싸고 오두막과, 누워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쇼파가 있다. 다만 늘 사람이 많으니 마음에 드는 사진을 건지려면 일찍 가서 자리를 선점해야 한다. 뒤쪽으로도 나무가 늘어선 넓은 공간이 있어 사진을 찍거나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다.
감탄이 나오는 맛, 진짜 커피 맛집
치앙마이에서 카페를 딱 한 군데만 가야 한다면
나우 히어 로스터 앤 브루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유명한 카페들도 많지만, 딱 한곳만 꼽으라면 가장 치앙마이스러운 감성이면서도 최상의 커피 맛을 자랑하는 나우 히어 로스터 앤 브루를 추천한다. 의자도 몇 개 없는 아주 조그마한 카페이지만 치앙마이를 사랑해 정착한 일본인 사장님과 나른한 자세의 고양이, 정성스레 내려진 커피가 반겨주는 이곳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훌륭한 커피 맛을 자랑하는 곳
옴니아 카페 앤 로스터리
중심부와는 조금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카페이지만 오직 커피의 맛만으로도 찾아갈 가치가 충분하다. 직접 로스팅을 하는 곳이니만큼 기본적인 메뉴 이외에도 주인장이 자신 있게 내놓은 스페셜 커피 메뉴도 있다. 주문하면 두툼한 우드 트레이에 커피와 물을 정성스레 준다. 현지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동네에 있어 카페를 오고 가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다.
태국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커피
아카아마 커피
아카아마 커피는 고산족들이 재배한 원두를 활용해 커피를 만드는 공정 무역 커피 브랜드다. 치앙마이에는 싼티탐과 올드타운 두 군데에 있는데, 올드타운 점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편이라 한가로운 시간을 즐기고 싶다면 본점이 있는 싼티탐으로 향하자. 커피 외에 디저트류도 판매하고, 원두도 구매할 수 있다. 패키지가 귀여워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혼자 보내는 소중한 시간, 책 읽기 좋은 카페
골목 끝에 숨겨진 아늑한 공간
옴브라 카페
차분하고 조용한 쉼을 선물하는 카페. 집중력을 높여주는 약간 어두운 실내 덕분에 치앙마이에서 일하기 좋은 카페로 소문났다. 카페 구석구석 콘센트도 마련되어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데 편리하다. 또한, 편안한 좌석과 쾌적한 실내 기온, 저렴한 가격의 음료까지 더해져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가 많이 찾는다.
치앙마이 대학교 학생들의 아지트
더 반 이터리 앤 디자인
치앙마이 대학교 동문 여럿이 모여 만든 치앙마이 대학교 근처의 카페. 자연스럽게 치앙마이 대학교 학생들의 아지트가 되었다. 식사 메뉴도 다양해 하루 종일 앉아 중간중간 끼니를 때우며 시험공부나 과제를 하는 학생들이 많다. 늘 사람이 많지만 다들 조용히 공부하는 분위기라 오히려 집중이 잘 된다. 이곳에 방문한다면 코코넛 파이는 꼭 먹어보길.
책 읽기 좋은 편안한 카페
테이스트 카페
이곳 역시 치앙마이 대학교 근처에 있어 치앙마이 대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책을 읽기도 좋고, 노트북 작업을 하기에도 좋은 공간과 분위기이다. 또한 직원이 매우 친절해 그들의 미소에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식사 메뉴는 없지만 간단한 디저트류를 함께 판매한다.
달달한 디저트 타임, 디저트 맛집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곳
아이 팀 반 야이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 추천 메뉴는 아이스크림 와플이다. 주문하면 즉석에서 반죽부터 만들기 시작해 정성이 가득 담긴 수제 와플을 내어준다. 곁들일 아이스크림으로는 패션프루트를 추천! 원래는 에어컨이 없는 야외 공간으로 아이스크림이 바로 녹아버리기 일쑤였는데 최근 리모델링을 해 시원하고 깨끗한 실내 공간에서 여유롭게 그 맛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마들렌과 차의 조합이 감탄을 부르는 곳
올 더 카페 드 미아
치앙마이 대학교 예술 센터 뒤편의 란나 전통 가옥 박물관 입구로 들어가면 왼편 덤불 사이에 숨겨진 비밀의 정원 같은 카페가 있다. 티 전문 카페인 이곳은 치앙마이의 카페 중에서 가장 화려한 인테리어와 플레이팅을 자랑한다. 차의 향을 하나하나 맡아보고 주문할 수 있으며, 사장님이 직접 베이킹한 스콘과 마들렌의 맛 또한 환상적이라 꼭 맛보길 추천한다. 베이킹하는 냄새가 카페 안에 솔솔 퍼지면 주문하지 않고는 배길 수 없다.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라떼 아트
체린 홈메이드 파이
1992년부터 운영해 온 파이 맛집. 수많은 종류의 파이가 있으며 특히 신선한 망고가 가득 박힌 망고 파이가 인기다. 너무 달지 않은, 기분 좋은 달달함이 매력이다. 또한 이곳은 자신의 사진을 전달해 주면 그 사진을 라떼 아트로 커피에 새겨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나름 재미있는 추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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