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해양성 기후인 파리는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여름은 따뜻하고 겨울은 온화하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봄(4-5월)과 가을(9-10월). 건조한 날을 감안하더라도 강수량은 꽤 높은 편으로 특히 가을에 비가 많이 내린다. 겨울 날씨는 추운 편이어서 겨울에 여행 시 단단히 채비해야 한다.
1월, 2월
1년 중 가장 추운 달
가장 기온이 낮은 시즌으로 따뜻한 코트나 외투, 장갑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비가 많이 오지는 않지만, 가끔 눈이 내릴 수도 있다. 화창한 날씨의 파리 풍경도 멋지지만 눈 덮인 파리 시내와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근사한 추억 중 하나가 될지도.
1월
평균기온 8°C / 3°C
평균강수량 18mm / 9일
2월
평균기온 9°C / 3°C
평균강수량 22mm / 8일
3월, 4월
아직까지 방심하긴 이른 추운 날씨
조금씩 날이 풀리는 듯하지만 아직 꽤 추울 수 있으니 방심은 금물. 눈도 자주 내리는 편이니 따뜻하게 입고 다니는 것이 좋다. 비가 많이 오는 시즌이니 우산을 잘 챙기도록 하자. 4월이 되면 조금씩 꽃이 피기도 하지만 일교차가 크므로 감기 등의 질병에도 신경 써야 한다.
3월
평균기온 13°C / 5°C
평균강수량 24mm / 9일
4월
평균기온 17°C / 8°C
평균강수량 25mm / 8일
5월, 6월, 7월
화창한 테라스를 즐기기 좋은 여행의 적기
가장 화창하고 맑은 날씨를 즐기기 좋은 시즌. 모두가 야외 테라스에 앉아 한가로운 오후의 맑은 햇살을 즐기는 계절이다. 밤 10시까지 해가 길어져 피크닉이나 랜드마크 투어 등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다. 다만 일교차가 크고 오후에는 비가 오거나 흐린 날도 가끔 있으니 우산이나 얇은 방수 점퍼, 카디건 등은 꼭 챙기자.
5월
평균기온 20°C / 11°C
평균강수량 26mm / 9일
6월
평균기온 24°C / 14°C
평균강수량 24mm / 8일
7월
평균기온 26°C / 16°C
평균강수량 22mm / 7일
8월
기분 좋은 날씨이지만, 폭풍우를 주의해야 하는 시즌
온화하며 기분 좋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불꽃놀이나 축제 등의 행사가 자주 열리는 계절이다. 옷차림은 반팔, 반바지 등 우리나라의 여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일교차가 있어 밤에는 긴팔 옷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8월 여행 시 폭풍우가 내릴 수도 있으니 우산과 방수용품 등을 챙길 것.
8월
평균기온 25°C / 16°C
평균강수량 21mm / 6일
9월
낮은 강우량과 떨어지는 기온으로 여행하기 쾌적한 시즌
점차 가을의 냄새가 풍기기는 하지만 여전히 온화한 날씨. 대체로 따뜻하고 강수량도 낮아 바깥 외출이나 활동하기에도 좋다. 조금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지는 시즌이니 가벼운 옷을 여러 겹 입고 바람막이 등을 챙기도록 하자.
9월
평균기온 22°C / 13°C
평균강수량 16mm / 7일
10월
진정한 파리의 가을을 만끽하는 시즌
기온은 약 10도 정도로 떨어지며 낭만적인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해가 짧아지고 점차 쌀쌀해지는 시기. 시내 거리에 떨어진 단풍잎의 전경이 또한 매력적이다. 도톰한 스웨터나 재킷 등을 챙기고 가벼운 운동화를 신자. 혹시 모르니 미니 우산 정도는 챙기자.
10월
평균기온 17°C / 10°C
평균강수량 25mm / 8일
11월, 12월
해가 짧아지고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시즌
점차 낮이 짧아지고 바람이 꽤 많이 분다. 적당한 두께의 야상 점퍼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스카프나 머플러 등도 챙기도록 한다. 1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워지며 눈이 내리기도 하지만 파리에서의 낭만적인 크리스마스가 기다리고 있다. 때로 눈이나 비로 교통 체증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11월
평균기온 11°C / 6°C
평균강수량 22mm / 9일
12월
평균기온 8°C / 4°C
평균강수량 26mm /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