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비주얼 사로잡은 씨푸드 맛집

전 세계의 여행자들이 몰려드는 도시인만큼 여기저기 맛집도 많은 나트랑. 그 가운데 해산물은 이곳을 찾는 미식가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메뉴다. 어딜 가야할지 고민되는 당신을 위한 추천 해산물 맛집을 제안한다.

베트남어로 해산물 요리는 ‘하이산(hải sản)’이라고 한다. 가까운 현지 어촌마을에서 직송되는 타이거새우, 오징어, 성게, 게, 해파리, 조개류 등을 신선하게 그리고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나트랑. 해변가를 따라 자리잡은 개성강한 해산물 식당이 경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어 관광객들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다. 프랑스, 그리스, 중국 등 퓨전 해산물 요리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예산에 맞게 즐길 수 있어 해산물 음식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이다.

나트랑의 씨푸드 레스토랑 가운데 맛과 서비스 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 규모도 크고 개별 룸이 많아서 가족식사에 적합한 환경이다. 타이거 새우튀김, 킹크랩 등 로컬보다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씨푸드 메뉴가 많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1층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

나트랑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씨푸드 뷔페.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막막한 여행객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악어 고기 등 육류는 기본, 오징어, 굴, 조개, 새우 등 다채로운 해산물까지 무한대로 맛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한 테이블당 하나의 핫팟을 배치해 샤브샤브처럼 즐길 수도 있고, 바베큐로도 요리해 준다.

베트남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빈티지한 인테리어의 식당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중해식 해산물 요리가 주력 메뉴다. 나트랑의 신선한 해산물과 고기 바베큐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믹스 메뉴가 가장 인기 좋다. 수블라키 등 그리스 전통음식도 함께 맛보길 권한다.

그 이름처럼 나트랑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바라보며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전통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기본, 가구와 식기 등 모든 면에서 세심함이 느껴진다. 여기에 서비스와 맛의 퀄리티까지 더해져 모든 면에서 여행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해산물 레스토랑이다.

고급 레스토랑이며 현지인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해산물 레스토랑. 맛도 맛이지만 비주얼과 플레이팅이 훌륭해 눈으로 한 번 더 먹는 느낌이다. 랜턴에 불을 밝힌 야외석에서 디너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나트랑 여행의 격이 한껏 올라갈 것이다. 해산물 메뉴뿐만 아니라 육류 바베큐 요리도 인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