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어디서 묵을까

일본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도시, 오사카. 숙소를 어디에 정하느냐에 따라 오사카 여행의 느낌이 달라질 것이다.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지역을 찾아보자.

오사카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 편리한 교통 때문에 짧은 일정으로 오사카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여행객이 난바 지역에 숙소를 정한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라피트 특급열차로 34분, 도톤보리까지는 도보로 6분 걸린다.

· 시끄럽지만 화려하고 멋진 번화가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 · 일본에서 제대로 먹방을 찍고 싶은 당신

도톤보리, 구로몬 시장, 신사이바시, 덴덴타운, 에비스 다리, 난바 파크스, 난바 시티 등

3-5성급 호텔

오사카 북쪽을 대표하는 중심지. 교토, 고베, 나라 등 근교 도시로 이동할 계획하고 있다면 최적의 입지! 우메다 역 주변 지하와 지상에 걸친 쇼핑 스팟도 다채롭다. 힐튼호텔 등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고층 호텔이 인기가 좋다.

· 휘황찬란한 오사카의 밤 문화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 · 근교 도시 관광을 계획하고 있는 바쁜 여행자

우메다 스카이 빌딩, 헵파이브, 공중 정원 전망대, 한큐 백화점, 츠유텐 신사 등

3-5성급 호텔

본래 항구 창고가 있던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테마파크와 쇼핑 센터 등이 들어서며 지금의 모습이 됐다. 덴포잔 지역에 대형 쇼핑몰과 놀이동산이, 난코 지역에 전시장과 무역 센터가 자리한다. 멋진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고층 호텔이 인기가 좋은 편.

· 가장 현대적인 오사카의 모습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 · 대형 쇼핑몰과 테마파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가족 단위 여행자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가이유칸, 덴포잔 대관람차, 덴포잔 하버 빌리지 등

2-4성급 호텔, 게스트하우스

옛 간사이 느낌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교토. 시간이 허락한다면 하루 이틀 묵으며 여유롭게 둘러볼 것. 그림 같은 풍경을 눈에 담고 싶을 땐 기요미즈데라와 긴카쿠지가 있는 중동부 지역, 과거 여행을 떠난 듯 고요한 여행을 원할 땐 북서부 지역을 선택하자.

· 옛 일본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여행자 · 번화한 오사카에서 잠시 떠나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

후시미 이나리 신사, 기온, 청수사, 아라시야마, 은각사, 금각사, 니시키 시장 등

2-5성급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항구도시의 특성상 일찍이 서양문물을 받아들인 곳이다. 오스트리아, 영국, 이탈리아 등 다양한 서양식 건축양식이 어우러져 있어 이국적이다. 야경이 특히 아름답다. 가능하면 이곳에 하루쯤 머물면서 밤과 낮을 모두 즐기기를 권한다.

·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의 릴랙스를 원하는 여행자 · 일본 속 유럽을 만나는 듯한 이국적인 매력을 만나고 싶은 여행자

고베 하버랜드, 기타노 이진칸, 난킨마치, 고베 포트 타워, 이쿠타 신사, 메리켄 파크 등

3-4성급 호텔, 게스트하우스

일본의 전통적인 거리와 유서 깊은 건축물들이 잘 보존된 오사카 근교 도시. 천천히 이곳저곳 돌아보며 소박한 공간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이제는 관광도시로 발전되어 일본 전통 가옥과 함께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공존한다. 또한, 사슴 천국 ‘나라 공원’과 ‘도다이지’ 사원 등 매력적인 명소들이 있다. 평화롭고 잔잔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이 지역을 선택하자.

· 바쁜 현실에서 벗어나 여유를 가지고 싶은 여행자 · 과거 여행을 떠난 듯, 곳곳에 물든 정취를 느낄 여행자

나라 공원, 도다이지, 나라 고후쿠지, 도다이지 니가츠도, 이스이엔, 간코지 등

2-4성급 호텔, 게스트하우스

여행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만큼 더 꼼꼼하게 따져보게 되는 숙소. 쾌적한 신상 호텔을 한눈에 비교해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