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가키지마 여행 꿀팁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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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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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현 최남단에 위치한 섬, 이시가키지마. 기존에는 오키나와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야 했지만, 2025년 4월부터 직항이 생기며 더 편하게 섬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이시가지키마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부터 이동 수단 등 편리한 여행을 도와줄 꿀팁을 소개한다.
이시가키지마 여행 최적기는?

한겨울에도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1년 내내 따뜻한 편이다. 여름에 해당하는 6-8월에는 고온다습한 날씨와 장마로 야외 활동이 어려울 수 있다. 여행 최적기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4-5월, 10-11월로, 이 시기에는 해양 액티비티를 비롯해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시가키지마까지 어떻게 갈까?
2025년 4월 3일부터 진에어에서 인천-이시가키지마 직항편을 운행한다. 매주 월, 화, 목, 금, 일(주 5회)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이시가키 공항’에 도착한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55분.
  • 이시가키 공항
    이시가키 공항
    관광명소 · 오키나와(이시가키)
이시가키 공항 이용 팁
공항의 규모는 비교적 작지만,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지 특산물인 스테이크, 소바 등을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있으며, 이시가키지마 내 유일한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다. 또한, 이시가키지마의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 숍과 휴게시설, 마사지 숍도 마련되어 있다. 다만, 공항 내에 라운지 시설은 없으니 이 점은 미리 참고하자.
공항 내 주요시설
► 공항에서 시내가기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버스, 택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는 크게 노선버스와 직행버스로 나뉘고 직행버스가 더 자주, 더 많이 운행한다. 노선버스의 경우 배차 간격이 긴 편이니 호텔 예약 시 셔틀버스가 운행하는지 확인해 볼 것을 권장한다.
► 시내에서 공항가기
버스 기준, 시내에서 출발 시 ‘히가시 버스 터미널’ 앞에서 11번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인터컨티넨탈 아나 이시가키 리조트와 아트 호텔, 씨사이드 호텔 등 주요 호텔 앞에서도 출발한다. 공항이 종점이니 마지막에 하차하면 된다.
시내에서는 어떻게 이동할까?
여행자들은 주로 버스나 렌터카를 이용한다. 버스 이용 시 스이카, 파스모 등 IC 카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현금을 내거나 버스 패스를 구매해야 한한다. 전노선 버스 패스인 ‘미치쿠사 프리패스’는 1일권과 5일권으로 나뉘며 1일권의 경우 구매한 날짜로부터 24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패스는 버스 터미널 창구 혹은 기사에게 직접 구매하면 된다. 단, 정기 관광버스를 탈 때는 이용할 수 없다.
렌터카, 어떻게 대여할까?
섬 여행을 편리하게 도와줄 렌터카. 공항 주차장 내 렌터카 픽업 차량 승강장이 자리한다. 일본의 주요 렌터카 회사인 오릭스, 도요타, OTS, Times 등의 영업소가 공항 주변에 있고, 렌터카 예약은 각 회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업체마다 가격이 상이하니 잘 비교해 보고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 구글 맵에 'Ishigaki Airport rental car'라고 검색하면, 공항 인근의 렌터카 업체들을 확인할 수 있다. · 렌터카 대여를 위해 한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미리 발급받고 가져가야 한다.
숙소는 어디에 잡을까?
섬 자체가 크지 않아 어디든 묵어도 괜찮다. 호캉스를 원한다면 고급 호텔인 '후사키 비치 리조트 호텔 & 빌라'를 빼놓을 수 없다. 숙소 바로 앞에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있고, 공항까지 셔틀버스도 운행 중이다.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는다면 전 객실 오션 뷰를 자랑하고 스파,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호텔 이스트 차이나 시' 호텔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알아두면 좋은 소소한 팁
✔ 시내에는 카드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ATM 기기를 찾기 어렵다. 현금 인출이 필요하다면 무료 출금이 가능한 공항 내 ATM 기기를 이용해 보자. ✔ 휴가 기간인 7-9월은 숙소 및 항공권이 비싼 편이다. 스노클링, 다이빙 등 해양 액티비티는 미리 예약해둘 것을 추천한다. ✔ 여행자들의 방문이 많지 않은 곳인 만큼 로컬 식당의 경우 영어로 의사소통이 어려울 수 있으니 참고하자.
Visit Japan Web 미리 등록하기

일본으로 떠나기 전, 일본의 입국 수속 온라인 서비스 'Visit Japan Web'을 한국에서 미리 작성하고 가는 것을 권장한다. Visit Japan Web을 등록하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입국 절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 입국하기 전에 미처 등록하지 못한 경우에는 기내에서 배부하는 입국 카드로 작성할 수 있지만, 카드 수량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신규 지폐 발행
2024년 7월 3일부터 1,000엔, 5,000엔, 10,000엔의 새 지폐가 발행된다.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 지폐에 그려진 인물이 달라졌고 숫자의 크기가 커졌으며, 세계 최초로 3D 기술을 도입해 지폐의 위조 방지를 더욱 강화했다. 신규 지폐 발행 후에도 기존 지폐와 혼용해서 사용 가능하다. 단, 새 지폐 발행 직후 당분간은 일부 ATM 기기 및 자판기에서 신권을 인식하지 못해 사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일본 여행을 피해야 할 공휴일
여행 일정을 세우기 전, 일본의 공휴일을 미리 확인하자.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떠나는 현지인들이 많아지는 시기로, 주요 관광지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숙박비와 항공비가 상승한다. 또한, 교통 체증도 심하고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시즌은 매년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로 일명 '골든 위크'로 불린다. 8월 11일 전후로 시작되는 일본의 오봉 연휴도 긴 편이다.
일본 주요 공휴일
날짜
명칭
1월 1일
신정
4월 29일
쇼와의 날
5월 3일
헌법 기념일
5월 4일
녹색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
8월 11일
산의 날
8월 15일
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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