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에서 즐기는 나이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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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acebook.com/visitholland/photos/a.201696650250/10158030824815251/?type=3&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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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라이프에 익숙한 우리나라 여행자들에게는 유럽 대부분의 도시에서 보내는 고요한 밤들이 대개 심심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당신이 유럽의 수많은 도시 중 암스테르담을 선택했다면, 한국에서와 다를 바 없는 다채로운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밤이 되면 나타나는 진짜 모습
레이체 광장
노천카페로 둘러싸여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인 레이체 광장은 밤이 되면 펍과 클럽, 섹스 숍의 네온이 켜진다. 유명한 커피숍이 있고 그 주위로 아류들이 모여든 탓에 거리에도 마리화나 냄새가 풍긴다. 취했든 취하지 않았든 모두가 흥청거리는 밤, 레이체 광장은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레이체 광장 근처 추천 스팟
이스케이프
자타공인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핫한 클럽. 선구적인 음악과 DJ 라인업으로 유명하다. 세계 DJ 랭킹 상위권에 네덜란드 출신이 많다고 하니 이런 클럽을 즐겨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파라디소
무려 1968년부터 운영해 온 클럽의 성지. 이 클럽은 원래 교회 건물로 신로마네스크 양식을 그대로 살렸다.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와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콘서트를 여는 곳이다.
멜크베흐
오래된 우유 공장을 재구성해 만든 문화센터로 콘서트, 사진 전시, 연극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물론 밤이 되면 공연장에 불이 들어오고, 에너지를 태우려는 사람들로 홀이 가득 찬다.
박물관이 빛나는 밤에
뮤지엄 나이트
1년에 한 번, 11월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박물관의 밤. 손목에 채워지는 통합 티켓 하나로 암스테르담 전역에 있는 50여 개의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짧은 시간에 모두 둘러볼 수 없으니 미리 홈페이지에 들러 프로그램을 확인해 정하는 것이 좋다. 수준급의 디제잉이 함께해 항상 고요하던 박물관이 클럽이 되기도 하고 유명 작품을 배경으로 연극이나 공연이 이뤄지기도 한다.
운영시간
19:00 - 26:00
뮤지엄 나이트 대표 박물관
반 고흐 미술관
고흐의 동생 테오의 가족들이 고흐의 작품을 모아 전시하는 미술관. 교과서에서만 보던 고흐의 명작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가 생전에 쓰던 물건들 역시 전시하고 있어 그의 일생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뮤지엄 나이트 기간에는 근처 대학교 학생들이 와서 디제잉 파티를 열기도 하고, 따뜻한 간식과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바도 오픈한다.
암스테르담 역사 박물관
암스테르담 역사 박물관은 1926년에 개관한 곳으로, 중세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와 기록을 보여주는 상설 전시를 열고 있다. 여기에 예술,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특별 전시도 개최하고 있어 암스테르담의 도시 역사를 살펴보기에 좋다. 뮤지엄 나이트 기간에는 가이드 투어와 함께 맥주,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바를 연다.
암스테르담의 개방적인 성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
홍등가
홍등가라는 이름이 자극적으로 들리지만, 얼굴 붉히며 남자들만 찾을 것 같은 이 거리는 연인이나 가족이 함께 찾기도 한다. 낮에는 시민들이 아무렇지 않게 걸어 다니며, 일상생활을 하는 이 거리의 진가는 밤이 되어야 더욱 빛난다. 카페와 바의 화려한 네온사인과 흥겨운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각국에서 모인 여행자로 가득한 이곳. 암스테르담 특유의 성 문화를 깊숙이 들여다보고 싶다면 이 거리를 거닐어 봐도 좋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 박물관도 함께 관람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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