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여행, 어디서 묵을까

상하이는 지역별로 휘황찬란한 첨단 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중국 전통문화의 향기가 짙게 밴 지역도 있다. 숙소를 어디로 정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색깔이 달라질 것이다.

상하이를 가로지르는 황푸강 동쪽 지역. 1990년대 경제특구로 지정된 후 현재는 세계 금융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높은 고층 빌딩과 대형 쇼핑몰들이 많아 상하이의 첨단 도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야경 명소인 동방명주와 상하이 타워도 있어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제격이다.

· 상하이의 멋진 야경을 감상하고 싶은 여행자 · 쇼핑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

동방명주, 상하이 타워, 빈장 다다오, IFC 몰, 진마오 타워, 정대 광장, 상하이 역사 박물관 등

4-5성급 호텔

중국 특유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예원, 와이탄, 신천지 등의 명소들이 있는 곳. 상하이에 왔다는 것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에 묵는 것을 추천한다. 인민 광장을 중심 지역으로 푸동과 마주 보고 있어 지하철이나 유람선으로 푸동의 명소들도 편리하게 갈 수 있다.

· 명소와 접근성을 우선하는 여행자 · 교통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여행자

예원, 와이탄, 난징동루, 신천지,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인민 광장 등

3-5성급 호텔, 레지던스 호텔

상하이에서 유럽을 발견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과거 아편전쟁으로 인해 중국이 서구 열강들의 통치를 받았을 때 생긴 조계지 중 한 곳이다. 그중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던 프랑스 조계지는 도로 양옆으로 늘어선 아름드리 가로수길, 유명 맛집과 이쁜 카페들로 사랑받고 있다.

· 색다른 상하이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 · 맛집과 카페 투어를 원하는 여행자

티엔즈팡, 타이캉루, 푸싱 공원, 우캉루, 퍼거슨 레인, 노르망디 아파트 등

3-4성급 호텔

중국 대표 수향 마을인 산탕지에와 아름다운 정원들을 가지고 있는 곳. 상하이 역에서 고속 열차로 25분밖에 걸리지 않아 상하이 여행을 한다면 꼭 들리는 곳이다. 도시 전체에 아름답게 펼쳐진 운하와 2,500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인기가 많다. 수향 마을 산탕지에에 묵으면서 밤에 아름다운 야경을 본다면 금상첨화.

상하이의 수향마을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

졸정원, 사자림, 유원, 호구탑, 산탕지에 등

호텔

2016년 G20 정상회담을 항저우에서 개최할 만큼 중국의 자랑인 도시 항저우. 아름다운 풍광 때문에 예전부터 명성이 자자했다. 항저우의 상징인 서호부터 광활하게 펼쳐진 롱징차를 재배하는 용정촌까지. 당일치기로 항저우를 모두 볼 수 없기 때문에 하루 묵으면서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도심 속 자연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

서호, 용정촌, 서계 습지 공원, 청하방 옛거리, 영은사 등

호텔, 호스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