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BEST 6

연휴가 많아 더욱 반가운 가정의 달, 5월.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국민 간식인 떡볶이 페스티벌부터 MZ에게 핫한 페스티벌까지. 이색적인 축제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취향 따라 여행지를 택해 보자.

전국의 유일무이한 떡볶이 축제. 매운 국물 떡볶이로 유명한 대구에서 열리는 축제로 소문난 떡볶이 맛집이 한자리에 모인다. 다양한 부스에서 떡볶이를 구매한 후 행사장에 마련된 식음 존에서 먹으면 된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라이브 쇼와 DJ 공연, 콘서트 등이 열리며 놀이공원과 포토 존까지 갖춰 다채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매년 5월, 녹차의 고장 보성에서는 차 문화 축제가 열린다. 차밭에서 찻잎을 따거나 직접 차를 로스팅하고 녹차 족욕 체험을 하는 등 차를 중심으로 한 각종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특별히 올해는 어린이날 행사, 일림산 철쭉 문화 행사, 데일리 콘서트 등 9개의 축제와 합쳐져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자.

전국의 유명한 카페 수십 곳이 참가하는 커피 페스티벌. 무료 제공하는 리유저블 컵을 이용해 각종 커피를 시음할 수 있다. 커피와 잘 어울리는 스콘과 쿠키, 휘낭시에 등 각종 디저트도 구매 가능! 커피 비누 만들기와 텀블러 백 만들기 등 커피와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니 커피 매니아라면 방문해 보자.

유명 아티스트와 셀럽이 청춘을 위해 강연과 공연을 선보이는 '청춘 페스티벌'. 2024년부터 ‘블루스프링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열린다. 올해는 이무진, 비와이, 빠니보틀, 궤도 등 쟁쟁한 라인업으로 큰 기대를 얻는 중. 공연장에는 펍과 푸드 트럭, 피크닉 존, 포토 존이 마련된다. 야외에서 열리는 축제이니 선케어 제품과 양산, 돗자리 등을 준비하자.

한국판 코첼라라는 별칭을 지닌 뮤직 페스티벌. 남이섬의 자연 속에서 48시간 동안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저녁부터 새벽까지 이어지며, 낮에는 차 클래스, 천연 염색,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축제 티켓과 별도로 숙소도 예약해야 하는데,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캠핑 존을 추천한다.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있는 5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떠나기 좋은 이 계절,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