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가득한 태안 수목원 베스트 5

사시사철 다채로운 꽃들이 태안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태안을 여행한다면 향기로운 꽃내음과 아름다운 꽃의 자태에 취하는 건 시간 문제. 상대적으로 겨울에 온화하고 여름에 서늘한 최적의 환경을 가져 수목원이 많기 때문이다. 꽃과 함께 인생샷을 찍는 것도 잊지 말자.

귀화한 외국인 민병갈이 세운 국내 최초 사립 수목원. 국제 수목학회로부터 세계에서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받았다. 16,000여 종류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 중이며,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꽃들이 반겨 언제 가도 질리지 않는다. 설립자의 뜻에 따라 만들어진 자연이 그대로 담긴 6개의 산책로가 있다. 특히 드넓은 바다가 보이는 ‘솔바람길’이 인기다.

· 매년 4월에 목련 축제가 열린다. · 가든스테이와 에코힐링센터에서 숙박이 가능하다. 한옥에서 머물고 싶다면 가든스테이에서 머물자. · 닭섬(낭새섬)이 보이는 언덕에서 일몰을 즐겨도 좋다.

· 큰 연못과 민병갈 기념관을 배경 삼아 · 솔바람길에서 닭섬과 한 프레임 안에 · 수목원 내 카페의 큰 창에서

· 4-7월

튤립 축제로 유명했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수선화와 백합이 주를 이룬다. 탐스럽게 핀 꽃들과 다양한 조형물이 어우러져 정원을 빛낸다. 잘 꾸며진 정원은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훌륭하다. 저녁에는 화려한 조명이 꽃과 조형물을 비추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 매년 4월에는 수선화 축제가, 5월에는 백합 축제가 열린다. · 튤립 축제는 꽃지 해안공원에서 개최된다.

· 대형 수선화 백자와 함께 · 풍차를 배경으로 · 유채꽃밭 안에서

· 4-5월

안면도 자연휴양림 인근에 조성된 수목원. 야생화, 희귀 식물 등 종류가 다채롭지만, 조선 왕실 목재로 공급한 명품 소나무인 안면송이 큰 자랑거리다. 또한, 입장료까지 저렴해 방문할만한 가치가 뛰어나다. 정원은 테마별로 19개로 나누어져 있으며 백제 시대 연못을 재현한 아산 정원이 인기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안면도 자연휴양림의 스카이워크도 함께 산책하면 좋다.

· 아산 정원에 있는 정자에 앉아 · 대나무 숲길 계단에 서서 · 팔각정자에서 수목원의 전경을 프레임 안에

· 4-6월

200여 종의 연꽃과 수련이 있는 수목원. 이곳에 들어서면 연못에 핀 연꽃들이 청초함을 뽐낸다. 봄이 되면 붉게 물드는 홍가시나무, 가을을 빛내주는 팜파스와 핑크뮬리도 이곳의 보물이다. 곳곳에 모네, 밀레, 고갱 등 유명 화가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은 정원들도 있어 감성까지 더해진다.

· 매년 7-8월에는 태안 연꽃 축제가, 8-11월에는 팜파스 축제가 열린다. · 오후에는 연꽃의 꽃봉오리가 닫힌다. 연꽃을 보려면 오전에 방문해야 한다. · 반려 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다.

· 팜파스 사이에 둘러싸여서 ·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나온 숲길에서 · 초승달 조형물과 함께

· 7-11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허브 농원. 100여 종의 허브와 500여 종의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여러 식물과 어우러진 앤티크한 분수와 풍차까지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긴다. 9개의 정원 모두 컨셉이 다르며,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정원 외에도 몽산포 제빵소, 수영장, 미니 동물원, 허브 샵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 매년 5-6월에 팜카밀레 허브 축제가 열린다. · 농원 중앙 언덕에 있는 펜션에서 하룻밤 묵어도 좋다. · 반려견 입장이 가능하다. 반려견 놀이터와 반려견 펜션이 준비되어 있다.

· 수국이 한아름 피어있는 벤치에서 · ‘시간여행’이라 쓰인 보라색 집 앞에서 · 나룻배 모양의 문 앞에서

· 6-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