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커피 향과 활기찬 도심이 어우러진 도시,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의 본사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로컬 마켓과 공원을 산책하며 도심의 아름다운 풍경과 현지인의 삶을 만끽할 수 있다. 커피, 예술, 자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애틀의 기초 여행 정보를 소개한다.
✅ 6~9월
일 년 내내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 시애틀. 한국의 여름에 해당하지만 강수량이 적고 날이 그리 덥지 않은 6~9월이 여행 최적기이다. 단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편이니 쌀쌀할 때 걸치기 좋은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시애틀의 매력을 제대로 즐기려면 최소 4박 5일은 필요하다. 시애틀 시내 중심, 시애틀 북부, 시애틀 근교의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 공원을 각각 하루씩 둘러보며 영화에 등장할 법한 도심 풍경과 다채로운 자연을 만끽하자. 남는 시간에는 다양한 쇼핑 스팟과 로컬 마켓을 둘러보면 완벽하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대부분의 여행객은 링크 라이트 레일을 이용한다. 공항에서 시내 대부분의 지역을 연결하며, 요금 역시 시내로 이동하는 수단 중 가장 저렴하다. 일행이 있거나 짐이 많은 경우에는 우버나 리프트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애틀 여행에서 필수 교통카드로 꼽히는 오르카 카드. 메트로 버스, 링크 라이트 레일 등 시애틀의 모든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있는 선불 교통카드이다. 명소 관광 위주로 여행할 계획이라면 스페이스 니들 등 주요 명소 5곳을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있는 시애틀 시티 패스를 추가로 구매하자.
시애틀은 미국 서해안을 접하고 있어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알래스카 한류의 영향으로 굴과 연어를 활용한 요리가 맛있기로 유명하니 놓치지 말자. 그 외에도 조개를 넣어 끓인 수프인 ‘클램 차우더’, 와플에 바삭한 치킨을 곁들여 먹는 ‘치킨 와플’도 꼭 맛봐야 한다.
시애틀을 여행하기 전 궁금한 정보들이 많을 것이다. 시애틀엔 주말에만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는데? 식비를 아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시애틀에서는 우산을 꼭 챙겨야 한다고? 등. 알쏭달쏭한 궁금증들을 <시애틀 여행 꿀팁 가이드>에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