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력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며 여행 계획을 세우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 올해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아직 어디로 떠나야 할지 모르겠다면 주목!
2026년 공휴일, 날씨, 계절을 모두 고려해 시기별로 떠나면 좋을 해외 여행지를 소개한다. 월별 추천 여행 일정과 자세한 여행 정보까지 알차게 모았다.




올겨울, 매서운 추위를 벗어나 따뜻하게 힐링할 곳을 찾는다면 괌은 어떨까. 1~2월의 괌은 비가 많이 오지 않고 습도도 낮아 푸른 바닷속에서 쾌적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리조트 안에 마사지 숍, 키즈클럽 등 각종 부대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어 그야말로 힐링 여행에 최적화된 여행지. 설 연휴에 떠난다면 연차를 쓰지 않고 다녀올 수 있어 여행 부담도 적다.
🗓️ 추천 일정 : 3박 5일
따뜻한 날씨와 소도시만의 여유를 품은 도시 치앙마이. 한적하게 거닐기 좋은 마을이 많아 괌과는 또 다른 힐링을 즐길 수 있다. 1~2월은 날이 비교적 선선하고 습하지 않아 여행하기도 좋다.
🗓️ 추천 일정 : 8박 9일
이번 설은 목, 금 연차를 쓰면 9일까지 쉴 수 있다. 모처럼의 긴 연휴인 만큼 2월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밀라노로 떠나보면 어떨까. 대회 기간이 설 연휴와 겹치고, 쇼트트랙 등 한국 대표 종목 경기도 이때 열린다.
🗓️ 추천 일정 : 3박 4일
하얀 눈이 쌓인 후지산을 배경에 두고 있는 시즈오카. 특히 시즈오카는 2월 초부터 벚꽃이 피어, 2월 중순에 방문하면 눈 덮인 후지산과 벚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만날 수 있다. 날씨도 한국보다 훨씬 따뜻한 편.




봄 여행이 설레는 이유 중 하나는 벚꽃 풍경이 아닐까. 그런 만큼 이번 봄엔 일본에서 손꼽히는 벚꽃 여행지, 오사카로 떠나보자. 크고 작은 공원이 많고, 거리마다 벚나무가 잘 조성되어 있어 도심 어디를 가든 화려한 분홍빛 물결이 펼쳐진다. 근교인 교토에서는 유적지와 고즈넉한 거리, 화사한 벚꽃이 어우러져 오사카와는 또 다른 매력의 봄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 추천 일정 : 3박 4일
화려한 랜드마크부터 대형 쇼핑몰까지 볼거리가 다양해 짧은 일정으로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싱가포르. 3~5월은 1년 중 강수량이 가장 적어 여행 최적기이니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때 떠나자.
🗓️ 추천 일정 : 3박 4일
4월에 방콕을 꼭 방문해야 할 이유, ‘송크란’. 올해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물 뿌리며 신나게 노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방콕 실롬 로드, 카오산 로드 등 주요 지역에서 축제 분위기를 즐겨보자.
🗓️ 추천 일정 : 6박 7일
아름다운 건축물과 지중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바르셀로나. 3~5월은 많이 덥지 않고 성수기를 약간 빗겨나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근로자의 날과 수, 목 연차를 이용해 6박 7일로 다녀오자.




여름 휴가 하면 보통 해변을 떠올리지만, 올해 여름엔 바다 없이도 가슴이 뻥 뚫리는 울란바토르로 떠나보면 어떨까. 몽골의 6~8월은 일 년 중 날이 가장 화창하고 선선해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다. 지평선까지 펼쳐진 초원을 따라 달리고, 별이 쏟아질 듯한 밤하늘을 감상하다 보면 눈도 마음도 상쾌해질 것. 광복절에 연차 2개를 붙여 4박 5일로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 추천 일정 : 3박 4일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 여름 휴가지, 오키나와. 6월 말부터 장마가 멎고 화창한 날이 이어져 푸른 바다 풍경을 원 없이 누릴 수 있다. 근교 섬도 무척 아름다우니 일정이 된다면 함께 둘러보자.
🗓️ 추천 일정 : 2박 3일
덥고 습한 여름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시원한 맥주 한잔. 매년 7~8월 맥주 축제가 열리는 칭다오에서 생맥주를 마시며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을 느껴 보자. 바다를 접하고 있어 해수욕을 즐기기도 좋다.
🗓️ 추천 일정 : 3박 5일
6~8월의 다낭 날씨는 한국의 여름과 비슷하지만, 강수량은 적어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다. 비행시간이 비교적 짧고, 물가가 저렴해 가성비가 좋은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 포인트.




9~10월엔 날이 선선해져 어디든 여행하기 좋지만, 그중에서도 추석에 후딱 다녀올 수 있고 가을 정취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토론토를 추천한다. ‘단풍국’이라는 별명답게 9월 중순만 되어도 도심 전체가 단풍으로 물들며, 거리의 붉은 벽돌 건물이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가을 풍경을 자랑한다. 도심은 물론 근교에서도 차원이 다른 규모의 단풍나무 군락을 만나볼 수 있다.
🗓️ 추천 일정 : 3박 4일
연말 전에 가볍게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면 도쿄로 가자. 비행거리가 짧고 쇼핑, 온천, 먹방까지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해 누구와 가도 좋다. 온천으로 유명한 하코네와 바다 마을인 가마쿠라 등 근교 여행도 추천.
🗓️ 추천 일정 : 7박 9일
추석을 맞아 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뮌헨이 제격.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뮌헨에서 열린다. 맥주뿐만 아니라 개막식, 안주, 어트랙션까지 볼거리도 다양하다.
🗓️ 추천 일정 : 3박 4일
10월 중반부터 습도와 기온이 낮아져 여행하기 딱 좋은 홍콩. 홍콩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거리를 거닐고, 화려한 마천루를 감상하며 센치한 도시 여행을 즐겨 보자. 차찬탱, 밀크티 등 각종 미식도 놓치지 말 것.




연말 분위기를 느끼러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지는 시기. 환상적인 설경 속에서 기억에 오래 남을 연말을 보내고 싶다면 나고야에 가자. 아기자기한 오두막에 눈이 소복이 쌓여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근교 마을, 시라카와고가 기다리고 있다. 도심에서도 대형 트리가 세워지고, 크리스마스 마켓과 일루미네이션이 열려 아늑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추천 일정 : 3박 4일
일 년 중 날이 가장 선선하고 화창한 11~12월이 타이베이 여행 최적기. 트렌디한 거리와 쇼핑 스팟, 맛집이 가득해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일정이 남는다면 유명한 근교 도시 타이중도 함께 다녀오자.
🗓️ 추천 일정 : 4박 5일
연말까지 연차가 남아 있다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뉴욕으로 떠나자. 영화 <나 홀로 집에>에 나온 초대형 트리부터 많은 이들의 버킷리스트인 타임 스퀘어의 새해 카운트다운까지, 가야 할 이유가 가득하다.
🗓️ 추천 일정 : 3박 4일
명실상부 최고의 겨울 여행지. 연말 일루미네이션부터 설경 명소, 따뜻한 온천까지 겨울 여행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 11~12월은 성수기 시즌이지만, 눈 축제가 열리는 2월에 비하면 항공권이 저렴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