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가족 여행, 효도 여행 등 우리나라 가족 단위 여행지 1순위 괌! 크게 맘먹고 떠난 여행이 즐거워지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당신의 괌 여행을 도와줄 팁을 트리플에서 모았다.
여행 전, 전자 여행 허가증 발급 받기
기존 입국 시에는 기내에서 나눠주는 '세관 신고서'와 '미국 비자 면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됐었다. 하지만 2024년 11월 30일부터 ESTA 비자가 없는 여행자들은 괌-북마리아나제도 전자 여행 허가증(G-CNMI ETA)을 사전에 필수로 받아야 한다. 승인까지 최대 며칠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여행 최소 5일 전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환전은 한국에서
괌은 미국령이라 달러가 주 통화인 지역. 거래 은행에서 우대환율을 받아 환전할 것을 추천한다. 괌의 대부분 숍과 식당들에서 신용카드도 사용 가능하니 필요한 만큼만 환전하자.
포켓 와이파이를 추천
가족 여행으로 괌을 방문한다면 유심카드보다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포켓 와이파이를 추천한다. 쇼핑 물품 가격 비교, 맛집 검색, 쿠폰 검색 등에 필요하며, 특히 렌터카 이용자라면 구글 맵을 내비게이션처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투어 상품은 사전 예약
괌 현지 투어상품은 사전에 예약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 또는 호텔 컨시어지에 할인받을 방법을 꼼꼼히 점검해보자.
식사, 쇼핑 쿠폰 미리 출력
우리나라 여행자가 많은 괌은 할인 쿠폰의 천국. 각종 인터넷 카페, 통신사, 괌 관광청, 쇼핑몰 등의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괌 유명 레스토랑과 쇼핑 할인 쿠폰이 많다. 고급 식당의 경우, 단 5-10%라도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이 많으니 자세히 알아보고 활용하자.
유명 레스토랑은 반드시 예약
인기 레스토랑, 뷔페의 경우 빠른 입장을 위해선 예약 필수! 특히 주말에는 식사하러 오는 현지인들도 많아 예약하지 않았다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호텔 프런트에 부탁하여 전화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무료 셔틀버스 활용
괌의 주요 쇼핑지인 마이크로네시아 몰, 괌 프리미어 아웃렛, T 갤러리아 DFS는 주요 호텔들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시간에 맞춰 타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으나 한 끼 식사 비용은 거뜬히 아낄 수 있으니 잘 활용하자.
차량에 아이를 둔 채로 쇼핑은 절대 NO!!
괌에서는 보호자가 잠시라도 차량에 아이들을 둔 채 다니면 아동 학대 혐의가 적용되어 구속 대상이다. 경찰이 적발하지 않더라도, 주민들이 보고 신고하기 때문에 어디에 가든 아이들은 데리고 다녀야 한다. 재판까지 가서 벌금형을 받을 뿐 아니라 보호자의 사진까지 언론에 공개되니 각별히 주의하자.
스노클링 장비 준비하기
업체에서 제공하는 스노클링 장비는 여러 사람들이 사용해 지저분할 수 있다. 깨끗한 장비를 사용하길 원한다면 개인 장비를 준비하는 걸 추천한다.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스노클링 장비는 현지에서 구매하면 된다.
밤 비행기 이용자라면
괌을 오가는 우리나라 직항 비행기는 새벽에 도착하고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많다. 좋은 리조트에 반나절만 머물기는 숙박비가 아깝고 바깥에서 버티기엔 몹시 지친다. 이럴 땐 저렴한 호텔에서 1박 하며 반나절만 머무는 것도 괜찮은 방법!
반나절 체크인 추천 호텔
- 로열 오키드 괌 호텔호텔괌(투몬, 타무닝)
- 괌 플라자 리조트호텔괌(투몬, 타무닝)
- 베이뷰 호텔 괌호텔괌(투몬, 타무닝)
- 가든 빌라 호텔호텔괌(투몬, 타무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