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감성 가득 가맥 & 노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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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nstagram.com/p/CbeVBLDF7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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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한 감성이 유행하는 요즘. 전통을 간직한 오래된 가게 ‘노포’ 혹은 일부러 그런 느낌을 낸 힙한 감성을 가진 가게들이 인기몰이 중이다. 왠지 모르게 추억이 몽글몽글하게 떠올라 아지트 삼고 싶은 식당 8곳을 소개한다.
부산 망미중앙시장 한편에 자리한
이조숯불갈비
노포의 매력이 제대로 느껴지는 갈빗집. 오랜 세월이 담긴 시장 골목의 야외 테이블과 실내 좌석이 이곳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비 오는 날이면, 야외 테이블 천장에 설치된 천막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운치를 더한다. 이곳의 주력 메뉴인 양념갈비와 생삼겹살은 기본 반찬인 파김치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니, 함께 먹는 걸 추천한다.
이태원의 유명한 가맥집
우리 슈퍼 바틀
맥주 덕후들의 성지. 얼핏 보면 슈퍼 같지만, 들어서면 보이는 다양한 맥주들이 시선을 빼앗는다. 약 200여 종 이상의 맥주를 판매하며, 원하는 맥주를 사서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안주로는 각종 과자를 판매 중이다. 분위기도 이곳의 인기에 한몫하는데, 맥주 박스, 맥주 캔 등으로 꾸민 힙한 감성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여유롭게 맥주를 즐기기 좋다.
30년이 넘은 돈의동 불야성의 선두주자
미 갈매기살 전문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외관부터 범상치 않다. 원래도 인기가 많았지만, <수요미식회>에 소개되며 더욱 문전성시를 이룬다. 갈매기살 맛집으로 유명하나 가브리살, 항정살 그리고 막창도 훌륭하다. 레몬즙 가득한 양파 절임에 고기를 잠시 담갔다가 콩가루와 들깨가루를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예약 필수! 이모카세 중 가장 유명한
나드리 식품
을지로 가맥집 중 끝판왕으로 불리는 곳. 최소 한 달 전 예약은 필수고 길게는 두 달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일명 '이모카세' 덕분이다. '이모'와 '오마카세'가 합쳐진 말로 사장님 마음대로 요리가 나온다. 이곳의 이모카세는 낡은 가게와는 반대로 화려하게 채워진다. 두부 김치, 문어숙회, 편육 등 끊임없이 나오는 안주에 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이니 속을 비워두고 방문하자.
20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원조 마포껍데기집
노포 특유의 감성과 분위기에 취하는 식당. 허름한 가게의 문부터 옛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드라마 <미생>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삼겹살, 껍데기, 돼지갈비 등 다양한 고기를 연탄불에 구워 먹는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총각김치와 고추장아찌 그리고 된장찌개도 인기가 좋다. 평일에도 금방 만석이 되지만, 좋은 분위기와 맛으로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40여 년 전통의 콩나물국밥 맛집
완산정
오래된 건물 2층에 자리 잡은 해장국집. 전주 콩나물 해장국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빨간 국물에 밥이 말아져서 나오는 것이 특징.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은 해장하기에 적격이다. 이외에 안주 메뉴도 다양해 음주와 해장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취나물무침은 된장과 들깨가루로 무쳤는데, 이 집만의 시그니처 반찬으로 인기가 너무 좋아 따로 판매도 한다.
쫄깃한 대창 순대를 맛볼 수 있는
산수갑산
오직 순대로만 승부하는 맛집. 여러 방송에 소개되었으며, 특히 가수 '최자'가 추천하며 더욱 유명해졌다. 이 집의 자랑은 순대 모둠. 간, 순대, 머리고기 등 다양한 내장이 푸짐하게 준비되고 시그니처 메뉴인 대창 순대도 나온다. 쫄깃한 대창 속에 특별한 비법으로 만든 찹쌀과 다양한 식재료를 섞은 속이 한가득 들어간다. 얼큰한 순대 국밥도 놓칠 수 없는 메뉴.
40여 년 동안 사랑받은 소꼬리찜
길풍 식당
서울 3대 꼬리찜 가게 중 하나.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랑받아왔다. 이곳의 소꼬리찜은 시가로 판매되며, 주문 시 인원수대로 꼬리곰탕이 함께 나온다. 소꼬리찜이 식기 시작하면, 꼬리곰탕에 적셔 먹으면 되는데, 꼬리곰탕은 요청하면 계속 데워주니 참고하자. 간장 양념을 넣고 비벼 먹는 소면은 또 다른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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