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문화를 너무도 사랑하는 멜버른. 건물 하나, 골목 하나까지도 예술인 이 도시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어떤 모습일까. 예술과 문화에 관심 많은 여행객들이 꼭 가보면 좋은 곳들을 소개한다.
앤디워홀부터 피카소까지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피카소, 마네, 앤디워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호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미술관으로 의미가 큰 곳이다. 입장하면 먼저 1층에 짐과 가방을 맡겨야 한다. 아시아 전시관부터 근대 및 현대 미술품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미술품도 극소수지만 있긴 하니 찾아볼까.
알아두면 좋아요!
갤러리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들이 충분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둘러보기보다는 천천히 쉬어가며 관람하자. NGV 전용 앱을 받으면 이곳 소식을 스마트폰으로 접할 수 있다.
출처 facebook.com/NGVMelbourne/photos/a.460465051162/10157045825156163/?type=3&theater
공룡 화석부터 호주 원주민 역사까지 광범위한 전시
멜버른 박물관
기발하고 현대적인 건물 외관부터 시선을 끈다. 호주 원주민, 이민자 역사, 디자인 역사 등 폭넓은 테마의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공룡 화석과 뼈도 있어 아이들을 데려가기 좋은 곳. 곤충이 좋아하는 냄새를 직접 맡아보는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많아서 심심하지 않게 둘러볼 수 있다. 건물 내에 3D 영상을 볼 수 있는 아이맥스도 있다.
칠드런스 갤러리 이용해 보세요
6세 미만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갤러리로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곳. 아이들 발달에 맞춰 상상력을 자극하며 신체 활동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세계 각국의 아이들이 어울려 함께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타임별로 입장 인원 제한을 두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 후 방문을 권장한다.
출처 facebook.com/melbournemuseum/photos/a.377723823921/10156270437478922/?type=3&theater
호주 원주민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이 가득
이안 포터 센터
호주 원주민들의 그림과 사진 작품 등이 전시돼 있는 국립 미술관. 페더레이션 광장 건물에 위치해 있어 찾아가기 쉽다. 미술품에 관심 많은 여행객들이라면 원주민 특유의 화려함과 생동감을 갖춘 작품에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시즌별로 유명 호주 작가나 신인 작가의 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된다. 무료 가이드 및 테마 투어도 해볼 수 있으니 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Australian_Centre_for_the_Moving_Image_2017.jpg
호주 이민자들의 역사를 한눈에
이민 박물관
이민자들이 세운 나라 호주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이민 박물관 투어를 계획해 보자. 이민 박물관은 멜버른 이민자 역사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2, 3층에는 이민자 역사 자료 외에도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의 다른 대륙의 문화 관련 전시물도 선보인다.
출처 facebook.com/immigrationmuseum/photos/a.10151403238460430/10161648464655430/?type=3&theater
멜버른 박물관&미술관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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