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예술의 도시답게 1년 내내 전시회와 음악회가 열리고, 바다와 도시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성벽 위를 걷는 성벽 투어로 유명한 곳, 두브로브니크. 유럽인들이 사랑한 휴양지, 두브로브니크로 여행을 떠나기 전 알아두면 좋을 기초 정보를 소개한다.
✅ 6~8월
두브로브니크는 1년 내내 날씨가 온화한 편으로, 여름에도 우리나라에 비해 많이 덥지 않아 6~8월이 여행 최적기이다. 비가 거의 오지 않고 화창한 날이 이어져 근교 섬 투어나 도보 여행 등 야외 활동을 하기 좋다.
두브로브니크는 도보로 둘러볼 수 있을 만큼 크기가 작아 2박 3일 일정이면 충분하다. 하루는 프란체스코 수도원, 루자 광장 등 시내의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본다. 다른 하루는 두브로브니크 성벽과 요새를 방문하고, 로크룸 섬에서 해수욕을 즐기면 완벽하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여행객은 대부분 공항버스를 이용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시가지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기 때문. 티켓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시간표 없이 비행기 도착 시간에 따라 운행하니 짐을 수령하면 바로 탑승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내 구경도, 명소 관광도 모두 놓칠 수 없는 여행자들을 위한 ‘두브로브니크 카드’. 선택한 기간 동안 두브로브니크 내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두브로브니크 성벽 등 시내 주요 명소 12곳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지중해 음식이 발달한 두브로브니크에서는 새우, 조개 등을 넣고 끓인 ‘부자루’, 먹물 리조또, 크로아티아식 생선 스튜인 ‘부르뎃’을 꼭 먹어야 한다. 냄비에 육류와 해산물을 넣고 굽는 '페카', 크로아티아의 특산물인 트러플을 활용한 파스타도 빼놓을 수 없다.
두브로브니크를 여행하기 전 궁금한 정보들이 많을 것이다.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에서는 캐리어를 끌 수 없다는데? 로컬 버스를 이용할 때도 위탁 수화물 요금을 내야 한다고? 등. 성공적인 두브로브니크 여행에 도움이 될 유용한 정보들을 <두브로브니크 여행 꿀팁 가이드>에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