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을 런던답게! 런던 대표 공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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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ravelwriter_MickeyChung
출처 Travelwriter_MickeyChung

공원은 런던이라는 도시를 구성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런던 사람들은 공원에서 쉬고, 먹고, 책을 읽고, 운동하고, 사람을 만난다. 돗자리 하나와 간단한 간식거리를 챙겨들고 공원으로 떠나는 피크닉이야말로 가장 런던다운 여행일지도 모른다. 런던을 런던답게 만들어주는 런던의 공원 8곳을 소개한다.

런던 공원의 대명사
하이드 파크
공원이 많기로 유명한 런던에서도 가장 유명한 공원이다. 커다란 호수, 잘 조성된 숲과 숲길, 넓은 잔디밭 등이 어우러진, 런던 공원의 전형적인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런던의 공원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편이고 접근성과 교통도 가장 좋다. 런던의 공원이 어떤 곳인지 ‘찍먹’해보고 싶은 여행자가 고민없이 선택하기 가장 좋은 공원.
  • 하이드 파크
    하이드 파크
    관광명소 · 런던(하이드 파크 주변)
왕실 정원이자 시민의 공원
켄싱턴 가든
하이드 파크 서쪽에 자리한 넓은 공원. 얼마 전까지 윌리엄 왕세자 가족의 공식 주거지였던 켄싱턴 궁전의 정원인데, 특별한 출입 제한 없이 공원으로 이용된다. 하이드 파크가 꾸밈없고 서민적인 느낌이라면, 켄싱턴 가든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아기자기하고 우아하다. 하이드 파크만 생각하고 찾아왔던 런던 여행 초보가 우연히 이곳에 발길을 들인 후 더 크게 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 켄싱턴 가든
    켄싱턴 가든
    관광명소 · 런던(하이드 파크 주변)
작고 소중하고 예쁜 공원
세인트 제임스 파크
세인트 제임스 궁전에 딸린 정원을 17세기에 찰스 1세가 일반에 공개한 이후 지금까지 공원으로 사용된다. 런던의 공원 중에서 규모가 가장 작으면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곳곳에 위치한 작은 연못들과 잘 꾸며진 화단, 아기자기한 산책로들이 계절마다 모습을 바꾸며 평화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버킹엄 궁전에서 교대식을 보고 들러서 점심 피크닉 즐기기 딱 좋은 위치이다.
  • 세인트 제임스 파크
    세인트 제임스 파크
    관광명소 · 런던(웨스트민스터)
런던 1존에서 가장 큰 공원
리젠트 파크
런던 1존 지역의 북부에 넓게 펼쳐져 있는 공원. 런던에서 가장 조형적으로 잘 꾸며진 공원으로 꼽힌다. 넓은 초지와 호수, 운하, 노천극장, 동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운하의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리젠트 파크 북쪽으로 펼쳐진 넓은 언덕인 ‘프림로즈 힐’의 정상에서는 런던 시내가 한눈에 펼쳐진다.
  • 리젠트 파크
    리젠트 파크
    관광명소 · 런던
그리니치가 품고 있는 푸르른 매력 덩어리
그리니치 파크
런던 동쪽의 작은 교외 도시 그리니치에 자리한 넓은 부지의 공원. 세계 시간의 중심인 그리니치 천문대가 이 공원에 있다. 야트막한 동산과 넓은 잔디밭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동산에 오르면 그리니치 시내 전경과 템즈강 주변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공원 한 부분에는 사슴 공원도 조성되어 있다. 런던에서 유람선을 타고 그리니치로 와서 천문대를 돌아본 후 공원에서 휴식과 피크닉을 즐기면 매우 근사한 한나절이 완성된다.
  • 그리니치 파크
    그리니치 파크
    관광명소 · 런던
사슴이 지배하는 런던에서 가장 큰 공원
리치몬드 공원
런던 시내에서 서남부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거대한 녹지대로서, 런던에서 가장 큰 공원이다. 17세기에 왕의 사슴 사냥터로 조성된 것이 그 시작으로, 현재도 몇 백마리의 야생 사슴이 공원 곳곳을 자유롭게 뛰놀고 있다. 런던 시내에서 다소 멀리 떨어져 있어 관광객은 쉽게 발걸음하지 못하나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런던 최고의 공원이라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 리치몬드 공원
    리치몬드 공원
    관광명소 · 런던
손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햄스테드 히스

리젠트 파크에서 북쪽으로 약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거대한 공원. 런던 시내의 공원들과는 달리 조경이나 공원 관리에 인간의 손길을 많이 가하지 않아 덤불, 웅덩이, 나무 등이 자연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슴이나 새 등 귀여운 야생 동물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산책과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 햄스테드 히스
    햄스테드 히스
    관광명소 · 런던
재미있는 것으로 가득한 잘나가는 공원
배터시 파크
런던 시내에서 템즈강 서남쪽 아래에 자리한 공원으로서, 요즘 런던의 핫플레이스로 첫손 꼽히는 배터시 발전소와 매우 가깝다. 산책로, 녹지, 정원, 템즈강 풍경 등 런던 공원들이 기본적으로 갖추는 요소 외에도 일본 불교식 탑, 노천 공연장, 현대 미술관, 소규모 동물원 등 특이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공원이 주는 힐링 외에 독특한 즐거움을 찾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 배터시 파크
    배터시 파크
    관광명소 · 런던
런던의 공원 모아보기

에디터 정숙영 작가
1n년째 여행작가.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무작정 따라하기 이탈리아>, <금토일 해외여행> 등을 썼다.
인스타그램 @mickey_nox_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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