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어디서 묵을까

뉴욕 여행에서 여행자들이 주로 선택하는 곳은 맨해튼 도심이다. 하지만, 알다시피 뉴욕의 물가는 매우 비싸 숙박비가 만만치 않다. 자신의 주머니 사정과 명소 접근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숙소를 선택해보자.

맨해튼의 북부 지역. 뉴욕에서 가장 큰 공원인 센트럴 파크가 자리한 곳으로 복잡한 도시에서 여유까지 느낄 수 있다. 주요 명소와 가까운 곳을 선호하면서도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면 센트럴 파크 주변의 호텔을 추천한다.

도심 속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

센트럴 파크, 자연사 박물관, 링컨 센터, 프릭 컬렉션, 노이에 갤러리 등

뉴욕에 왔다는 것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미드타운에 숙소를 잡으면 된다. 타임 스퀘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의 대표 명소들과 가깝다. 완벽한 위치를 자랑하는 만큼 숙소의 가격은 높은 편이다.

명소와의 접근성을 우선하는 여행자

타임 스퀘어, 뉴욕 현대 미술관 MoMA,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첼시 마켓,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등

로어 맨해튼은 미드타운과 함께 뉴욕의 주요 볼거리가 집중된 지역이다. 특히 배터리 파크와 가까워 자유의 여신상으로 접근하기 쉬운 것이 특징. 브루클린 지역,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월 스트리트, 볼링 그린 등과 가까워 여행자가 선호하는 지역이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대도 높다.

맨해튼 남쪽의 명소와 가까운 숙소를 찾는 여행자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월 스트리트, 배터리 파크, 트리니티 교회, 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 박물관 등

이스트 강 건너편에 자리한 지역. 맨해튼의 주요 명소와 거리가 다소 멀지만, 지하철을 타고 아침부터 서두르면 전혀 문제없다. 게다가 브루클린 브리지와 맨해튼의 야경 감상과 덤보 일대의 아티스트 작품 관람이 편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맨해튼의 비싼 숙박비가 부담스러운 여행자

브루클린 브리지, 윌리엄스버그, 덤보, 브루클린 식물원, 뉴욕 아쿠아리움 등

맨해튼 동쪽, 브루클린 외곽 지역에서 멀리 존 에프 케네디 국제공항이 있는 지역까지 아우른다. 맨해튼의 주요 명소와 다소 먼 것이 아쉽지만, 지하철을 이용하면 된다. 퀸즈 지역에는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저렴한 호텔이 많아서 특히 배낭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맨해튼의 높은 물가가 부담되는 여행자

MoMA PS1, 갠트리 플라자 주립 공원, 노구치 미술관, 플러싱, 퀸즈 동물원 등

브루클린과 마찬가지로 맨해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숙박비가 장점. 허드슨 강만 건너면 맨해튼의 주요 명소와 쉽게 연결되고, 자유의 여신상과 가깝다. 맨해튼의 화려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것도 저지 시티호텔을 찾는 가장 큰 이유다.

맨해튼의 멋진 전망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

엘리스 아일랜드, 콜게이트 시계, 리버티 사이언스 센터, 리버티 주립 공원, 엠티 스카이 메모리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