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 예약 필수인 제주 인기 맛집

제주는 여행 전부터 신경 쓸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중, 성공적인 여행을 위해 꼭 필요한 인기 맛집 예약! 이미 입소문을 타서 예약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곳을 준비했으니, 여행 전 꼭 참고하자.

제주의 싱싱한 해산물을 재료로 한 다양한 음식이 식탁에 펼쳐진다. 그중에서도 성게가 올라간 파스타, 당근 퓨레, 돌문어 그리고 샤프란 소스와 함께 즐기는 옥돔이 인기 메뉴. 완성도 높은 요리로 여행자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혼밥하기 좋은 바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나 홀로 여행자도 문제없다.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맛집. 지도에도 나오지 않아 마치 비밀의 공간으로 초대된 듯하다. 통유리로 지어진 건물 안으로 숲과 바다의 풍경이 들어와 매력적이다. 요리도 맛있다는 평이 많으며, 시즌마다 다른 메뉴를 맛볼 수 있어 특별하다. 다이닝 바로 운영되다 보니 1인 1주류는 필수다.

제주의 오마카세 맛집으로 소문난 곳. 쫀득한 식감과 고소함이 일품인 숙성회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보말죽, 볶음 우동, 딱새우장 등 여러 요리가 코스로 나오는데, 모든 요리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와사비가 올려진 밥도 제공해 원하는 회를 올려 초밥을 만들어 먹어도 된다.

과거 푸드 트럭으로 시작해 유명세를 치르며 식당을 차렸다. 스테이크 위에 고다 치즈가 듬뿍 올려진 라클렛이 시그니처 메뉴. 가열된 치즈를 나이프로 긁어 스테이크에 올리는데, 이때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본적으로 스테이크는 미디엄으로 구워지기 때문에 부드럽다. 매주 화, 수, 목은 정기 휴일이니 참고하자.

가정집을 개조해 안락함이 느껴지는 식당. 매일 배낚시를 나가서 잡아온 생선으로 회를 떠준다. 모든 회가 신선해 어느 것을 골라도 문제없지만, 가장 인기가 많은 건 돌돔이다.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살짝 데쳐 먹는 ‘마쓰가와’ 스타일로 나오며, 질기지 않고 쫄깃함이 살아 있다. 회와 더불어 엄마의 손맛까지 느껴지는 밑반찬도 입맛을 돋운다.

서귀포에 위치한 작은 레스토랑. 파스타가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제주의 로컬 푸드와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맛깔스러운 음식을 만들어낸다. 인기 메뉴는 제주 돌문어가 올라간 파스타와 제주 황게가 올라간 리조또. 예쁘게 플레이팅 된 요리와 빈티지한 인테리어도 이곳의 인기에 한몫한다.

제주의 진짜 흑돼지 맛집. 오롯이 흑돼지로만 승부한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농원에서 직접 키운 토종 흑돼지를 판매하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 다른 돼지고기와 달리 비계가 많지만, 부드럽고 고소해 자꾸만 손이 간다. 특유의 잡내도 없고, 먹다 보면 돼지고기가 아닌 소고기를 먹는 것 같다는 평이 많다.

제주 국제공항 근처에 자리한 식당. 점심시간이면 도청의 직원들로 북적인다. 메뉴는 돼지 떡갈비 정식과 한우 떡갈비 정식 단 두 개뿐이다. 다소 두툼해 보이지만, 퍽퍽하거나 질기지 않다. 육즙이 살아있고, 달짝지근한 양념이 어우러져 밥 한 공기는 금방 해치운다. 정해진 양만 판매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