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은 도넛 열풍! 전국 디저트 맛집을 찾아서

요즘 도넛은 트렌디한 카페를 이야기하면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되어버렸죠. 이전에 먹었던 도넛과는 달리 맛도 모양도 천차만별이고요. 전국 방방곡곡 생겨난 도넛 맛집들은 새로운 트렌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매력으로 필수 여행지가 된 전국의 도넛 맛집 5곳을 알려드릴게요. 마카롱과 크로플의 계보를 잇는 최고의 디저트, 이번 주말에는 도넛 먹으러 갈까요?

도넛 열풍의 원조인 노티드 도넛. 여러 매장 중 성수 점은 패션 브랜드 피치스와 콜라보해 만든 매장으로 더욱 유명하다. 힙한 분홍색 컨테이너 박스 외관부터 실내의 전시용 차량, 오브제까지 매장 곳곳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복숭아 필링이 가득한 피치 도넛과 파인애플맛 탄산음료인 도윈 소다는 해당 지점에서만 먹을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이니 꼭 먹어보자.

‘아이언맨 도넛’으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넛 맛집. 한국엔 제주에 최초로 선보여 애월 필수 코스가 되었다. 이 도넛만의 식감과 비주얼, 도넛 종류도 30가지 이상으로 다양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인기 메뉴는 '글레이즈 도넛'과 ‘애플 프리터 도넛’. 매장에서 도넛을 맛본 후, 바다가 보이는 커다란 도넛 조형물 앞에서의 인증샷도 잊지 말자.

도넛 베이커리 같지 않은 한옥 외관의 카페. 옛날 주택을 개조해 빈티지한 내부에 다채로운 유리창이 어우러져 곳곳이 포토존이다. 이곳은 딸기부터 블루베리 등 베리 류의 도넛이 시그니처. 기본적인 컵 도넛에 도넛으로 만든 케이크 메뉴도 있어 색다르게 도넛을 즐길 수 있다.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세트 메뉴로 다양한 도넛을 맛보길 추천한다.

대구에서 유명한 도넛 베이커리 카페. 매일 새벽 반죽과 크림을 손수 제작한 핸드메이드 도넛이라는 점이 이곳의 인기 비결이다.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한 '크림 브륄레 도넛', 사과 조각과 소보루가 포인트인 '애플시나몬 도넛'이 베스트 메뉴.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미니 도넛 박스'는 여러 메뉴를 미니로 담고 있어 지인에게 선물하기 제격이다.

2021년 5월 오픈 이후 단번에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부산의 도넛 맛집. 외국 골목 같은 버터 색의 외관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입에서 톡톡 튀는 '슈팅스타 도넛', 인절미 크림이 가득한 '인절미 도넛' 등 독특한 도넛을 즐길 수 있다. 테이크 아웃 전문점이지만 더치커피와 자체 제작 굿즈를 함께 판매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점도 이곳만의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