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꼭 가야 할 국내 여행지 BEST 6

어느덧 다가온 겨울의 끝자락. 이대로는 보내기 아쉬우니, 2월에는 겨울 바다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고, 멋진 오션 뷰 카페에서 푸른 바닷가를 한눈에 담아보자. 지금이 제일 맛있는 해산물까지 맛보면 금상첨화! 겨울 바다가 반기는 국내 여행지 여섯 곳과 함께 여행을 풍요롭게 할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유명한 해수욕장이 많은 도시인 만큼 바다를 즐기는 방법도 여러 가지. 케이블 카를 타고 부산 바다를 한눈에 담아보거나,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멋진 일몰을 감상해도 좋다. 인생샷을 남길 만한 포토 스팟을 찾는다면 흰여울 문화 마을을 추천. 멋진 배경이 되어주는 해안 터널과 벽화를 비롯해 오션 뷰 카페와 소품숍, 독립 서점이 많아 감성을 충전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때 묻지 않은 동해안의 모습을 간직한 영덕. 대도시보다 비교적 한산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차로 방문한다면 강구항부터 축산항까지 이어지는 강축해안도로를 따라 해안 드라이브를 떠나보자. 또는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청명한 겨울 바다를 두 눈 가득 담아보아도 좋다. BTS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진 경정 항과 아름다운 오션 뷰 카페까지 자리해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매력 만점 여행지다.

명실상부한 국내 겨울 바다 여행지인 강릉. 카페 거리로 유명한 안목 해변의 오션 뷰 카페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가지는 커피 타임, 이른 아침 바다 산책을 하며 마주하는 일출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여기에 강릉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까지 더해지면 완벽한 여행 코스 완성!

서울과 가까워 당일치기로 겨울 바다를 보고 싶을 때 가기 좋은 강화도. 강화도의 대표 해변인 동막 해수욕장에서는 특별한 바다를 볼 수 있다. 부서지는 파도 대신 꽁꽁 얼어붙은 ‘얼음바다’가 그 주인공. 바다를 뒤덮은 얼음 위로 눈이 쌓이면 겨울 정취는 배가 된다. 해안가 인근에 야영장이 마련되어 있어 캠핑 & 차박 여행자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다.

낮에는 청량함이, 밤에는 로맨틱한 야경이 반기는 여수의 바다. 크루즈, 케이블 카, 오션 뷰 풀빌라 등 매서운 겨울바람을 피해 바다를 즐길 방법이 많아 더 만족스럽다. 제철 해산물을 맛보고 야경 명소에서 밤바다를 감상하는 등 눈으로, 입으로 여수의 겨울 바다를 만끽하고 오자.

어디를 가도 맑고 깨끗한 바다가 펼쳐지는 제주. 여름 못지않게 겨울에도 바다에서 즐길 것들이 많다. 눈부신 절경이 펼쳐지는 해안 도로부터 겨울철 제주 별미로 꼽히는 방어회까지. 취향껏 제주 바다를 누릴 수 있다. 바다를 만끽한 후에는 뜨끈한 탄산 온천에서 추위를 달래보자. 야외 노천온천탕은 물론, 실내 온천과 찜질이 갖춰져 있어 완벽한 휴식을 도와준다.

알고 보면 각각 다른 매력이 있는 국내 겨울 바다 여행지. 이 계절이 지나기 전, 잠시 시간 내 겨울 바다를 만끽하러 가보자. 눈부신 바다, 맛있는 먹거리, 색다른 액티비티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