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비교적 쉬운 해양 액티비티.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카리바 만에서 경험할 수 있다. 바닥이 유리로 된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 투명한 유리 바닥을 통해 아름다운 산호와 해양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여행 상품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1시간 이내로 소요되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잠시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티켓은 카비라 만 근처 글라스보트 티켓 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카비라 만관광명소 · 오키나와(이시가키)
이시가키지마 바다는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지로 스노클링하기 좋은 최고의 환경을 자랑한다.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인 흰동가리부터 바다거북까지 수백 종의 열대어를 만날 수 있어 더 매력적이다. 스노클링은 주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이시가키지마 푸른 동굴에서 이루어진다. 해양 액티비티이지만 수면에서 진행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기 때문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
- 이시가키 섬 푸른 동굴관광명소 · 오키나와(이시가키)
이시가키지마는 연중 온화한 기후와 투명하고 깨끗한 바다 덕분에 일본 내에서 스쿠버다이빙의 성지로 유명하다. 또, 쉽게 접할 수 없는 '만타 가오리'를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 중 하나다. 다이빙 포인트는 섬 곳곳에 자리하며, 이시가키지마 인근의 다케토미지마와 이리오모테지마에서도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현지 다이빙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시가키의 자연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바다나 강 위를 유영하며 탐험하는 카누 또는 SUP(패들보드)이 제격이다. 액티비티 추천 장소는 이시가키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마음껏 볼 수 있 카비라 만과 일본에서 가장 큰 맹그로브 숲을 품고 있는 이리오모테지마의 맹그로브 숲. 두 곳 모두 때 묻지 않은 대자연을 마주할 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방문해 보자.
- 카비라 만관광명소 · 오키나와(이시가키)
- 이리오모테 섬관광명소 · 오키나와
이시가키지마 근교 작은 섬, 유부지마에서는 지붕 달린 수레를 끄는 물소들을 만날 수 있다. 물소 수레는 이리오모테지마와 유부지마를 잇는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관광객을 위한 투어 상품도 운영 중이다. 약 15분간 400m 남짓한 바닷길을 건너 아열대 식물로 가득한 작은 섬 유부지마를 편하게 돌아볼 수 있다.
- 유부 섬관광명소 · 오키나와
이시가키지마에서 시내에서 차로 약 15분 떨어진 곳에 자리한 이시가키지마 종유동굴. 섬에서 가장 큰 종유동굴로, 전체 길이는 약 3.2km에 달하며 그 중 약 660m가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다. 동굴 안에는 화석과 산호, 애니메이션 캐릭터 토토로를 닮은 종유석 등 색다른 볼거리가 많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 이시가키지마 종유동굴관광명소 · 오키나와(이시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