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여행, 어디서 묵을까

마드리드 중심 지역을 관광할 예정이라면 솔 광장 주변에 숙소를 잡는 게 좋다. 반면에 근교도시 여행에도 중점을 둔다면 이동에 용이한 아토차역 주변을 거점으로 잡자. 중세 역사 여행을 떠날 여행객들이라면 톨레도에서 며칠 머무르는 것도 추천.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구시가와 왕궁 주변에 숙소를 잡는다. 마드리드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최대 번화가 그라시아와 마요르 광장이 인접해 있기 때문. 마드리드의 유명 레스토랑, 바,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대거 모여 있어 즐길 거리가 많다. 재래시장, 왕궁 등 둘러볼 곳도 가득해 교통 걱정도 없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호텔, 호스텔 등 다양한 타입의 숙소가 있다.

· 마드리드 관광 명소에 집중하고 싶은 여행자

마드리드 왕궁, 솔 광장, 마요르 광장, 산 미구엘 시장, 그란 비아 등

마드리드뿐 아니라 근교도시로 여행을 떠날 예정의 여행객이라면 이곳에 머물기를 추천한다. 아토차역 이용에 용이할 뿐 아니라,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 센터와 같은 마드리드 대표 미술관, 부엔 레티로 공원들이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솔 광장과 비슷한 가격대의 호텔, 호스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근교 도시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

메르카도 데 모토레스, 아르간수엘라 다리, 마드리드 리오, 마타데로 등

깔끔한 거리에 명품숍들이 즐비하고 마드리드 공항에서 시내로 오는 버스가 살라망카 지구 부근에 바로 정차하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에 숙소를 잡기도 한다. 5성급의 호텔부터 민박까지 숙박형태는 다양한편. 마요르 광장과 솔광장도 가깝고 주변에 알칼라 문, 프라도 미술관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또한 콜론역, 세라노역 등 주요 메트로역도 가깝다.

· 쇼핑과 관광명소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여행자

프라도 미술관, 레티로 공원, 시벨레스 광장, 알칼라 문, 시벨레스 궁 등

마드리드 장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 대부분이 빠지지 않고 들러보는 도시. 마드리드에서 버스로 약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다.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세 종교가 절묘하게 융합된 독특한 문화를 지녔다. 그만큼 역사적인 기념비, 성당, 성채 등 둘러볼 것 천지.

· 스페인의 장엄한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여행자

톨레도 대성당, 알칸타라 다리, 톨레도 알카사르, 소코도베르 광장, 산토 토메 성당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