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 근교 섬 가기

세부에서 2-4시간만 이동하면 아름다운 섬들을 즐길 수 있다. 푸른 바다와 초록빛 섬의 신비한 매력을 가진 보홀, 다이빙하기에 더없이 좋은 모알보알, 신비한 파라이소 동굴을 품은 카모테스 섬, 아름다운 국립공원의 수밀론 섬까지! 트리플과 함께 이동해 보자.

세부에서 갈 수 있는 대표적인 섬. 초콜릿 힐과 안경원숭이가 유명한 곳이다. 세부에서 보홀까지 선박을 이용해 갈 수 있다.

세부를 거치지 않고 한국에서 바로 보홀로 이동할 수 있다. 제주항공이 인천에서 팡라오 국제공항까지 매일 직항을 운행 중이다.

세부 시티의 부두와 보홀의 탁빌라란 항구를 연결한다. 주요 페리 회사는 오션젯으로, 보홀로 가는 배편이 많아 여행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탑승 전 짐 검사가 있어 터미널에 최소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여유 있게 탑승할 수 있다.

‧ 선박에 따라 선착장이 달라지므로 확인할 것. ‧ 오션젯은 객실 공간이 작아 비즈니스석에 허용된 캐리어 1개(15kg 이하) 외 모든 짐은 유료 수하물(짐 당 50-100페소)로 부쳐야 한다. ‧ 선박 이용 시 항구 이용료가 티켓에 포함된 경우가 있으니 잘 확인하자. 항구에서 항구 이용료를 무작정 내라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 소요시간 : 2시간 ‧ 요금 : 800-1,000페소 (편도 기준) ‧ 터미널 이용료 : 세부 항구 25페소 / 탁빌라란 항구 20페소

세부 섬 내 남서쪽 끝에 있는 곳. 바다 거북이를 보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세부 시티에서 차로 3시간 걸린다. 버스, 밴, 택시 또는 렌터카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다.

세부 시티 남부 터미널에서 탈 수 있으며, 에어컨이 있는 버스도 있고 없는 버스도 있는데 랜덤이다. 좌석 간격이 좁아 불편하다.

모알보알로 가는 버스 시간대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버스의 인원이 모두 차면 출발. 요금은 버스에 탑승하면 돈을 받으러 온다.

‧ 소요시간 : 3-4시간 ‧ 요금 : 210페소(에어컨 버스)

세부에서 모알보알까지 가는 가장 편하고 쉬운 방법. 내가 원하는 곳에서 승하차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인원수가 많거나 짐이 많을 때 이용하면 좋다.

‧ 소요시간 : 약 3시간 ‧ 요금 : 약 3,800페소 (왕복, 3인승 기준)

세부에서 카모테스 섬으로 가기 위해선 세부 북부 다나오 항에서 카모테스 콘수엘로 항으로 가는 배편을 이용하거나 릴로안 항에서 카모테스 포로 항으로 가는 배편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다나오 항에서 출발하는 배편은 저렴하고, 도착지 콘수엘로 항이 카모테스의 주요 관광지와 가까워 여행자들이 선호한다. 단, 배편 예약이 쉽지 않고, 시내에서 다나오 항까지 택시 또는 버스로 1시간가량 가야 하는 단점이 있다.

북부 버스 터미널에서 다나오행 버스를 타면 카모테스로 갈 수 있는 다나오 항에 도착한다. 다나오 항에 도착해 티켓 부스에서 배편을 예매하면 된다. 배편은 일찍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2시간 전엔 도착해 발매하는 것이 좋다. 다나오 항 항구세는 1인 5페소.

‧ 소요시간 : 1시간 30분 ‧ 요금 : 60페소 (에어컨 버스)

‧ 소요시간 : 약 2시간 ‧ 요금 : 에어컨 룸 320페소 / 이코노미 300페소 (아동은 반값)

2023년 새로 오픈한 릴로안 항. 세부 시내에서 차로 약 40-50분 거리에 위치하며 신상 항구인 만큼 쾌적해 여행자들이 이곳에서 배편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온라인 예매와 현장 예매 모두 가능하며 예약 시 에어컨 있는 구역을 선택할 것. 하루 운행하는 배 편이 많지 않으니 나오는 배 편 시간도 꼼꼼하게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 소요시간 : 2시간 30분 ‧ 요금 : 성인 360페소 (편도기준) ‧ 운행시간 : 릴로안 항 출발편 (05:00, 10:30, 18:00) / 카모테스 항 출발편 (05:30, 14:00, 17:30)

세부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가는 섬. '블루워터 수밀론 리조트'가 소유하고 있는 곳이다. 리조트에 숙박하거나 데이 투어를 신청해야 갈 수 있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을 할 수 있고, 라군도 있어 카약과 낚시까지 즐길 수 있다.

세부 남부 버스 터미널에서 오슬롭행 버스를 타면 수밀론 항구에서 하차할 수 있다. 수밀론 항구에서 15-2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수밀론에 도착한다.

고래상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오슬롭. 수밀론 항구에서 도보 12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수밀론을 가기 전이나 갔다 와서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소요시간 : 약 3시간 ‧ 요금 : 215페소 (에어컨 버스)

‧ 소요시간 : 15-20분 ‧ 요금 : 2,500페소 (데이 투어 기준)